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는 일 마감이 다가와서 본의 아니게 밤샜네요..
일이 힘들어서.. 나 하루에 얼마버나 매일 그 생각하며 일해요..
조금씩 미리 했어야 하는데.. 마감 다가와서 몰아서 일하는게 습관이예요..
마감 다되면 완전 잘되거든요..
하튼... 그런데 지금요.. 저 도가니탕이 막 땡겨요..
근처 나가면 24시간 파는 곳은 있을텐데.. 그렇다고 나가서 사먹을건 또 아니예요.. 이 뭔소린지..
주말에도 일한다고 남편이랑 아들래미랑 방치중입니다..
비오니 나가 놀라 하지도 못하겠고..
바보들도 아닌데 이 사람들이 저 없으면 나가지도 못해요.. 왜그럴까요??
44세, 5세 두 남자입니다..
몰캉몰캉 도가니탕.. 막 땡겨요... 와사비 장에 찍어서 쓰읍... 국물 츄르릅~~
에횽.. 어제 저녁으로 먹고 남은 돼지 불고기 양념에 밥 비벼 먹고.. 설탕에 절인 천도 복숭아 먹고 힘내서 일 해야겠어요..
외로운가봐요.. 말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네요..
일기는 일기장에라고 하시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