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둘과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지금은 친정인데 눈치도보이고 불편하네요
둘째가 많이어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밥도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곳이면좋겠어요
서울근교로 알려주세요
예상경비는 30~50정도에요
많지가않고 아직성수기라 ㅜ ㅜ
1. 잔잔한4월에
'12.8.23 11:58 PM (123.109.xxx.165)남편분하고 싸워서 친정으로 오신것 같군요.
집에도 눈치가 보이고 고민은 심각하신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 어려서 갈만한데가 없네요.
아이는 잠시 친정에 맡기시고
홀로 잠시 템플스테이 같은곳에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2. 아이데리고
'12.8.24 12:49 AM (112.167.xxx.133)싸워서 온건아니고 큰애가 아파서 혼자 둘보기 힘들어사왔어요
그런데 신랑이 하는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이대로 집에 돌아가기 애매한 상황이 되버렸어요
친정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신경쓰게해드리는거 같아 친정에서는 나가야겠는데 집에는 가기싫은 갈수없는 그런상황이네요
정말 갈곳이 없을까요. 단며칠만이라도 ㅜ ㅜ3. 잔잔한4월에
'12.8.24 7:40 AM (123.109.xxx.165)http://www.seoulyh.go.kr/new_html/2-2.php
남산유스호스텔이 1박6만원이에요.
아니면 인근 모텔빌려서
남산주변 골고루 산책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남산주변 공원만 좀 돌아도 기분전환에는 딱일텐데.
남산순환로도 좋구요.
(일반 여인숙이나 이런곳은 2~3만원정도 할거에요.
오히려 요즘은 여인숙같은곳은 손님자체가 실종된상태니-다들 모텔로가죠
일반가정집같은 분위기에 부담없이 저렴하게 숙박만도 가능하니까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구석구석구경하는것도 좋아요.
(북촌한옥마을도 걸어다니면서 생각하기도 좋구요)
그런데 애둘데리고 다닌다는게 여간 힘드실텐데...
애들때문에 지치신거 같기도 하네요.
어린 애들이 요구사항이 많은데, 한꺼번에 들어주는것도
힘든일이지요.^^:
다 잠시 잠깐 지나가는것이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신랑하고 문제가 발생되었을때는.
여자가 자존심을 잠시 뒤로 하시고 살살 달래서 데리고 살아야합니다.
남자는 다 큰 애거든요.
잘한다 잘한다하면 잘하고,
못한다 못한다 하면 정말 못합니다.
애들하고만 있으니 신랑보고싶다고 마음에 없는 이야기도 하고
데리러 와달라고 신랑보고 맛난것도 먹고 싶다고 요구도 하고 해보세요.
신랑에 대한 서운한마음은 그냥 잠시 접어두시구요.
사람의 감정이란게
항상 그상태가 아니거든요.
잠시...
접어두셔도 됩니다.
당장 신랑보고 데리러 와달라고 용기내서 전화하세요.
신랑보고 싶다고.
남자는 여자가 요구하면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쓸데없는 자존심은 서로에게 독이되거든요.^^;
잠시의 다툼은 담지말고 흘러가는 구름에 실어 보내버리세요4. 잔잔한4월에
'12.8.24 7:44 AM (123.109.xxx.165)참 육아도 남-녀 모두 공통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신랑쉬는 요일(토/일)에는 신랑에게 아이 맡기고
잠시 외출도 해보시는게좋을것 같습니다.
신랑이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고 짜증내도
365일 쉬지않고 애보는 나도 있는데,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애들을 위해서
잠시 시간내달라고 요구도 해보시구요.
혼자 애들보는거는 너무 힘들지요.
저같은 경우는 애들을 잘 재우는 재주가 있어요.
제가 업으면 애들은 그냥 자버립니다.
잠의 요정 사블인가봐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njoy066&logNo=130081481015
그리고 취미로 좀 잠을 주무시는것도 좋아요
각성제등으로는 몸만 스트레스가 축적되요.
잠을 자야 신체가 모두 정상가동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모든일이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