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계산기다리며 줄서고 있었어요
제 앞에 아주머니가 캐셔한테 바구니에 담아온 A커피랑 B커피보여주면서 어느것이 더 싸냐는 거에요
저 속으로 요즘 캐셔가 그것도 계산해줘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캐셔가 계산기로 다다다 계산해서 100G당 금액을 가르쳐 주더라고요
그 아줌마 그 담에는
A커피와 B커피중에 어느것이 더 맛있냐고 또 물어요
저 속으로 그걸 누가 알리오, 입맛이 다 틀린데, 마트 캐셔는 그 마트에 있는 커피를 다 먹어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캐셔가 %^*$($#)해서 그것은 말하기 어렵다 라고 하던중에, 뒤에 있는 어떤 아줌마가 (답답했는지)
A커피가 사욧!, 그거 맛있어욧! 해서
주인공 아줌마는 우아하게 A커피 계산해주세요, 저것(B)은 원위치해주시고요
하면서 계산하고 나갔다지요
한번은 줄을 왕창 서있고 캐셔는 정신 없이 바코드를 찍어대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 건전지 한개 들고와서
이거 하면서 들이대더라고요
캐셔가 ...줄을 스셔야 해요
했더니
건전지 한개로 줄서냐고 버럭 하더니 그 건전지를 캐셔한테 집어던지고 나가버리더라고요
그 캐셔는 묵묵히 왕창 줄서있는 사람들거 계속 계산해주고.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