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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각해요, 섹스리스가 유방암을 부르는가요?

///// 조회수 : 12,563
작성일 : 2012-08-24 08:50:54

제가 어제 검진 결과를 보고

양성 가능성이라고 초음파 재검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다고

옆지기(동료)에게 말하니

정확히 안다는 식으로

남편이 유방을 항상 만져주고 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을 줄여주고

그치 않아서 걸리는 경우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애만 낳았지 수녀와 다름없이 이제 갱년기 된것 같다고 말하면서

당장 내 손으로라도 열심히 주물러야겠다고 웃으며 말했어요

그랬더나 옆지기왈

자기 손으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그게 단순한 주무름의 의미가 아니라고....

호르몬 관계와 음양의 법칙 어쩌고 저쩌고....

그게 사실이라면

바람을 피울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해져요

이건 산부인과 의사샘보다

유방암 걸리셨던 분들께 여쭈어서 판단할 건이라 생각들어요

설마 아니겠지요?

그런데 옆지기가 워낙 아는게 많고 신빙성 있는 말을 많이 하는 분인지라

앗!! 죄송해요

제가 잘못 썼나 봐요

옆지기의 의미가 일터에서 제 옆에서 일하는 저보다 나이 더 있는 동료랍니다.

그리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튼 여자의 몸은 참 신비하고도 짜증나는 거 같아요
아기를 제때 안 낳으면 노처녀 히스테리 걸리는 것이
이미 히스테리아란 것이 자궁이란 뜻이고
거기서 비롯된 용어란 의학적 견해가 있고
분유로만 키운 친구 유방암 걸렸든데
이제는 맛사지 내지는 호르몬 균형 등등...
왜이리 여자는 복잡하나요 ㅠㅠ

IP : 14.53.xxx.6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2.8.24 8:53 AM (115.126.xxx.16)

    유방맛사지가 암예방에 효과가 있는건 사실인데요.

    남편분이 그리 잘 아시면 남편분이 내가 해줄께 하면 되는거지
    바람이 왠 말이며, 남편분도 왜 말만 그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2. 옆지기가
    '12.8.24 8:56 AM (58.124.xxx.207)

    남편인거죠? @@

  • 3. 옆지기가 누구에요?
    '12.8.24 8:56 AM (119.70.xxx.194)

    전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 기분 나쁘더라구요.
    유방암 가능성 있는 것도 속상한데
    너 부부사이가 안좋아서 그런다고 추가로 욕먹는 느낌
    일타 쌍피랄까...
    남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내가 미처 인지하고 있지 못하던 상처까지 들쑤시는...

  • 4.
    '12.8.24 8:57 AM (118.219.xxx.124)

    그것보다 암은 스트레스 안받고
    평소 운동하시는 편이
    훨씬 예방될 듯ᆢ

  • 5. 근데
    '12.8.24 9:05 AM (211.246.xxx.250)

    보통 남편을 옆지기라 하는데
    이 글에선 회사동료를 지칭한 것 같네요

  • 6.
    '12.8.24 9:06 AM (211.36.xxx.106)

    특이한 남편분이네요. 리스이면서 그런지식?을 풀어놓는다는게?
    글보니 원글님이 원해서 리스인것도 아니신데...?

  • 7. 응?
    '12.8.24 9:07 AM (115.126.xxx.16)

    아. 그런가요?
    전 당연히 옆지기 = 남편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덧글을 달았네요.
    원글님 죄송합니다;;;

  • 8. 그럼 수녀나
    '12.8.24 9:11 AM (58.231.xxx.80)

    아가씨들이 많이 걸려야 하잖아요. 근데 아이 낳고 모유수유 안한 사람에게 더 많이 걸리니까 말이 안되죠

  • 9. 응?
    '12.8.24 9:16 AM (115.126.xxx.16)

    아니예요. 수녀님들 유방암 많이 걸리시는건 사실입니다.

    맛사지 효과 있구요.
    병원가도 유방암 예방 이야기할때 맛사지 해주라고 합니다.
    근데 그 옆지기님 말이 틀린게 본인이 해도 됩니다.
    병원에서도 본인이 하라고 해요.

    그리고 암은 위에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스트레스가 원인이 크구요.
    유전의 확률도 높습니다.

    맛사지 늘 신경써서 하시구요.
    스트레스 줄이시고 건강검진 자주 받으시고 하세요~~~

  • 10. ..
    '12.8.24 9:18 AM (49.50.xxx.237)

    우리는 너무 자주하고 너무 심하게 들이대는데도
    저 유방암 걸렸습니다.

  • 11. 이쯤되면
    '12.8.24 9:20 AM (218.37.xxx.97)

    옆지기가 남편인지 다른 누구인지가 궁금함...ㅡ,ㅡ

  • 12. 음..
    '12.8.24 9:22 AM (115.126.xxx.16)

    그런데 옆지기가 워낙 아는게 많고 신빙성 있는 말을 많이 하는 분인지라
    ----------------------------------------------------------------

    이 글로 보면 남편은 아닌듯 해요~
    보통 남편에 대해 쓸때 분..이란 단어는 잘 안쓰지 않나요?
    그냥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인지라..정도로 쓸거 같은데
    분..이라고 하니 남같아요. (뭐 물론 남편을 저리 높여부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게다가 섹스리스인 남편 뭐가 예쁘다고 분..이란 표현까지 할까 싶네요;;;

  • 13. 네~
    '12.8.24 9:25 AM (115.126.xxx.16)

    ㅎㅎ그냥 회사에서 같이 늘 붙어다니면 옆지기란 표현을 쓰기도 할거 같아요.
    팔리쿡에서도 몇번 본거 같고요. 단짝친구 비슷한 의미로 쓰인거.

    근데 정말 옆지기가 남편이라면 얄밉네요. 그 남편!!! ㅡㅡ;;;;

  • 14. 대한민국당원
    '12.8.24 9:33 AM (116.121.xxx.151)

    결혼 전에는 ㅅㅔㄱ스 못해서 유방암 걱정했나?ㅎㅎ
    웃낀다니깐~

  • 15. 사실의 진위를 떠나서
    '12.8.24 9:44 AM (210.180.xxx.200)

    그 옆지기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싸가지도 없는 것 같네요.

    양성으로 의심되어도 괜찮은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기를...

    그리고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예후가 좋습니다.

  • 16. 남편??
    '12.8.24 9:51 AM (132.3.xxx.68)

    옆지기 찾아봤는데 사전에도 안나오는 신조언가보네요...

  • 17. 대한민국당원
    '12.8.24 10:00 AM (116.121.xxx.151)

    수녀님이나 비구니 스님들은 죄다 유방암에 걸려 뒤졌겠다.ㅋ
    생각ㅎㅏ는 꼬라지가 당신(자신)을 만들지요. ^o^

  • 18. 흠.
    '12.8.24 10:14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 암병원 다닐때 유방암은 죄다 아주머니들이었어요.
    아이 두셋 낳은.

  • 19. 잔잔한4월에
    '12.8.24 10:17 AM (123.109.xxx.165)

    스스로 하는 유방운동이 효과가 큽니다.
    그런데 양성가능성이 있다면
    남편분에게 부탁해서 하는것이
    더 효과가 클겁니다.

    단순 운동보다 효과가 큰게 있거든요

  • 20. 원글
    '12.8.24 10:55 AM (14.53.xxx.65)

    잔잔한...니임!!!
    스스로 하는 유방운동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요
    네이버에 그렇게 쓰면 나올까요??
    남편에게 부탁하는 것은 불가능하구요
    한지붕 아래에서 별거 수준으로 살거든요
    살 닿는 것 조차 싫어하는 남자예요
    젋은 날 잠시의 욕구때문에 결혼해서 몇 차례 했을 뿐이네요

  • 21. 음..
    '12.8.24 11:14 AM (115.126.xxx.16)

    원글님 답글이 있으시길래 궁금해서 여쭤봐요~

    글에서 옆지기는 남편이 아닌거죠?;;;

  • 22. 속삭임
    '12.8.24 11:18 AM (14.39.xxx.243)

    예방효과는 몰라도 손으로 만져보다가 멍울잡히는거 일찍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은 여러번

    들은거죠.

  • 23. 잔잔한4월에
    '12.8.24 11:44 AM (123.109.xxx.165)

    [운동법]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0203yhsk&logNo=140163917979

    별것없습니다.
    하루 3분정도 거울보고
    가슴아랫부분부터 원을 그리듯 돌려주면 되는거에요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설명되어 있는 그림팜플렛있을겁니다.
    아마 보건소에서도 무료 유방암검사인가 있는것 같은데
    관련된것은 직접 보건소에 문의해보시고요)

    그리고 유두를 중심을 수축운동이 같이 진행되야
    예방효과가 탁월하다고 해요.
    그래서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야하는건데..흠


    마사지 방법이 나와있네요.
    모유수유용 마사지법과 동일합니다.


    http://sweetcity.tistory.com/1498


    그나저나 남편분과 관계가 소원하다면
    함께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관계회복을 하셔야죠...

    그게 급한거 같습니다

    이것은 성형외과에서 알려주는 방법이네요.
    하여튼 유두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돌려주시는겁니다.

    http://blog.segye.com/mpscenter/110451

  • 24. 유키지
    '12.8.24 12:31 PM (110.70.xxx.132)

    원글님 동감2222
    여자는 신의 최고의 걸작이라는데
    왤케 복잡할까요
    요샌 심플하게 만드는 게 대센데
    그만큼 여자의 몸은 위대하겠죠
    부부사이 자체가 스트레스해소에도 도움될거같아요
    관계회복 위한 상담 등도 모색해보심 좋을 거 같아요
    양성 가능성땜에 고민이실테데
    이걸 계기로 허심탄회한 대화힘들까요
    건강도 관계도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 25. ..
    '12.8.25 1:26 AM (125.187.xxx.41)

    윗분~유방암 예방 마사지 동영상 감사합니다..

  • 26. ..
    '12.8.25 3:16 AM (119.196.xxx.172)

    오.. 유방암 예방 맛사지도 있네요. 한번 해볼게요. 감사.

  • 27. 구름
    '12.8.25 8:23 AM (61.43.xxx.103)

    제목만 보고 설마하는 맘으로 읽었는데 솔직히 열받네요. 이제 막40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섹스리스. 그것 자쳐도 자존심상해 누구한테도 말않고 사는데 유방암 위험까지 감수하며 살아야한다니. 참 인생 짜증스럽네요. 거울보고 맛사지나 해야하나요? 원글님 말대로 바람이라도 피우고 싶네요.

  • 28. ..
    '12.8.25 9:15 AM (221.165.xxx.212)

    그냥 만져만 달라고 하심 어떠실지

  • 29. 일리있음
    '12.8.25 9:31 AM (121.162.xxx.8)

    하루 종일 와이어 브래지어 하는 여자가 안 하는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확률 113배 높다는 기사 봣어요
    림프선의 순환이 안되서이기 때문이래요
    그러니 맛사지 해 주는 게 홀몬이나 림프의 순환을
    도와서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거겠죠
    게다가 오랜세월 남편과 **리스라면 스트레스도 크게 작용할테니..
    남편사랑 못받는 아내들은 정말 불쌍해요

  • 30. ..
    '13.5.16 8:00 PM (39.113.xxx.44)

    저장합니다

  • 31. 천년세월
    '19.7.11 7:12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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