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들 아이가 반에서 회장이 됐어요.
아이가 원해서 된거라 저도 잘했다 했구요.
담임 선생님께서도 절대 학부모에게 부담 안주시는 분이고
1학기때 엄마들이 청소니 운동회니 특별한 일 있을때 여쭤보면 다 안해도 된다 하시는 분이예요.
제가 엄마들과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맡은일이 있으니 저도 제가 해야 할일이 있음
책임감있게 할 생각입니다.
소풍때 선생님 도시락은 꼭 회장 엄마가 싸 왔던 모양입니다.
문제는 고학년 이지만 반모임에도 엄마들이 10명 이상 나올만큼 적극적인거 같아요.
보통 회장 엄마가 주도적으로 반모임도 주선 하는거 같은데 한번쯤은 하는게 낫겠지요?
담임 선생님은 넘 좋으신데 정말 기꺼이 도울일 있음 하고 싶은 학부모지만
엄마들과 얽히는건 정말 힘들어요(경험상)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분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