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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때의 동성애

파란하늘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2-08-26 00:07:14
응답하라 1997를 보면서 준희를 보면서 제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어요.
저도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어요.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애이기도 했지만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자기주장이 확실해 국사시간에 교과서의 견혜를 반박하며 선생님과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반했다고 할까요.
전 그때까지도 교과서는 절대적 진리로 믿었고 선생님과 부모님은
거역할수없는 존재였죠.
고등학교를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아 교복독점 공급 문제로 학교를 시끄럽게 한 애가 있었는데 학교를 상대로 싸우는 그 아이가 참 신선한 충격이었고 우연히 같은 반이 되면서 제 감정이 깊어졌죠.
준희 마음이 이해가 되긴하는데....
제 감정은 뭐랄까 동경같은 거 였어요. 걔가 하는 건 다 좋아보여서 정말 전공도 대학도 따라갔어요.
그 친구 생각하면서 밤새 잠 못 잔적이 많긴 했지만 그 애를 거울로 나 자신의 성찰이었어요. 말하자면 데미안 같은 존재랄까요.
제가 특별한 경험을 한건지 몰라도 성장기에 겪는 혼란기 속에 만나게 되는 데미안 같은 존재가 있지 않나요? 동성애와는 다른..
저와 제 친구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아요.
IP : 116.123.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데요
    '12.8.26 12:12 AM (210.222.xxx.195)

    보통 사춘기에 이성보다 동성에 먼저 매료된데요

    want to have 보다 want to be 감정이라던데

    그런 친구가 있었다니 부럽네요

  • 2. ....
    '12.8.26 12:58 AM (121.167.xxx.114)

    여자애들이 그런 걸 동성애라고 하면 좀 그렇구요, 그냥 따라하고 싶어하고 동경하면 뭔가 자꾸 주고 싶어하고 그런 나이라 그렇지 않나 싶어요. 여중, 여고라 이성이 없으니 그렇죠,
    준희 윤제처럼 공학다니면서 남자아이가 그런 것은 좀 동성애적 소양이 강하다 싶은데 ....

  • 3. 윗님
    '12.8.26 2:11 AM (122.37.xxx.113)

    동성애적 소양이 아니라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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