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력범죄범은 유전자가 따로있을까요?

그런가???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2-08-27 13:55:00
요즘,
정말 성폭행을 비롯해서 
묻지마 살인사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등..
강력범죄들이...너무 많이 일어나네요.

언니랑 이번 사건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언니, 그사람들도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알고보면 이유가 있을거야 하고 얘기했더니
언니가,
이유없어,
그거 타고나는거야.
성폭력자들은 뇌구조 자체가 달라,
묻지마 살인사건도 마찬가지야,
부모 죽이는것도 아무나 할수있는일이 아니야,
다 범죄를 저지를만한 무언가 독특한 유전자가 있는거야
라고하더군요.

저는,
살다보니 삶이 팍팍해서 어쩔수없이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는데,
언니말을 듣고 보니,
그런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타고나는거라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만일 언니말이 맞다면,
정말 몇년살다가 나올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요.
요즘 너무 무서워요.
IP : 61.102.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ㅊ
    '12.8.27 1:57 PM (112.223.xxx.172)

    심지어 자살 충동 유전자가 발견되기도 했지요.
    그거 있다고 다 자살하는거 물론 아닙니다만.. 충동에 훨씬 취약하답니다.

    범죄도 기질로 분석하는 학문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뭐든지 절대시해서는 안되지요.

  • 2. 예전에 연쇄살인범
    '12.8.27 1:59 PM (121.145.xxx.84)

    잡고보니 미제였던 연쇄살인범 유전자가 발견되어..
    알고보니 아빠도 연쇄살인범이었던 거죠..그 자식도 그사실을 몰랐구요..

    전 그래서 유전자의 형질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요..어느정도..

  • 3. 된다!!
    '12.8.27 2:00 PM (218.55.xxx.214)

    아주 오래전에 kbs 에서 싸이코패스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요.

    거기서는 타고난 유전자라고 했어요
    이런 유전자들이 환경과 결부되면 희대의 살인마가 될수도 있고,
    환경이 그나마 괜찮다면 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양심 없고 이기적인 삶을 살수 있다고 했어요
    살인만 안했다뿐이지.. 정말 도덕적이고, 사람을 다른쪽으로 괴롭게해 남의 인생을 권력 돈으로
    짓밟고도 웃음을 띄기도 하고 전혀 남의 고통 따윈 생각 안하는 그런 부류들이요
    살인마들도 무섭지만 이런 화이트사이코패스들도 위험하대요


    물론 가정환경이나 성장배경에서 그런 흉악범죄인들이 생겨날수도 있지만.
    뭐 그 프로그램 보니 어느정도 유전인자가 있더라구요 뇌구조 자체가..그렇다고는 하더라구요.
    전두엽 인가 그쪽 부분이 발달이 일반인들하고는 전혀 다른..

  • 4. ..
    '12.8.27 2:00 PM (72.213.xxx.130)

    지난 번에 그 약물로 젊은 여자 죽인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 보면 그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봐야 할까요?
    사이코패스가 머리 좋은 인간들 중에 더 많다고 하긴 하지만요 암튼... 성장 환경만 갖고 얘기할 수도 없고
    음.... 성악설에 무게가 가네요.

  • 5. redwom
    '12.8.27 2:07 PM (1.239.xxx.69)

    사회생물학이 나찌즘을 도와 줬지요. 유전자 결정론은 매우 위험 합니다. 범죄의 사회 심리 쪽을 더 보시는 게 나을 듯. 사회가 경쟁이 심할 수록 강력범죄 많이 일어나거든요. 우리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구요, 우리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이예요, 지금이.

  • 6. ....
    '12.8.27 2:17 PM (122.34.xxx.15)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느냐는 사회와 계층에 따라 달라집니다.

  • 7. 파란 물
    '12.8.27 8:10 PM (14.45.xxx.214)

    불교뿐만 아니라, 이슬람교 외 많은 종교들이 윤회설이 있는데요-
    이 윤회설에 따르면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요.
    전생에서도 질나쁜 짓을 많이 한 거죠.
    전생도 수없이 많은데, 경향성이 있대요. 수행을 오래하거나 종교생활 많이 한 분들이 강력범죄 저지를 확률은 낮잖아요.
    전생에서 도둑, 사기꾼, 살인범 짓을 하다가 다시 또 태어나서 비슷하게 사는 경우가 많대요.

    유전적 요인도 있고, 본인 스스로 내재된 잠재기질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방아쇠가 당겨지면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51 시어머니가 폐암3기 같다는데 검사를 거부하세요..ㅠ.ㅠ 5 어째야할까 2012/09/14 3,495
152650 싸이 잘생긴거 아닌가요? 69 ㅇㄹㅇㄴ 2012/09/14 8,104
152649 마른 홍고추 택배온 다음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마른 고추 2012/09/14 903
152648 안철수 목동녀 정체를 뉴욕타임즈에서 밝혔네요..(한겨레 특종) 3 ... 2012/09/14 3,919
152647 이런 스타일 옷은 30중반이 입기 너무 안어울릴까요? 17 .. 2012/09/14 4,854
152646 삼성전자 65만원일때 5천만원 들어갔는데요 3 2012/09/14 3,877
152645 아웃룩 익스프레스 사용하시는분께 질문드려요 1 에러 2012/09/14 762
152644 놀러와에서 015B나왔을때 윤종신이 첫객원싱어일때 부른 노래제목.. 5 놀러와 2012/09/14 1,754
152643 지금 궁금한이야기Y에서 샴쌍둥이 얘기 나오네요.. 14 바람이분다 2012/09/14 4,350
152642 미국이나 캐나다 13 .. 2012/09/14 1,996
152641 신동엽급으로 재치있게 말하면 외모 커버되나요? 6 재치 2012/09/14 1,562
152640 박근혜 "사과를 사과로 안 받아들이면..." 23 나는 왕이다.. 2012/09/14 2,872
152639 핸드폰 여쭙니다. 2 핸드폰 문의.. 2012/09/14 792
152638 여자는 결혼하면 철 드나요?? 12 .. 2012/09/14 2,558
152637 양재동 코스트코 오픈시간 3 코스트코 2012/09/14 3,635
152636 사람이 안와요 커피숍인데요 9 ㅠㅠ 2012/09/14 3,363
152635 빨리 추석이 왔으면 좋겠어요... 3 아아 2012/09/14 1,200
152634 발맛사지기 추천 부탁드려요 2 프라하 2012/09/14 1,751
152633 문자 한꺼번에 못지우나요? 스마트폰 2012/09/14 827
152632 책사고 떨리긴 처음이에요. 10 그레이의 5.. 2012/09/14 4,037
152631 "되는데요" 식 2차 빅 이벤트.. .. 2012/09/14 979
152630 버냉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요.주식 지금 들어가면 늦는걸까요?.. 8 주식 2012/09/14 1,910
152629 부산분들~ 서면에 있는 웨딩홀이름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2/09/14 1,070
152628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5 jasdkl.. 2012/09/14 2,922
152627 오뎅 어떤거 즐겨드세요? 6 쌀쌀 2012/09/14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