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벼룩에서 물건판 최고 황당후기

배찢어짐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12-08-26 15:22:43

이거 어떤 사이트에서 퍼왔는데요

진짜 웃겨죽을뻔했어요

벼룩후기 인터넷상에 올라온것 중에 최고갑인거 같아요

진짜 물뿜으면서 웃었네요

한번 보세요 퍼온거라 좀있다 삭제할게요 ㅋㅋ

 

=====================================================================================

 

두달전에 모까페에서 벼룩을 했어여

벼룩품목은 옷과 가방 신발 모 이런거라 소소한거라  저렴하게 판매했어요

 

"밤 11시에

1.2.3.4  제가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어려워 돈을 보낼수가 없네요

15일뒤 월급날인데 그때 보내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요

저는 약속을 안지키거나 하는 그런여자가 아닙니다

제발 믿어주십시요 "

 

 이상했지만 조금 측은한 맘도 들어 알겠다고했습니다

 

"새벽3시

1.2번 빼고 3.4.5.6으로 변경해주세요 저를 믿어주세요 "

 

자다가 어이가 없어서 씹었습니다

 

"새벽4시

지금 주무십니까?? 제가 너무 급합니다 인터넷이 끊어질거 같아서 그러는데 답장좀 부탁드립니다

미칠거같습니다 "

 

"새벽5시

인터넷이 끊어집니다

3,4.5.6에서 4.5를 6.7로 변경하고싶습니다

제발 저를 믿어주십시요 "

 

지금  시게 안보세요??

그쪽땜에 제가 깨워있어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여자가 아닙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요 3.4.6.7에서 3.4를 8.9로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여자는 그담날도

 

"인터넷이 끊겨서 pc방입니다

그냥 3.4.6.7로 원래 대로 하겠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피곤해서 죄송하지만 잠도 못자고 일도 못해서 판매를 못할거같다고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십시요 저는 그런여자가 아닙니다

약속은 꼭지킵니다"

 

 

"그런데 구찌가방은 얼마에 구매하셨나요??

사람들이 얼마에 샀냐고 하면 얼마에 샀다고 당당하게 말하고싶네요"

 

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거 같았지만 더는 문자를 안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열흘후 끊난줄알았는데

벼룩에 질려서 글도 지웠는데도

미친듯이 문자를 보내는겁니다

 

"8.9번도 추가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요"

 

문자 5개가량을 씹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를 미친듯이 해대는 겁니다

6개의 부재중 전화가 와있고 7번째

여보세요 하면서 신경질적으로 받았습니다

"바쁘십니까?? 왜 문자를 씹으십니까??"

모하시는건가요?? 님때문에 제가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까지 하셔야 하나요??

제가 지금 바뻐서 먼저 끊겠습니다

그때 저는 친구의 돌잔치였습니다 ㅡㅡ

 

"제가 너무 사고싶어서 돈까지 꿨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가능하시면 9.10번 서비스로 넣어주세요

입금완료하였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입금까지 했드라구요

바보같이 첫날 계좌를 가르켜줬습니다 ㅜㅜ

 

울며 겨자먹기로 물건을 보냈고

그다음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물건들이 너무 이뿌고 좋네요 저렴하기까지 하고

복받으세요 ^^"

 

그래도 완전 이상한 여자는 아닌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ㅋㅋㅋㅋㅋㅋㅋㅋ두달만에

 

구찌가방은 직접 백화점 같이가서 선물 받은거고 하자랑 디테일 까지 찍어줬고

보증서 분실로 저렴하게 판매하는거라 설명했고

 옷도 너무 많은 질문으로 하나하나 사진까지 보내가면 설명해줬고

 

그돈 던져주고 받아오고 싶은데 모가 켕기는지 번호도 지우고 ㅎㅎㅎㅎ

 

(그뒤에 문자캡처사진이라 못퍼왔는데)

문자 2통이 두달만에 다시 왔다네요

 

문자 내용은

아니 뭐 이런 가방을 다 팔았습니까?

구찌가방 진품 맞습니까? 진품이라면 이렇게 험하게 쓰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진짜 가방 75만원짜리를 이렇게 싸게 팔리가 있습니까?

이렇게 팔아놓고 나니까 행복하십니까 ㅎㅎ

뭐 이런 내용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배 찢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21.130.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3:37 PM (220.85.xxx.38)

    어디에서 웃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가 들어서 웃음코드도 막혔나봐요

  • 2. ...................
    '12.8.26 3:39 PM (58.143.xxx.16)

    이제 벼룩 올릴 때는
    밑에 " 문자 여러번 보내는 거 싫으니 문자 10개 내에서 거래 완료 되실 분만 문자주세요"라고 써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 안 팔릴까요? ㅎㅎ

  • 3. 윗님 220.85님
    '12.8.26 3:44 PM (121.130.xxx.228)

    ㅋㅋㅋㅋㅋㅋ

    일단 어투가 예사롭지 않잖아요

    시작부터 저를 믿어주십시오 저는 그런 여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문자보내는 사람이 어딨나요 ㅋㅋㅋㅋ

    계속해서 저를 믿어주십시오
    새벽내내 밤새도록 문자질하면서 변경하고싶다고 ㅋㅋㅋㅋ
    압권 인터넷이 끊어질것 같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끊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전화질
    통화해선 버럭 문자 왜 씹으십니까

    계속되는 문자- 사고싶어서 돈까지 꿨다고 기왕이면 서비스 부탁하면서 어느새 살포시 웃으며 입금완료
    무슨 다중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신히 물건보냈는데 받고나선 좀 정상문자
    여기서 그렇게 이상한 여자는 아닌가보다 판매자님 안심했는데..

    두달만에 다시 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스토리 내용이 너무 너무 웃기지 않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판매자 입장이면
    '12.8.26 3:4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돌아버릴듯..... ㅠ.ㅠ

  • 5. 쇼핑중독이요?
    '12.8.26 3:52 PM (121.130.xxx.228)

    아뇨 전 전혀 다르게 읽히던데요

    저내용보면 진짜 돈이 증말 없는 어떤 여자가 싸게나온 벼룩을 진짜 열심히 보다가 다 갖고싶은데
    다 못사니까 죽도록 변경하다가 급기야 인터넷이 끊어지고 피시방와서 또 보고 결국 천신만고끝에
    입금했는데 두달동안 써보니까 역시 안좋다 이렇게 싸게 팔았으니 좋을리가 있겠나라며 혼자
    미친듯이 화내는 시츄에이션

    소유욕 이런게 아니라 걍 정신이 마이 이상한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또라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저눈
    '12.8.26 4:10 PM (123.213.xxx.74)

    전 중나에 아이패드 새거 사겠다고 올렸었는데요...
    전 지방인데 서울 사는 사람이 계속 문자를 보냈어요..
    급하다고 아홉시 기차 타고 오겠다고 첨엔 역으로 오겠다고 다음엔 동네로 오겠다고...
    첨에만 직거래 못하겠다고 몇번 답문 해줬는데 정말 끈질기게 문자보내면서 당장 출발할 듯....
    별 사람이 다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서 거래하자는 사람도 있고...
    아이패드 하나도 여자 하나 꼬이자는건지 뭔지..

  • 7. ㅋㅋㅋ
    '12.8.26 4:13 PM (72.213.xxx.130)

    저눈님, 배 찢어질 거 같애요. 기차타고 오겠다고요? ㅋㅋㅋ 미치겠어요. 넘 싸게 올리지 마시지 ㅋㅋㅋ

  • 8. 어머..
    '12.8.26 4:26 PM (218.158.xxx.226)

    그 구매자 정신병자 같애요

  • 9. ㅜㅜ
    '12.8.26 7:39 PM (1.227.xxx.41)

    저는 임신 만삭에 첫째 데리고 핸드폰 하나 중고로 팔겠다고. 버스타고 저녁 6시에 구매할 사람과 만나기로 했는데.. 만날 장소에 도착해서부터 연락이 안되더니.. 30분후에 야근이 많아져서 못나간다고 거래 못한다고 일방적으로 문자 오더군요.. 아.. 그때 뭐라뭐라 좀 부어줄껄.. 그냥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하고는 문자 보내고 돌아온거 생각하면 아오.. 그 후로 중고 거래할때 (제가 판매자 입장일 때) 절대 제가 안가고 좀 저렴하게 판매하더라도 저희집 근처에서 거래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46 조두순,만취상태인 점 참작돼 12년 받은거 아세요? 28 화나요 2012/08/31 3,472
149745 범죄로부터 아이를 지키기위해서 한번씩 읽어보심 좋겠어요 3 우리아이지키.. 2012/08/31 2,161
149744 유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최소한의 의무는 다했다고 봐요. 11 그엄마 2012/08/31 2,412
149743 초등문제풀이 설명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2 새미 2012/08/31 1,346
149742 아!! 미치겠어요 응답하라 1997 8 윤제앓이 2012/08/31 4,431
149741 11월 애엄마.., 밥좀 먹어보려다 멘붕왔네요 8 2012/08/31 3,106
149740 100만원일때 이자율이 10.10 프로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3 ,,, 2012/08/31 1,728
149739 송일국 이어 구혜선도…日서 퇴출 8 샬랄라 2012/08/31 3,749
149738 휴대폰 전화번호로 신상명세 알수 있나요?(주소,이름,직장) 10 내연녀잡기 2012/08/31 38,081
149737 소고기 집회때처럼 나서야 할까요? 사형집행, 법 강화 11 그립다 2012/08/31 1,454
149736 [문재인TV]김태일 기자님이 나주태풍피해복구활동생방 하고 있습니.. 사월의눈동자.. 2012/08/31 1,179
149735 페이셜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6 가비 2012/08/31 2,149
149734 저는 아직아이가없는데요 .. 19 -- 2012/08/31 3,461
149733 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봐줄수가 없.. 2012/08/31 10,764
149732 코스트코 구매대행 이 정도 수수료가 적당한 건가요?? 11 아기엄마 2012/08/31 10,114
149731 떡볶이 먹고 싶어요 22 떡볶이 2012/08/31 3,450
149730 이거 아셨나요? 화정역에 욱일승천기 분수 12 2012/08/31 3,556
149729 살던 집을 팔고,그대로 전세를 살면 대출보다 먼저 전세금을 우선.. 3 .. 2012/08/31 1,723
149728 가족중에 보험영업하는 사람이있다면 9 이럴땐 2012/08/31 3,223
149727 호돌시리...라는 말이 귀여워요! 26 응답하라에서.. 2012/08/31 8,385
149726 언론사는 2차 성폭력으로 고발 못하나요? 1 --+ 2012/08/31 1,467
149725 저희 강아지가 귀를 자꾸 긁어요.. [도움좀주셔요] 9 사랑해 2012/08/31 8,503
149724 카카오스토리에서 사진이 안보여요.. 2 카카오스토리.. 2012/08/31 7,435
149723 산후조리원에 얼마 정도 있나요?한달 예약 하려구요~ 9 산후조리 2012/08/31 3,365
149722 운동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 좋은데, 적정선을 어떻게 파악하세.. 10 aa 2012/08/31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