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선배가 빌려간 usb16기가를 안돌려준다는데

고등학교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2-08-26 02:27:25
제가 나서야 하나요?
아이가 삼월초 동아리 여자선배가 손에 들고있는 usb를 급하게 빌려가더래요
그 usb는 아이가 중학교 졸업할때 봉사상으로 받은거고
학교 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빌려간 선배는 이학년이고 우리아이한테
Usb잃어버렸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래요
우리딸이 학교에서 받은거라 엄마 알면 혼난다고 하니
사준다고 했다네요
그러다 여름방학 끝나고 동아리에 가니 그 선배가 여름방학전에 usb사다놓았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잃어버렸다고
집에 4기가 usb많은데 하나주고 비타민이나 그런거 챙겨주겠다고 했데요
제 딸은 학교동아리 선배라 막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안받자니 속상하고
그냥 포기하라고 하까요
아님 제가 도움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usb16기가는 시중에 사오만원 하는겁니다



IP : 210.206.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
    '12.8.26 2:30 AM (14.52.xxx.59)

    많은 4기가를 서너개 받고 끝내세요
    그거 일일이 엄마가 나서면 아이가 우스워져요

  • 2. 선배 집에 많은거
    '12.8.26 2:38 AM (210.206.xxx.39)

    한개만 준대요
    전 그럴꺼면 아예 받지말라고 했거든요
    그냥 재수없었다고 생각하라고 했는데
    아이는 계속 속상한가봐요 금액도 크고
    그냥 제가 한개 사주고 잊어버려야 할까요

  • 3. 속상해도
    '12.8.26 2:38 AM (175.203.xxx.14)

    어쩔수없잖아요.
    이미 잃었고, Usb가격은 가격이 금방 싸지고.
    억울한건, 아이의 졸업선물 추억인데
    동일 용량의 Usb를 받았다고 해서
    그 Usb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제제의 첫 풍선이 터졌어요..
    속상한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달래주시는게 무엇보다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4. 소중한 댓글들
    '12.8.26 2:58 AM (210.206.xxx.39)

    고맙습니다 아이 위로 하께요

  • 5. 보아하니
    '12.8.26 3:09 AM (188.22.xxx.200)

    그 선배가 잃어버린건 거짓말 같네요.
    이왕 이렇게된거 아이 잘 위로해주시고 그 선배는 조심하라고
    그리고 예의바르게 거절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예요.

  • 6. ,,,
    '12.8.26 6:44 AM (1.235.xxx.21)

    한개 준다면, 받지 말아야죠. 그게 기념품 USB하고 같은 용량이래도 될까말까인데. 그거 받으면 서로 합의한게 되죠. 기본적으로 그 선배아이는 나쁜 아이 맞아요. 거짓말 의심까진 하기 싫고, 다만 여유가 있는데도 1개만? 도둑넘 심뽀라 부르죠 그런 걸.

  • 7. ...
    '12.8.26 8:38 AM (89.144.xxx.239)

    아이거도 잃어버렸다, 대신 사온거도 잃어버렸다, 엉뚱한걸로 떼우겠다 - 이걸 믿기는 힘드네요. 거짓말로 대충 떼우는 스타일 같아요.

  • 8. 웃기지만
    '12.8.26 10:30 AM (122.34.xxx.100)

    엄마가 나서는건 안좋은일 맞긴한데
    16기가 잃어버리고"집에 굴러다니는"4기가 준다는그 선배도 웃기네요.
    오히려 같은 동아리선배한데(3학년이나) 도움을 청하는건 어떤지모르겠요.

  • 9. 토닥토닥
    '12.8.26 11:47 AM (124.49.xxx.70)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물건의 돈가치보다 소중한 의미가 있는 물건인데.
    앞으로 그 선배 조심하라고 해야겠어요.
    그 나이에 벌써 그런 식으로 도둑질이나하고 다니고.
    더 크게 당하기전에 이 정도에서 조심하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좀 나으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80 차를 지상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5 ... 2012/08/27 1,895
144179 편두통이 오래 가기도 하나요? 10 2012/08/27 2,443
144178 애들 수영 수업 끝나고 7시인데... 수영수업 2012/08/27 839
144177 애들 성적 별로라고 무시하지마세요. 갸들도 미국가면 수학영재 됩.. 6 자식 2012/08/27 2,067
144176 밥상머리 교육 글을 보고 조금 아쉬운점.,. 2 이팝나무 2012/08/27 1,517
144175 해약 고민돼요. 2 종신보험 2012/08/27 1,050
144174 마트 캐셔가 제일 힘들 것 같아요 3 세상에서 2012/08/27 3,438
144173 지나가다 본 가방 좀 찾아주세요. 7 .. 2012/08/27 1,405
144172 추석에 입을 옷~ 제발 골라주세요. 21 2012/08/27 3,438
144171 기독교 근본주의가 민주주의 좀먹는다 2 호박덩쿨 2012/08/27 825
144170 너무 속상합니다... 김속상 2012/08/27 1,089
144169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죠? 저는 부유하게 살았을때도 그닥 행.. 9 행복해지고싶.. 2012/08/27 2,818
144168 매직기 추천 좀 해주세요.. 6 매직기 2012/08/27 2,164
144167 양은냄비 손잡이에 데였어요. 화상 3 화상 2012/08/27 2,505
144166 낼 서울 초중고 휴교래요. 2 .. 2012/08/27 1,942
144165 신문지 대신 뽁뽁이는 어떨까요? 8 태풍 2012/08/27 2,183
144164 안경 렌즈값은 개당 요금인가요? 3 궁금 2012/08/27 2,315
144163 저 어제 2마트에서 외국인한테 친절베풀었어요 ㅋㅋㅋ 3 헤헤 2012/08/27 1,621
144162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15 컴퓨터 2012/08/27 1,218
144161 에메랄드 셋트 팔려고 하는데 2 에메랄드셋트.. 2012/08/27 1,768
144160 태풍이요 오래된 아파트라 샷시에 1센티 정도 틈이 있는데 어쩌죠.. 1 태풍이요 2012/08/27 1,863
144159 마라톤 초보인데 10월중순 10km 가능할까요? 5 런런~ 2012/08/27 2,139
144158 혹시 임재범 이번 콘서트 다녀 오신분 안계신가요? 8 ㅇㅇ 2012/08/27 1,559
144157 {볼라벤} 기상청 실시간 레이더 관측영상 현재 ieslbi.. 2012/08/27 1,353
144156 어떤 사람보니 돈이 최곱니다. 교육에 넘 투자하지 마세요 12 자식 2012/08/27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