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와 관련된 결정장애를 겪고 있네요. 도와주세용^^
브라이텍스 카시트를 사려고 하던 중에
아는 지인으로부터 페라리 카시트 드라이버 쓰던 것을 받았습니다.
연식은 사실 좀 된 것입니다. 2008년 모델이거든요.
그런데 물건을 받고 보니 신생아 때부터 탈수 있도록 아이를 보호하는 장비-머리보호대인 것 같아요-를 쓰시던 분이 잃어버리셔서 바로 애기 때부터는 태울 수 없을 것 같더군요. 게다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필요한 차양도 없어서 카시트를 새로 구매해야하나 고민입니다.
게다가 저는 당분간 두달에 한 번 정도는 서울에서 부산을 KTX나 차로 왔다갔다 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유모차를 받은 것이 없다면 그냥 키디 travel set같은 것을 사면 되겠지만, 유모차 역시 이미 선물 받은 것이 있어서 더 고민입니다.
바구니 형을 사고 페라리를 쓸까 아니면 애초부터 애기 안전을 생각해서 새로 카시트를 살까 고민이 드네요.
현재 카시트와 관련해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세가지 정도로 요약이 될 것 같은데요.
1) 바구니형 카시트 구매 후 애기 돌 지나고 현재 받은 페라리 카시트 이용
아니면 페라리 카시트 포기하고
2) 바구니형 카시트 구매 후 애기 돌 지나고 브라이텍스 맥시플러스 익스트림을 구매한다
3) 처음부터 신생아 때부터 쓸 수 있는 브라이텍스 로얄이나 메르디안을 구매하는 방법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선배맘들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