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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머머님과 남편에게 할 말하며 살까요?

맏며느리맘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12-08-27 06:50:40
애둘 낳인도 보약한재 해 주신적 없고 뭐든 며느리만을 위해 해 주신 것 없는 시어머니, 요즘들어 소리지르고 화를 잘 내는 남편...직장생활때문에 서운해도 꾹 참고 있는데..시어머님 이번엔 남편보약해 주셨네요.남편 그 보약먹으며 인상 찌푸리는데..얼마나 얄밉던지요..서운하다 말해도 될까요?
IP : 211.246.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당히
    '12.8.27 6:53 AM (86.18.xxx.237)

    할 말 하고 사세요.
    안그럼 병생겨요.
    인생 한번 뿐이거든요!!!

  • 2. 쿠키
    '12.8.27 7:01 AM (221.167.xxx.191)

    서운하다 마시고
    님이 젤 좋은거 직접 지어 드세요
    서운하단게 통할까요?
    며느리가 애 낳는건 당연하고 딸이 낳는건 힘들고 안쓰러운겁니다.
    저두 이제 가족이라는 생각 버렸습니다
    내 몸 내가 챙기고..
    날 위하렵니다.

  • 3. ..
    '12.8.27 7:02 AM (61.43.xxx.23) - 삭제된댓글

    참으면 두고두고 억울하고 상처가 되지만 할말을 하고 지나가면 나중에 잊혀지기도 하고 훨씬 낫더라구요.. 할말하고 사세요..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봐요^^;;;

  • 4. 저라면
    '12.8.27 7:02 AM (182.209.xxx.42)

    그냥 신랑이 번 돈으로
    원글님께서 직접 한의원 가셔서 좋은 약 해 드시고
    친구들 만나 맛난 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예쁜 옷 하나 사 입으시고 ....그게 더 이기는(?) 방법 아닐까요?

    서운하다 말할까 말까.
    할려면 언제할까. 지금할까 내일할까..
    큰 명절 앞두고 뭐하러 이런 고민을 하사니요.

    비슷한 일 있어서 저도 서운하다 어쩌다 해 봤는데
    해도 그닥 시원하지도 않고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내 아들 내가 해준다는데....!! 이런 식이에요.
    괜히 하고 나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다른 쪽으로 푸세요~!^^*

  • 5. 어차피
    '12.8.27 7:09 AM (119.70.xxx.194)

    신랑 어머니지 님 어머니 아니잖아요. (님 탓하는 말이 아니라 ㅋㅋ)
    남의 어머니다 생각하면 서운할 것도 없습디다.
    남편 돈으로 님이 젤 비싼거 해 먹고
    시어머니 보는 앞에서도 드시고 하셔요~~~

  • 6. ...
    '12.8.27 7:11 AM (1.244.xxx.166)

    한약으로 삐치는건 뭐..
    남편 한약해준게 다 나한테도 득이되는거니까요.
    다른 결정타가 있을때 말하세용

  • 7. 며느리는 남
    '12.8.27 8:22 AM (211.36.xxx.4)

    뭘 그거가지고 말해요.결과는 좋은소리못들을껄요?며느리는 남이니깐 안해주죠~아들은 내새끼니 해준걸테고...
    저같음 그러려니하겠어요..원글님몸은 본인이 좋은걸로 챙기세요^_^

  • 8.
    '12.8.27 8:28 AM (219.254.xxx.240)

    태어나는건 순서가 있어도 죽을땐 순서 없습니다.

    할말하고 살아야지 순간에 훅~ 갑니다.
    누구에게 바라지말고 날 위한건 나 스스로 챙깁시다.
    바래는건 님도 시어머님과 똑같다는 이야기만 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며느리는 남입니다.

  • 9. 내가 직접
    '12.8.27 8:37 AM (115.178.xxx.253)

    보약 지어 드세요.

    변하지 않는 사람들 변하지 않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얘기해봤자 괜한 소리만 듣습니다.
    그냥 실속있게 직접 좋은 보약으로 지어드세요.

  • 10. ...
    '12.8.27 8:45 AM (110.14.xxx.164)

    시어머니가 며느리 보약안해주는거 서운하다고 하긴 어렵고 다른걸로 할말 할순있지요
    시어머니는 내 어머니가 아니니 내게 뭔가 해주길 바라진 않아요
    대신 행동이나 말로 상처주지 않으면 되는거 같아요

  • 11. 그게 뭐가 서운해요?
    '12.8.27 8:47 AM (58.231.xxx.80)

    원글님은 시어머니에게 보약해준적 있나요?
    해준적 없죠? 아마 82며느리들중 시부모 보약 챙겨야 하겠다는 며느리 없을겁니다
    남의 부모에게 왜????하면서
    기대는 왜 하시는지 그나마 아들 보약해주면 덕보는건 시어머닐까요? 원글님일까요?
    아들 보약이라도 해주면 감사할것 같은데

  • 12.
    '12.8.27 8:49 AM (182.215.xxx.23)

    울엄마가 오빠만 보약해주고 나는 안해준 것도 아니고..
    서운할 수는 있지만 대놓고 섭섭하다 요구할 일은아닌거 같네요
    친정부모님이 딸 고생한다고 보약지어주셨는데 사위가 왜나는 안해주냐 서운하다 나도 할말은 해야겠다는 글 82에 올라오면 반응 어떨것 같으세요
    이건 그냥 넘어가고 나중에 정말 치명적일 때 말하세요 어중간할 때 말하면 약발도 없고 괜히 불평많은 사람 돼요

  • 13. ..
    '12.8.27 8:53 AM (14.55.xxx.168)

    헐~ 며느리 애 낳으면 보약 해 줘야 하나요?

  • 14. 왜 남에게 바라는 지 갸우뚱
    '12.8.27 8:55 AM (203.247.xxx.210)

    시모나 며늘이나 왜 상대에게 바라는지

  • 15. //
    '12.8.27 8:58 AM (125.185.xxx.153)

    쩝; 우리 시어머니 정말 잔소리도 잘 안하시고 (잘이 아니고 안하시죠...거의...) 착하시고 좋은 편인데도
    보약은 못받아봤어요^^; 글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보약 지어주는게 일반적인 일일까요.
    늙은 분이 젊은 사람한테 보약 지어주는건 약간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아들 낳으라고 이상한 가물치 뭐 이런 한약 막 갖고오는 시어머니가 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냥 자기 아들 예뻐서 지어주는거야 뭐 그러려니..ㅎㅎ;;;하세요...
    굳이 뭐 그렇게 섭섭할 일은 아닌 듯 하네요...
    내가 하도 막장시어머니를 많이 봐서 그런가...ㅎㅎ;;;

  • 16. watermelon
    '12.8.27 9:04 AM (121.140.xxx.135)

    전 남편 보약해주면 돈 굳어서 감사하던데....
    남편을 경쟁자로 보는 사람이 왜이리 많을까요?

  • 17. .........
    '12.8.27 9:13 AM (58.140.xxx.28)

    솔직히 남편은 시댁일에 방관자가 많잖아요. 소위 아내가 대신 효도하게 만드는 부류들..주로 시댁일에 마음쓰는거며, 총괄은 아내분이 하는데, 남편은 자식이라고 보약 지어주고 아내는 아이 둘 낳느라 수술 두번 세번 해도 아무 생각 없으시고..그러면 자연히 시댁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 알게되며...서운하지 않을까요...시부모는 며늘이 암만 잘해도 아들이 잘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인데.

  • 18. 레이디
    '12.8.27 9:21 AM (210.105.xxx.253)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지만, 보약 안 지어줬다고 얘기하는 건 본전도 못 찾을 얘깁니다.

  • 19. 부당한
    '12.8.27 9:50 AM (130.214.xxx.10)

    부당한 요구나 꾸지람을 들으신 거면 할말 하시고 사시라고 하겠는데

    보약은 좀 그렇지 않나요?

    저도 시부모님이 보약해준적 없지만 섭섭한적 없는데요.
    사실 젊은 사람들이 부모님 보약해 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 20. ㅇㅇ
    '12.8.27 9:55 AM (218.52.xxx.33)

    시어머니에게 서운하다고 얘기 할게 보약 얘기하면 말 꺼내지 마세요.
    다른 이유도 쌓이고 쌓였는데 보약이 마지막 물 한방울이었다면 몰라도..
    님 아이 낳은거지, 시어머니의 손주 낳아준거 아니잖아요. 옛날처럼 아이만 낳아주는 용도로 들여온 사람도 아니고.
    님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몸 생각하는 것처럼 님도 님아이들 생각하면 되고,
    체력 딸리면 님남편 돈으로 보약해서 드세요.
    가족 모두를 위해서 엄마가 몸이 건강해야 하니까.

  • 21. 아이고
    '12.8.27 11:02 AM (220.121.xxx.152)

    시어머니에 대한 기대 버리세요. 아직까지 기대를 못 버리니깐 서운해하시죠.
    신랑 어머니지 님 어머니 아니잖아요2222
    저두 이걸 인정하기까지 몇년 걸렸는데요. 결국 남입니다.
    예의바르게 대하고 할 것만 하고. 가족이라고 하는데 가족은 아니고. 모티비에서 고부갈등 상담하다가 정신과의사가 그랬다는데 그냥 가까운 손님이라고 생각하라고. 먼 손님이 아니라 자주 만날 수 있는 가까운 손님.
    그러면 상처 받을 일도 줄 일도 없다고.

  • 22. 다른일
    '12.8.27 5:29 PM (121.176.xxx.230)

    서운한일 있으면 평소에 담담하게 "00해서 내가 서운하다.. "라고 이야기 하시구요,
    아들 보약 지어준게 며느리에게 서운하다 이야기 들을 건 아닌것 같아요. 차라리 친정어머니에게 서운해하셔야 할 일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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