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만 죽어라 모으는 남자는 별로인것같아요.

ㄴㅇ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2-08-24 08:54:28

그런분들 보면.. 술도 안마시고 사람도 안만나고..

취미생활도 없고.. 너무 단순하게 사는것같아 별로더라구요..

제 주위에도 서울에 집 사려고 돈만 죽어라 모으고 거지(?)처럼 삽니다..

과일, 야채도 안먹고,, 존 엄청 아끼더라구요 ㄷㄷ

한달 생활비 70만원만 쓰면서 나머지 돈은 저축하고 사는건 좋아보여도..

적당히 모으는건 좋은데... 5년만에 1억 모으려고 죽어라 모으는 사람들 보면.. 왜 그렇게 살까 싶기도 하구요..

젊을때 너무 취미 생활이 없는 분들 보면.. 우울해 보이고. 사람답게 사는거 같지 않더라구요.. 그런 분들이 나중에 나이 들면...우울증도 많이 걸린다던데..

IP : 130.216.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24 8:59 AM (115.126.xxx.16)

    그런 분한테 억지로 돈쓰게 하면 홧병으로 아파누울지 몰라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편이신데
    좀 비싼거 사고나면 속이 아파 드러눕습니다..ㅎㅎ

    사람나름~
    남편이랑 아내 둘다 그런 성격이라면 우울증없이 두 분 잘 살꺼예요~
    다른 경우에 문제가 되는거고요.

    그러니 내 성격 잘 판단해서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되는거죠.

  • 2. ..
    '12.8.24 9:03 AM (58.29.xxx.7)

    죽어라 쓰는 사람보다는 백배 낫지요

  • 3. 그런 경우도
    '12.8.24 9:11 AM (203.226.xxx.147)

    모으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더군요.
    시아버지 인색하다싶을 만큼 안 흐고 모으시는데 작은 아들이 사업한다고 야금야금 다 빼먹었어요.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가진 돈이
    있으니 완전 자르지를 못하시더군요.
    적당히 나를 위해 주변을 위해 쓰고 사는게 좋아요.
    기를 쓰고 돈을 모으는건 그닥...ㅎㅎ

  • 4. 근데
    '12.8.24 9:46 AM (61.101.xxx.62)

    겉으로만 판단할건 아니죠.
    그 사람이 돈 안드는 취미가 있는지(사람들이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도 얼마나 많이 하는데, 그리고 정적인 독서가 취미인 사람도 많고) 시골 부모님이 야채 과일 보내주는지 어떻게 아세요. 야채 과일을 안좋아 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제 친구 남편은 과일을 너무 안좋아해서 깎아서줘서는 절대 안먹어서 매일 아침 억지로 갈아준다고 해요.
    그리고 그런 이유 아니라도 어린 시절의 가난이 너무 한맺힐정도로 싫었으면 또 대물림이 싫어서 이 악물고 돈 모으고 싶은 사람도 있을수있는거고.
    님한테 피해주는거 없으면 옆에서 이렇다 저렇다 자기 기준으로 뭐라 할거 없다고 봐요.

    아주 벌이가 넉넉지 않은 이상 보통 직장인이 기를쓰고 모으지 않으면 큰 돈은 못 모으죠.
    돈 모으기가 적당히 다쓰고도 될정도로 그렇게 호락호락한거면 직장있는 사람중에 부자 아닌 사람들이 별로 없을텐데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큰돈 모아 나이들어 거지(?) 같이 산다고 별로라던 님보다 떵떵거리면서 웃고 살지, 아님 우울증에 걸릴지 님도 미래는 모르잖아요.

  • 5. 쭈니
    '12.8.24 10:02 AM (125.128.xxx.77)

    노후가 좋을수도 있지요..^^
    저희 남편 저 몰래 모은 돈이 굉장히 많은데,, 제가 저한테 돈 좀 풀라고 하면 그게 자기의 유일한 낙이고 희망이래요..

  • 6. 제 주변엔
    '12.8.24 10:20 AM (121.186.xxx.177)

    제 주변엔 그리 모으다 결국 아들내외에게 홀랑 털린 분이 계세요.

    젊어서 30년을 그렇게 아끼고 사셨는데 결국... 결말이 황당하더군요.

  • 7. ..
    '12.8.24 10:37 AM (121.186.xxx.144)

    그사람은 그게 재미고 취미일거예요
    아무리 부자가 되더라도 돈 못 써요
    자식만 좋은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304 영어문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2/09/12 921
151303 근데 윤제형 이건 뭐............... 28 ㅎㅎㅎ 2012/09/12 4,690
151302 매일매일 쓸수있는 식기.. 나쁘지 않은걸로 추천 부탁드릴께요.... 10 개념이없어서.. 2012/09/12 2,535
151301 시원이 엄마 제사상처럼 차릴려면 12 얼마들까요?.. 2012/09/12 4,216
151300 요즘 몸이 너무 가려워요 5 바이올렛 2012/09/12 2,279
151299 15개월 아기 열이 38.2도에요...어쩌죠? 12 싱고니움 2012/09/12 30,827
151298 탈모 치료중인데요 3 리마 2012/09/12 1,527
151297 언니의부탁 8 잘살자 2012/09/12 2,109
151296 응답 오늘 달달한 장면 2 꺄악~~ 2012/09/12 2,416
151295 입학사정관제 내신 필요없나요? 10 ..... 2012/09/12 2,127
151294 결혼4년차인데, 남편이 너무 싫고 집에안들어오는게 더 편해요.... 50 ........ 2012/09/12 17,253
151293 응답하라 본방 사수는 첨이라서요 3 궁금 2012/09/12 1,591
151292 여자 키 158cm이면 어떻게 보이는지... 83 .... 2012/09/12 51,608
151291 처제형부연인사이... 5 본적있어요... 2012/09/12 9,704
151290 학습지교사일 참 힘든일인듯... 3 수제비 2012/09/12 3,509
151289 미국에서 사올수 있는 그릇 추천부탁드려요!! 제발.. ㅠ.ㅠ(미.. 4 shim 2012/09/12 2,404
151288 응답 예고편 알려주세요 4 나도 슬프다.. 2012/09/12 2,129
151287 엉엉 우는 윤제 8 .. 2012/09/12 2,799
151286 저 지금 엠비씨 토론 보고있는데요 8 .. 2012/09/12 1,904
151285 이어서 한판 더 봅니다, 성재 안 나와서 서운 3 깍뚜기 2012/09/12 1,229
151284 까르띠에나 티파니 스타일의 '저렴한' 결혼반지는 어디서 사야할까.. 6 결혼준비중 2012/09/12 6,082
151283 신동엽 쌍커플 성형 넘과해요 10 강심장 2012/09/12 7,597
151282 귀가 간지러울때 어떤 연고? 2 세레스토니냐.. 2012/09/12 4,089
151281 응답하라 오늘의 명연기 14 내맘대로 2012/09/12 4,792
151280 그래도 최종엔딩은 윤제에요 3 휴휴 2012/09/12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