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 하고싶은말 해도될까요?

5년차며늘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2-08-26 01:17:35

솔직히 자신도없지만

제 마음에 병이 차곡차곡 쌓이네요.

 

시어머님 말씀도 잘하시고 기억력도좋으시고 본이 편하실대로 이리저리 말씀 잘하시고

말에 뼈는 없지만 본인 유리한쪽으로 말씀하시는데 정말 병이 생길꺼 같습니다.

 

본인은 며느리 눈치보느라 하고싶은말도 못하신다는데...

도대체 뭐를 얼마나 더 말씀하시고 싶은지..

어머님 좋게생각하고 싶어도 완전 싫습니다. ㅠㅠ 병이죠?

 

 

IP : 121.55.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26 1:47 AM (113.10.xxx.126)

    구체적인 상황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 2. 저는..
    '12.8.26 3:59 AM (121.138.xxx.31)

    안합니다. 20번 할거 참았다가 정말 제가 젤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면
    그때는 한번 짧고 강하게 말대답합니다. 그럼 그 분야는 다시 안건드리는거죠.

    그외는 대략 받아 줍니다. 어른인데요. 그리고
    일일이 따지기 보다는 그런말 할수 있는 기회는 많이 차단 합니다.
    말이 길어지거나 할것 같은 상황은 최대한 피하고
    서로 말을 많이 섞지 않고
    가끔 칭찬도 하시는데 그렇때는 상냥하게 하고 좋아하고
    싫은 소리 할때는 약간 화난듯 무뚝뚝하게 대합니다.
    그럼 눈치 조금 채시겠죠.

    하지만 기본적인 기조는
    너무 잘할것도 없고 좀 덤덤하게 하는 편이고
    대신 화나게 한다고 해서 들이받거나 하지는 않고
    시댁 갔다오면 툴툴 털어버립니다.

  • 3.
    '12.8.26 7:05 AM (188.22.xxx.200)

    님이 병이 나실 정도라니 극처방을 드릴께요.
    듣는 척만 하시고 건성으로 네만 하시고 님은 딴생각하세요.
    시모를 대화상대로 보지마세요.
    저렇게 기억력좋고 말재주있는 시모에 소심한 성격의 님이 대들면 뼈도 못추려요.
    님이 건성으로 대하면 시모도 흥이 안나서 조심하겠죠. 무대응이 현 상황에선 최선 같네요.

  • 4. 5년차며늘
    '12.8.26 6:46 PM (121.55.xxx.239)

    원글입니다. 슈나님 구체적인상황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다음에 정말 답답하면 82에라도 풀어야겠어요 이해해주세요.

    저는..님 많이 배웠습니다. 덤덤해지고 훌훌털어버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음 님. ㅠㅠ 맞아요 소심한성격이라 제성격이 참.. 대들다 뼈도 못추릴꺼같구요. 지금까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46 요즘 셀카찍을때 표정 3 ㅇ.ㅇ 2012/10/24 1,315
168345 화사한 화장이라는게 뭘 뜻하나요? 6 .. 2012/10/24 2,260
168344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인 이유.. 루나틱 2012/10/24 1,357
168343 오늘나온 강심장에서나온 붐침대 2 높은침대 2012/10/24 2,409
168342 피에타...괜히 봤어요.. 21 후회 2012/10/24 10,618
168341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529
168340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114
168339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8,146
168338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466
168337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721
168336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293
168335 토스 어학기 있네요 3 yeriem.. 2012/10/24 1,434
168334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641
168333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853
168332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404
168331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757
168330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546
168329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288
168328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766
168327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779
168326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998
168325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647
168324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634
168323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2,884
168322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