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밑져야 본전, 남자라면 이런 용기도 필요하다 생각되서 그냥 질렀습니다. ㅋ
전화해봤어요. 받데요?
연락처 받은 그 사람이라고 하니 기억하더라구요 ~
일단 소중한 연락처 알려주셔서 감사드리다고 말씀드리고...
조심스럽게 한번 만남의 자리를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제안차 연락을 드렸는데 어찌 생각하시냐니깐
아~ 1:1로 만나는건 안된데요. 애인 때문에 ~
뭐 그래서.....
아 혹시 괜히 저 때문에 뚜렷하게 입장표명을 못하시거나 그런거라면
저는 쪽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확실하게 매듭지을 수 있다고.
뭐 그러니깐 지금 전화받기가 곤란하니 나중에 따로 문자를 주겠다고 하네요잉?
(잉, 문자 어제 했는데 못받으셨냐고 하니깐 못받았다고...'_';;;)
뭐 여튼~
그럼 잘 알겠습니다.
제가 따로 연락드릴까요? 아님 문자 해주실거에요? (재차확인.)
자기가 문자하겠다고~
뭐 그래서~~~~~~~~~~~알겠다고 했죠.
이렇게 해놓고 나니깐 일말의 후회는 없네용.
연락이 올지 말지 기다려봐야죠 인제 ㅋㅋ
오면 오는대로 그 때부터 다시 해나가면 되는 것이고, 3~4일 지나도 안오면 짧게나마 좋은 인연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쿨하게 끝내려구요. ^^
여튼, 이상 결과 보고였슴돠. 앞서 좋은 조언 해주신 분들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