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오늘도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2-08-25 01:00:43

중학생 딸아이가 학교 생활을 많이 힘들어하네요.

 

학교 친구들과 자신의 생각이 달라서 (예를 들어 친구들은 연예인 이야기나 인터넷 소설이야기, 수업시간에 선생님

 

께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거나 하는 것) 진짜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는 것도 속이 상하고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물건이나 자기 그림 등)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장난이며 낙서를 하거나 자신의 잘못은

 

아무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크게 이야기하거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끼리 서로 없는 곳에서 험담을 하

 

는 것들도 너무 싫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도 재미가 없구요. 오히려 ebs강의 보면서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보거나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고 하네요. 학생들이 재미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를 깊게 생각할 새도 없이 정신없이 진도나가고

 

 수행평가 보고 한 가지 과제나 평가가 끝나면 또 다른 것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 가면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많다고 해요. 많이 우울해 하구요.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시거나 아이 휴학시켜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가능하다

 

면 최소 몇 개월부터 최대 몇 개월까지 가능할까요? 

 

 

 

IP : 182.216.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학이
    '12.8.25 1:04 AM (222.110.xxx.48)

    어떨까요?
    전에 ebs에서 학교생활 힘들어 하는 애들 억지로 다니지 말게 하라고 정신과샘이 말하더군요. 학교에 목 멜 필요가 없다고...
    내자식이 젤 중요하다고...
    근데 님의 따님이 사교성이 없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2. 친구들
    '12.8.25 1:11 AM (182.216.xxx.113)

    사귀지 못하는 편은 아니구요. 겉으로 보기엔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요.밝고 명랑하고 활동적으

    로 보여요. 다만 아이의 실제 마음은 친구들과 즐겁지 않고 괴로운 면이 많다는 것이지요. 1학기 상담때 담임

    선생님께서도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으니 걱정마시하고 했었답니다. 1학기 말경에도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다

    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 심해진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3. ---
    '12.8.25 1:49 AM (115.23.xxx.130)

    몇학년인가요? 저희는 중2학년1학기까지 공부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남은 중등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지금은 고1이고 동네 일반고 잘다니고 있고요. 학교사회가 힘들면 한1~2년 벗어나서 자기공부도 하고 하고 싶었던것들도 해보고 다양한 시간 가져보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 4. 얼굴은 모르지만
    '12.8.25 2:04 AM (124.61.xxx.39)

    중학생 아이 데리고 미국간 경우 들었어요. 요즘 세상에 뭐하러 조기유학에 기러기가족이냐고 했더니...
    아이가 왕따 당해서 탄탄하고 좋은 직장도 관두고 애엄마가 총대 메고 간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34 베스트에 헤어진 남자 만날꺼란 여자글 어디갔나요? 9 머냐 2012/08/25 2,263
143533 5급 사무관이 배우자로서 어떤가를 물어보면 욕먹는게 당연하죠. .. 3 2012/08/25 3,352
143532 속옷 문의 좀 할께요.. 33 부끄럽다! 2012/08/25 5,114
143531 아산병원 난청 잘보시는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2 아산병원 이.. 2012/08/25 2,148
143530 옆에 호텔글 댓글들이 지나치네요 16 ... 2012/08/25 3,229
143529 며칠 전 <늑대아이>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 2 영화 2012/08/25 1,279
143528 너구리 라면은 계란 넣어서 먹으면 별로 인가요? 8 .... 2012/08/25 22,697
143527 핸폰 번호이동 고수님들...명의변경 좀 봐주세요... 4 ... 2012/08/25 1,562
143526 중학생 아이를 미국 학교로 보낼때, 영어테스트인 SLEP시험은 .. 2 미국유학 2012/08/25 1,374
143525 멜론 한달 5천원만 신청했는데, 계속 결제가 되고 있네요? 15 ... 2012/08/25 3,508
143524 베가lte랑 옵lte랑 어느게 더 나을까요? 7 ?? 2012/08/25 1,226
143523 언니의 애인?? 9 사생활 2012/08/25 4,370
143522 "3세 여아 엉덩이 만져도 성추행" 판결 4 Hestia.. 2012/08/25 1,576
143521 핸드폰 바꾸려고 하는데.번호 이동이라는게요 3 ,,, 2012/08/25 944
143520 몇일전에도 글썼는데 너무 답답해요.위로?라도 받아야 살수 있을듯.. 9 독립세대녀 2012/08/25 2,094
143519 돈없어 죽겠는데 13 우리형 2012/08/25 5,773
143518 체크카드도 가맹점이 수수료 내나요?? 13 체크카드 2012/08/25 11,015
143517 빌라매매 하려고 하는데요, 어느사이트에 올리면 좋을까요?? 3 빌라매매 2012/08/25 1,412
143516 미국여자가 특정부위 선입견때문에 한국남자 싫어한다? 34 ㄹㄹㄹ 2012/08/25 9,364
143515 국내여행중 다시 가보고싶은곳? 6 여행 2012/08/25 3,163
143514 청주분들 현대백화점 방문해보셨어요? 4 머스트 2012/08/25 1,732
143513 이시하라 "위안부는 매우 이익 나는 장사" 3 샬랄라 2012/08/25 1,164
143512 여기서 본 걸 자기 생각인 듯 올리는 거~ 2 블로그 2012/08/25 1,180
143511 적채(보라색 양배추)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2/08/25 10,775
143510 커피가 너무 먹고 싶은데ㅠ 4 과민성대장 2012/08/25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