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높던 시누이 베스트글도 그렇고, 결혼이 희생은 아니죠

결혼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2-08-25 19:26:55

행복하게 살기위해 결혼하는건데

수입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면 누구라도 더 나은 삶을 택하겠죠.

물론 돈보다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사람이라 돈이 별 문제 안된다 하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중요한건

자기욕망에 솔직한게 좋은거 같아요.

 

도덕에 짓눌려 결혼해놓고 나중에 후회하고 딴소리 하느니

처음부터 차라리 자기 욕망에 솔직한게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결혼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누가 결혼하고 싶을까요.

근데 상당수가 삶의 질이 떨어지죠.

ㅎㅎ

결혼전에는 해외여행도 가고, 자기를 위해 돈을 어느정도는 쓰고 살았는데

결혼해서는 남,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라면

젊어서는 그것도 할만한지 몰라도 나이들수록 억울하잖아요.

세월을 되돌릴 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애꿎게 며느리를 질투하고 고부간의 사이만 나빠지죠.

 

저는 요즘 아가씨들 그런 태도 정상이라 생각해요.

결혼해서 삶의 질이 나빠질거 같으면 차라리 결혼안하고 혼자살겠다는 생각,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기도 하네요.

누가 자기 삶을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있겠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삶을 선택해야죠.

이제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

결혼생활이 희생을 각오해야하는것도 아닌 시대가 온 거 같네요.

 

참, 원래의 그 베스트 글요,

어찌보면 시누이가 대책없이 돈쓰고 오빠한테 빌붙어 자기 하고싶은대로 결혼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글 읽다보니

오빠 결혼할때 집에서 많이 해줬나 보네요.

그러니 오빠가 시누이의 그런 소소한 요구에 두말않고 해준거 같구요.

자기는 이미 한몫 받았으니까 푼돈정도야 여동생에게 인심써도 되는거죠.

 

어쩌면 그 부모가 그 딸한테 불공평했는지도 모르죠.

아들한테는 크게 물려주고, 딸한테는 시집갈때 몇푼 안주려고 생각했던 부모.

나중에 막상 딸이 결혼한다니까 그제야 아들더러 빌려주라는 말로 몇천 토해내게 했네요.

며느리 입장에서야 그게 아까울 수도 있겠죠.

결혼할때 한몫 받는건 당연히 받는거라고 생각하고

시누이 결혼할때 돈 몇천 해주는건 내가 왜 왜줘야 하나, 생각하는거죠.

 

아무튼 그래도 그 시누이

부모님의 그런 불공평한 처사에 별 억울해하지도 않고

그냥 자기 실속은 실속대로 잘챙긴 거네요. ㅎㅎㅎ

어쩌면 이런 사람이 인간관계는 더 좋을거 같네요.

따지지도 않고, 억울해하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필요할때 챙겨가니 말이죠.

오빠 입장에서도 이미 자기가 받은 게 있으니 아깝게 생각안하고 오히려 오빠로서 선심쓴다는 모양새까지 나니

기분좋게 쓰는거죠.

 

이렇게 자기 욕망에 솔직한게 차라리 여러사람에게 편한거 같네요.

계산해보면 오빠는 이미 더 많이 받았으니 여동생이 별로 이기적인 것도 아니고.

결혼도 친정에 피해안주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효녀는 아니겠지만 무난한 딸이네요.

 

 

 

IP : 121.165.xxx.5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2.8.25 7:29 PM (211.60.xxx.120)

    그래도 취업도 아니고 결혼인데 경제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일차는 사람됨됨이와 성실도와 진솔함이죠

    돈은 없다가도 벌고 있다가도 버는건데
    경제적인 잣대로만 배우자 선택은 위험해 보여요.

  • 2. 그렇죠. 근데 됨됨이와 성실함, 진솔함도
    '12.8.25 7:33 PM (121.165.xxx.55)

    돈 좀 여유있는 사람들 중에서 고르면 더 좋겠죠.

    돈없는 사람이 모두다 인간성이 좋은건 아니니까요.
    이왕 고를려면
    돈있는 사람중에서 됨됨이 괜찮은 사람을 골라야겠죠.

  • 3. 그럼 돈없는 남자는 결혼도 못하냐 하겠지만
    '12.8.25 7:35 PM (121.165.xxx.55)

    대부분은 그래도 결혼은 하겠죠.

    대신 결혼하면 여자가 힘들지 않게 집안일을 아내 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니고
    부부 공동의 일이라 생각하고 같이 해나간다 생각해야
    그나마 결혼해도 무탈하지 않을까 싶네요.

  • 4. 이제 돈없는 남자는
    '12.8.25 7:37 PM (121.165.xxx.55)

    결혼을 자기 편할 생각에 하면 안된다는 거죠.

    집안일 시킬려고 아내를 구한다면 어느 여자가 웃으며 일생을 함께 하겠어요.

    그게 과거와 다른 점이겠죠.
    그럴거 같으면
    여자들이 차라리 혼자 살거라잖아요.

  • 5. ..
    '12.8.25 7:41 PM (211.176.xxx.12)

    인성은 기본이죠. 어떤 계약도 인성 나쁜 자와 맺지는 않죠. 나중에 정체를 드러내는 건 논외. 결혼은 팀을 짜는 일. 그 팀의 컨셉은 각자 알아서 할 일.

  • 6. ..
    '12.8.25 7:42 PM (175.197.xxx.216)

    저는 결혼 생활에 큰 문제는 없지만 경제적 삶의질이 떨어진 경우예요
    몸에 걸치는거,먹는거,여가,문화생활 등등이요
    저나 남편이나 대한민국 평균소득쯤 버는 직장인인데 아이들이 생기니 그건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중요한건 경제적인거랑 삶의 만족도랑(행복) 같이 간다는거예요.자본 주의 니까요
    이세상에 돈에 초월한 훌륭한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다 거기서 거기죠
    먹고싶은거 참고,보고싶은 공연 못보고,애들 하고 싶은거 다 못해주고,쾌적하지 않은집에서 살고
    그러면서 행복하기 어렵죠
    지금 제가 연봉 3천 언저리인데 제미혼 동료들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더라구요
    그녀들은 쪼달린다고 하지만 가방하나로 3년 버틴 저만할까요

  • 7. 본인의 능력은 아니지만 친정이 여유있으니까
    '12.8.25 7:48 PM (121.165.xxx.55)

    그것도 본인능력에 들어가죠.
    친정이 돈이 있으니 오빠 결혼할때 많이 해줬고,
    오빠도 많이 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하니까
    여동생한테 돈3천 빌려주는 형식으로 줘도 나중에 받을 생각 안하는거죠.
    이미 많이 받았으니까요.

    여자의 능력은 친정의 능력까지 포함되는 거죠. 그래서 부모복이 반이상이라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그 오빠는요,
    결혼할때 많이 받았으니까 오빠 혼자만의 능력은 아닌거죠.

  • 8. ..
    '12.8.25 7:51 PM (175.197.xxx.216)

    윗분말 맞아요
    마담뚜 하시는 친척아주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여자에게 제일 중요한건 아버지 명함이랑 미모라고 ㅎㅎ

  • 9. 물론 이런 현실이 바람직하다는건 아니예요.
    '12.8.25 7:54 PM (121.165.xxx.55)

    슬프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 여자는 자기는 그냥저냥한 회사원으로 살아도
    부모가 나중에 땅팔아서 오빠네한테 3천 갚아준다는거보니
    재산이 아직 좀더 있나보네요.
    든든한 친정이 있으니
    그 남자가 불쌍한것도 아니죠.

  • 10. 아이 안 낳으면 돼요
    '12.8.25 8:00 PM (116.240.xxx.189)

    그다지 수입 많지 않은 남녀라도
    둘이만 살고 맞벌이 하면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게 살 수 있어요.

    그놈의 동물적인 번식욕 때문에
    죽어라고 애들 낳아대고는
    그 애들 키우고 교육시키느라고 자기들의 삶을
    다 망치면서
    결혼은 현실이네
    돈이 짱이네
    능력남이 짱이네(능력녀 될 생각은 한톨도 안하고)
    그러는 거죠.

  • 11. ..
    '12.8.25 8:02 PM (175.112.xxx.139)

    상식적으로 60살 자기 아버지의 경제력과 30~40대 남자의 경제력을 동일시 하면 안되죠..
    결혼은 원래 희생이 필요한겁니다.. 희생못하겠다 싶으면 결혼은 안하는게 좋아요..
    원래 결혼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게 정상이에요..
    부모밑에서 있다가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돈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을까요?? 젊었을때는 가난한게 당연한 겁니다..
    한국여자들은 이걸 못받아들이는게 전형적인 후진국 여성이죠..
    결혼으로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려는게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거에요..(것도 자신의 능력이 아닌 남자의 능력으로..)

  • 12.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12.8.25 8:04 PM (121.165.xxx.55)

    이 사회는 피라미드 구조라서
    모두가 다 능력자가 될수는 없잖아요.

    실제 능력이 있어도
    부의 분배는 그렇지 않을수가 있거든요.
    왜?
    계급사회니까요.

    인간 자체를 따져서 그 인간이 실제 더 능력있어도
    어찌하다보니
    손에 쥐는 돈은 더 적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러니
    지가 능력녀될 생각 한톨도 안한다고 욕할수 없는 거랍니다.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죠.
    능력남 아닌 남자가 다 하급은 아니죠.
    다만
    사회적 분배과정에서 소외될 뿐이죠.

    실제 가치있는 일은 촌에서 뼈빠지게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우리사회에서 젤 여유있게 사는건 아니죠.

    오히려 이런저런 합법적 사기질을 잘하는 사람이 떵떵거리고 사는 사회니까요.
    그래서
    돈없다고 멸시할 것도 없고,
    다만
    현실적으로 불편할 뿐이죠.

  • 13. ..
    '12.8.25 8:08 PM (175.112.xxx.139)

    무슨 소리인지..ㅡㅡ;

  • 14. 이런 현실에서 어쩔수없이
    '12.8.25 8:13 PM (121.165.xxx.55)

    여자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뜻이예요.

    노력과 능력에 상관없이
    어차피 이 사회는 피라미드 사회라서
    밑에 깔아줄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사회라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될수 있고,

    이런 사회구조에서는 이왕이면 돈있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같은 인간성이면 더 낫다는 거죠.

    결혼으로 더 나은 삶을 바라는것도 이런 피라미드 사회에선 당연한거고,
    여자들 욕할거 없다는 거예요.

  • 15. 글쓴님같은
    '12.8.25 8:16 PM (211.110.xxx.180)

    생각이 여초싸이트의 공통적인 생각같더군요. ㅇㅅㅅㄷ를 들어가봐도 그러고...
    그러면서 남자가 여자 스펙 따지고 맞벌이 원하면 쪼잔하다 능력없다 뭐하다 하고 막장으로 몰아가는게 또 막장이죠.
    남자나 여자나 둘 다 가능하면 잘생기고(이쁘고) 능력있고 착한사람 원하는건 똑같은데 말이죠.

  • 16. ,,
    '12.8.25 8:19 PM (14.43.xxx.11)

    글쓴님의 본문글에는 완전히 동의하기 힘들지만
    결혼이 희생은 아니다는 제목은 완전 동의합니다

  • 17. ..
    '12.8.25 8:22 PM (175.112.xxx.139)

    그냥 이기적인거죠..
    나는 결혼해서 희생할바에는 혼자 살겠다.. 희생할 생각 전혀 없다..
    헌데 결혼한다면 능력남은 나와 가족을 위해 희생해줘야 한다..
    물론 나는 희생할 생각이 전혀 없고 나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줘야 하지만..

    그냥 동반자가 아니라 또다른 아빠를 찾고 계신듯..

  • 18. ..
    '12.8.25 8:33 PM (175.197.xxx.216)

    경제학의 대전제가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입니다
    이명제를 전제하지 않고는 경제학자체가 설명이 안돼요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하에 최고의 행복을 추구..이건 본능이죠

  • 19. ..
    '12.8.25 8:36 PM (175.112.xxx.139)

    그건 경제학이죠.. 결혼에도 경제학의 논리를 가따 대시면..

  • 20. 여자가 결혼하면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12.8.25 8:41 PM (121.165.xxx.55)

    남자만 희생하나요?

    그건 아니죠.
    그런 여자일수록 자기가 집에서 하는거 별로 없으니 애라도 낳아야한다며
    자격지심에서 오히려 둘셋씩 낳아서 고생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으로 더 나은 삶을 바라는게 자긴 희생안하고 남자만 희생시키는건 아니죠.

    남자도 자기보다 조건 못한 결혼으로 희생만 하는건 아니에요.

    집안일 전혀 안해도 되고,
    갑을 관계에서 갑이 되고
    편하게 의식주를 제공받고 성욕까지 편하게 해결할수 있는데
    희생은 무신 희생요?

    정 힘들면 부양가족을 되도록 적게 만들면 됩니다.

    자기 형편 좋다고 자처해서 자식을 둘셋씩 낳아놓고
    왜 남자가 가족 부양하는 부담이 크다고 징징댑니까.

  • 21. ..
    '12.8.25 8:44 PM (175.197.xxx.216)

    인간이 이기적이라는것은 참인 명제이고
    이것이 거짓이면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예전에 없어졌다는 말입니다
    아직 경제학은 존재하니 참인 명제죠
    이래도 못알아 들으시면 어쩔수 없네요

  • 22. ..
    '12.8.25 8:49 PM (175.112.xxx.139)

    님이야 말로 경제학을 모르시는듯..
    말그래도 경제 학문입니다.. 경제학 자체가 인간은 이기적이다.. 자원은 유한하다.. 의 명제로 쌓아진 학문이죠.. 경제학에나 가따 대는게 맞고요..
    결혼이라는건 단순히 경제학으로만 설명할수는 없는겁니다..;;
    결혼을 경제학으로만 설명한다면 인간은 아무도 결혼 못합니다.. 왜냐면 경제적으로 무한이기적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바라기만 하는 상황이죠.. 이런상황이면 절대 아무도 결혼 못합니다.. 인류 멸망이죠..

  • 23. 분명한건 누구나
    '12.8.25 8:50 PM (121.165.xxx.55)

    밑에 바닥을 깔아주는 삶을 원하진 않는다는 겁니다.

    미쳤나요?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결혼을 왜 하겠어요?

    여자에게 결혼은 중요하죠.
    삶의 질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수 있으니까요.

  • 24. ㄷㄷㄷ
    '12.8.25 11:08 PM (211.60.xxx.120)

    근데요

    결혼한 사람으로써 님 생각으로는 만족으러운 결혼 생활이 어려워요.

    결혼전에 두눈뜨고 결혼후에는 한쪽눈 감으라잖아요. 그렇게 본인 한테 전혀 손해 안 보겠다는 생각은 결혼후에는 접어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696 태풍 볼라벤 위험지역. 2 태풍 2012/08/25 4,859
143695 샐러드용 연어... 유통기한이 내일인데..빨리 먹어치우는 방법좀.. 9 연어 2012/08/25 1,424
143694 쥐새끼 어디갔어?!멀쩡한 강을 팠다 메웠다.. 3 아랑사또,쎄.. 2012/08/25 1,197
143693 쇠고기 숯불구이를 했는데 남았어요 10 억척엄마 2012/08/25 1,871
143692 휴 전봇대 감전사가 3년동안 55명이랍니다. 7 민영화뒷면 2012/08/25 1,508
143691 <민주당 제주경선 결과> 문재인1등!! 23 로뎀나무 2012/08/25 2,602
143690 이 가방 좀 평 좀 해주세요 5 이거 어때요.. 2012/08/25 1,965
143689 이천에 사시는 분들.. 5 이천.. 2012/08/25 1,486
143688 눈썹가운데있는 조그마한점은어떤가요 1 2012/08/25 1,624
143687 스포츠계의 명품입니다 11 역시 김연아.. 2012/08/25 3,558
143686 대선주식 동향좀 아시는지요 억척엄마 2012/08/25 794
143685 눈높던 시누이 베스트글도 그렇고, 결혼이 희생은 아니죠 24 결혼 2012/08/25 4,284
143684 파리에 사시는 분....날씨가 어떤지요 4 파리~ 2012/08/25 1,238
143683 김치 없음 어떠실 거 같아요? 20 2012/08/25 3,375
143682 말티즈 머리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말티 2012/08/25 5,190
143681 마이홈 내글 삭제할수있나요? 3 익명 2012/08/25 880
143680 30대 엄마들이 질투가 많다...그렇게 생각하세요? 10 2012/08/25 3,657
143679 세기의 기술특허 삼성 vs 애플 소송 배심원들 7 hp 2012/08/25 1,561
143678 '얼빠진 경찰' 사고차량서 사망자 확인 못 해 본문'얼빠진 경찰.. 1 뒷조사 하듯.. 2012/08/25 2,026
143677 키톡 도시락 지원맘님 분할접시 구입사이트 아시는 분 안계세요??.. 9 Oo 2012/08/25 2,198
143676 베스트글에 깔끔한성격 1 어떤 공부추.. 2012/08/25 1,514
143675 회계사무실에서 일할려면 ..? 5 .. 2012/08/25 2,465
143674 눈이 너무 쳐졌는데 성형수술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2 성형수술 2012/08/25 2,144
143673 요즘 감자 구입해서 종이 상자에 담아 보관하면 얼마나 두고 먹을.. 5 ... 2012/08/25 1,320
143672 팔다리가 쑤셔요. 팔다리 2012/08/25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