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 보고 와서 체했어요.......

,,,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2-08-25 20:59:01

아.,,,

저는 선을 봐도 남자가 정말 미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은 밥을 안먹어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너무 불편해서요

왠만하면 차만 마시고 그냥 헤어 지는데......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자분이 커피숍에 있은지 10분이나 됬나..했는데 갑자기 나가자고 하셔서

그냥 멋모르고 따라 나갔더니........완전 외곽지역으로 가서 저녁 먹자고 운전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보는 ...뭐 분위기는 좋았어요

제가 잘 먹기는 하는데 저녁은 살찔까봐서 적게 먹거든요

먹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억지로 먹었더니..체했어요

할 말도 없는데 억지로 생각하고 웃고 그랬더니.....머리가 아파요

남자가 딱히 마음에 들고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사람 상대 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거 같아요

IP : 112.18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에 들었나봐요
    '12.8.25 9:05 PM (116.240.xxx.189)

    남자분은 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러니 아마 자기가 좋아하는,
    또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오면 같이 가려고
    알아봐 둔 식당으로 불원천리 모셔가서 식사를 대접한 거겠지요.

    괜히 멀리 갔다가, 이상하게 늘어붙지 않았다면
    젠틀한 사람이니 한두 번 더 만나보세요.

  • 2. ..
    '12.8.25 9:14 PM (119.192.xxx.134)

    네 남자분은 님이 맘에 들었나보네요~
    소개팅 같은 거 하고 나면 긴장하고 상대 말도 귀기울여야 하고 리액션도 적당히 해야 해서
    넉다운 될 정도로 피곤해지죠~ㅎㅎ
    남자가 맘에 들지 않는 이상 같이 있는게 고역이란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차만 마시는 거랑 식사도 같이 하며 대화 더 나눠보는 거랑은 많이 다를텐데요..

  • 3. 착한이들
    '12.8.25 9:18 PM (210.205.xxx.25)

    첨이라 긴장해서 그러니
    몇번 더 긴장풀고 만나보세요. 좋아집니다.

  • 4. ..
    '12.8.25 9:20 PM (211.201.xxx.10)

    저랑 비슷하네요
    혹시 하남쪽 한정식집??

  • 5. ^^
    '12.8.25 10:02 PM (118.33.xxx.60)

    남자분이 원글님이 맘에 든 거임.ㅎㅎ
    안 그럼 그 먼 거리 기름값 들여, 시간 들여 가겠나요~^^

  • 6. 잔잔한4월에
    '12.8.25 11:12 PM (123.109.xxx.165)

    상대방을 보고 긴장하면 그래요.
    그렇다면 궁합이 잘 맞는건지도 몰라요.^^
    3번정도 더 만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019 친환경 머루포도 먹고 싶어요. 3 포도 2012/08/26 1,530
144018 X래X래 치킨 다 이런가요? 6 최악 2012/08/26 1,638
144017 들마보면서 궁시렁대는 남편 2 드라마는드라.. 2012/08/26 1,296
144016 중학생 아들, 어디 막노동 시킬 만한 곳 없나요? 70 스트레스 2012/08/26 18,616
144015 한중일 3개국이 명품매출의 40%이상 한중일 2012/08/26 907
144014 저도 저에 관한 악플.. 고소하고 싶은데.. 익명으로 적은 험담.. 15 .... 2012/08/26 6,776
144013 여기서 손학규-김두관이 무소속 출마가 가능할지? ㅠㅠ 2012/08/26 853
144012 위암2기에서 3기로 접어드는 단계 12 34세새댁 2012/08/26 13,589
144011 타일바닥으로 하면 아랫집에 더 울려요? 3 레이디 2012/08/26 1,525
144010 태풍올시 서로 바람이 통하도록 창문을 살짝 열어나야하나요 23 여여 2012/08/26 23,823
144009 외국(중국)으로 김치나 밑반찬 보낼수 있나요? 2 남편 2012/08/26 2,245
144008 넝굴당 공병두씨가 누구인가요? 1 ㅡㅡ 2012/08/26 2,833
144007 오늘 한영애님 무대 보신분 있나요? 5 나가수 2012/08/26 1,686
144006 습하네요 2 된다!! 2012/08/26 1,154
144005 한영애 오늘 최고네요 3 나무 2012/08/26 1,494
144004 오거웨이 물필터 청소기 살까요??? 블랙 2012/08/26 1,889
144003 결혼후 5년은 아이갖지 말라는말... 6 나님 2012/08/26 3,612
144002 초딩 전과를 사면 교과서 안사도 되나요? 1 2012/08/26 1,015
144001 태풍온다하니 우리집보다 세입자집 베란다가 걱정이네요 ㅠㅠ 2 ㅡㅡ 2012/08/26 2,666
144000 극복하고싶어요 5 마음이지옥 2012/08/26 1,682
143999 카시트 고민이에용. 도와주세용^^ 4 꼬꼬 2012/08/26 1,221
143998 재봉틀 관련 문의드려요 15 덥네요 2012/08/26 2,454
143997 위암직후 어떤 음식.. .. 2012/08/26 895
143996 커브스vs헬스장 어디로 갈까요? 1 근력운동 2012/08/26 1,789
143995 82 이중성 진짜 쩌네요.. 105 .. 2012/08/26 1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