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구..
보는내내..진짜..아무리 애틋하게 먼저 보려고해도..
남자보니까 찌질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남자 너무 방법이 틀렸어요
안타깝네요..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부인 부모를 고소하는건 절대 아니죠..
머리를 완전 잘못 썼어요..
아무 가진것 하나 없는 진짜 별볼일 없는 38세 남자..
부유하고 잘사는 집안의 외동딸로 고이 자란 32세 여자..
여잔 서울에 남잔 지방에..
진해 벚꽃축제에서 만난 모양인데..
3년간의 연애..
여자쪽 집안은 정말 난리가 났고 결사반대..
그렇게 애를 먹이더니만 결국 여자 집나가서
남자랑 연고도 없는 부산에 가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다 어느날 결국 혼인신고도 해버렸어요
근데 혼인신고한 그날 바로 여자쪽 가족들이 찾아옵니다
흥신소 사람 2명 데리고요
여자를 강제적으로 떼놓더군요
강제적으로 차에 태워 집으로 갔고 그 이후로 여잔 감금..
남잔 찌질하게 눈물 흘리며 기다린단 말이나하고..
여자쪽 식구들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떠돌이생활하는듯..
수중에 남은돈 1천 5백만원이 전부..
여자쪽 아버지 되시는분 전화통화 노발대발합니다
아니 내가 뭐하나 직장이라도 잘다니고 그렇담 다시 생각해보려했다고..
그리고 걔도 생각이 바뀌었다고 세상에 어느 자식이 자기 부모를 고소한 남자를 좋아하겠냐고..
아버지 입장에서 백번 지당한 말씀이셨죠
씨알도 안먹힐 상황이 되었더군요
남자 정말 잘못했어요 고소는 안되죠..
좀전에 보다가 진짜 너무 찌질해서리..어휴 소리가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