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누수가 생겨서 보수공사를 하게 되었어요ㅠㅠ
천만원이면 해결될 것 같은데 지금 그만한 돈이 없어요.
마이너스 통장, 주택담보대출 중 어떤 대출을 해야 하나요?
지금 집은 대출없는 집이고요, 아기 하나에 남편이 외벌이지만 한 5년동안 노력하면 갚을 수 있어요.
그리고 5년 상환 기준으로 한달에 원리금 약 20만원 정도에 갚게되는 거 맞죠?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시고 좀 도와주세요^^;;;;;;;
집에 누수가 생겨서 보수공사를 하게 되었어요ㅠㅠ
천만원이면 해결될 것 같은데 지금 그만한 돈이 없어요.
마이너스 통장, 주택담보대출 중 어떤 대출을 해야 하나요?
지금 집은 대출없는 집이고요, 아기 하나에 남편이 외벌이지만 한 5년동안 노력하면 갚을 수 있어요.
그리고 5년 상환 기준으로 한달에 원리금 약 20만원 정도에 갚게되는 거 맞죠?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시고 좀 도와주세요^^;;;;;;;
통상 이율이10% 내외고요 주택담보가 신용등급에 따라 이율이 다르다 해도 그나마 이율이 가장 싸요,
그러나 마이너스 통장은 바로바로 돈생길때마다 보충하고 바로 갚을 수 있음 그게 더 나을 수도 있고요,
남편 이름으로 마이너스 대출 받으세요. 월급이체되는 은행이면 마이너스대출 이자가 많이 내려가요. 보통 10~11%면 7~8%?
마이너스대출이 좋은 점이 쓴 기간 만큼, 쓴 액수만큼 이자가 붙는 거에요.
1000만원 대출을 일반 대출로 해서 약 9% 이자로 빌렸다면, (1년 후 상환)
연간 이자는 90만원이죠. 일찍 상환해도 상환 수수료 또 내야 하고요.
그런데 내가 1000만원을 9% 이자로 마이너스대출 받았다면,
이달 100만원 원금 갚고 나면 다음달에는 900만원에 대한 9% 이자가 나옵니다.(월 8만1천원이 나오는 거죠)
2개월째에 목돈이 생겨서 200만원을 갚아버렸다, 3개월 째에는 700만원에 대한 9% 이자, 즉 월 6만 3천원이 나옵니다.
따라서 마이너스대출은 남이 잠시 맡긴 돈이든, 보름 뒤에 쓸 돈이든 일단 집어넣고 있으면
그 돈으로 대출액이 없어진 만큼은 이자가 안붙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20일 뒤에 쓸 1000만원이 생겼는데 이걸 1000만원 마이너스대출 통장에 넣어두고 있으면
실질적으로 내가 대출한 기간은 열흘뿐이니 열흘에 대한 이자만 나온다는 겁니다.(한달 9만원이었으면 3만원만 나오는 것임)
그래서 소액대출이면서 본인이 통제를 잘 하는 성격이라면 마이너스대출이 일반 대출보다 훨씬 이득이빈다.
아, 기간을 5년 잡으신다고 하면 매년 연장하시면 됩니다.
은행에서는 이자만 제때 들어오면 더 환영합니다.
(물론 연장하실 때 남편이 동일직장에 계속 근무해야 함) - 연장시 원금을 돌려넣지 않아도 되고요.
하지만 1000만원으로 5년 상환하시는 것보다 좀 짧게 가져가시는 게 이자를 덜 뭅니다.
가계대출(신용대출)일 때 이자 9%로 5년 상환한다면 - 1년차 연 90만원,
2년차일 때(200만원 상환했다치고 800만원 남으면) 연 72만원
3년차일 때 (또 200만원 상환했다 치고 600만원 남음) 연 54만원
4년차일 때 (또 200만원 상환했다 치고 400만원 남음) 연 36만원
5년차 일때 (또 200만원 상환했다 치고 200만원 남음) 연 18만원
즉, 5년 동안 이자만 260만원 정도 냅니다.
1000만원 쓰시고 5분의 1을 이자로 주는 겁니다.
이건 너무 손해죠.. 눈 질끈 감고 1년에 다 갚으실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