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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모바일투표 방식, 유불리 무관"...기호추첨 전 투표 방식 설계..
민주통합당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2-08-26 15:14:59
민주당 선관위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이날 김해공항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선 관련) 당헌당규 시행세칙안이 마련된 이후 기호 추첨을 했다"며 "특정 후보 유불리와 이번 모바일 투표 설계 과정이 연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그런 사실이 없고, 그럴 수도 없다는 것이 선관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승남 의원의 문답.
- 모바일 투표에 대한 후보들의 문제제기를 이해하나.
▶(지금과 같은) 모바일 투표 방식에 대해 후보 측 참관인들 전부 모아놓고 시험까지 했다. 후보측에 충분히 전달했고 거기에 대해 대리인들이 합의한 사항이다. 절차상 문제는 전혀 없었고, 선관위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한 거라 하면 말이 안된다.
- 제주 모바일투표에서 원래 안내멘트는 무엇인가.
▶그것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기호순으로 불러드리는 네 명 후보의 이름을 모두 들으신 후 그 중 한 명의 후보만 선택해주시고, 투표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주세요"라고 돼 있다. 투표결과를 반드시 확인하라는 멘트는 6.9 전당대회 때 없었던 거지만 이번에 보완한 것이다.
- 반드시 네 명 후보 이름을 끝까지 들어야 하는 이유는.
▶국민 경선이란 차원에서 봤을 때 기호를 (확실히) 모르는 상태에서 (후보 이름을) 끝까지 들을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한 것이다. 특정 기호가 나중에 있는 사람을 배려한 설계는 아니었다.
- 6.9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때는 후보 이름 순서를 로테이션으로 하지 않았나.
▶4.11 총선 때는 로테이션을 했지만 6.9 때는 그렇지 않았다. (제주 모바일투표와 똑같다.)
- 제주 모바일투표 로그파일을 공개할 수 있나.
▶오늘 최고회의에서 제주경선 결과에 대한 로그파일 공개할 수 있으면 하라고 선관위에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선관위에서 결정은 하지 않았다. 네 후보자 측 대리인들과의 회의를 통해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 제주에서 기권 처리된 표 숫자는.
▶로그파일을 열게 되면 전화가 걸리자 마자 끊은 사람이 몇인가, 전화가 걸려서 본인인증(주민번호 뒷자리 입력) 한 다음 끊은 숫자와 그게 누구인가는 기록돼 있다. 그러나 본인인증을 거친 다음 기호를 몇번을 선택했는지는 로그에 기록되지 않는다.
IP : 218.209.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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