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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한 침대에서 이불 두 개 쓰는 거..

이불 조회수 : 17,156
작성일 : 2012-08-23 21:00:58
제가 수면에 아주 집착을 합니다 잘 자야 건강하고 생활도 잘 할 수 있다...
이걸 고수하려는데 남편은 잠 자는 걸 좀 아까워해요
그러면서 수면습관이 안좋아요 초저녁에 자기도 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 다시 안잡니다 그러는 과정에 옆에서 자고 있는 저를 전혀 배려 안합니다
툭 일어나고 이불을 휙 잡아당기고.. 둘이 자면서도 이불을 서로 당기게 되면 깨게 되고.. 저는 자다가 중간에 깨는 거가 너무 너무 싫어요
1인용 이불을 두개 쓰면 좀더 편히 조용히 잘 수 있을 거 같은데 혹시 이미 그러신 분 계신가요
IP : 220.85.xxx.3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ㄷ
    '12.8.23 9:03 PM (118.222.xxx.44)

    각각 사용해여 근데.한침대쓰면 아무래도 방해받을수밖에 없어요..옆에서 움직이면 깨기도하구여..

  • 2. ..
    '12.8.23 9:03 PM (115.10.xxx.134)

    옛날부터 그래왔어요 신혼부터
    덥다고 이불 안덥고 자니깐 꼭덮는 저는
    따로 덮었죠
    그리고 자다가 지만 둘둘 감고 자고 그래서요

  • 3. ..
    '12.8.23 9:03 PM (114.201.xxx.246)

    저희도 한 침대에서 자지만 이불은 따로 써요. 편합니다.

  • 4. ..
    '12.8.23 9:04 PM (39.121.xxx.58)

    건강에는 각각 침대쓰는거나 각방쓰는게 좋다고하더라구요.
    서로 수면에 방해가 되어서요..
    이불이라도 따로 쓰면 좀 낫죠.

  • 5. 시몬스
    '12.8.23 9:05 PM (220.85.xxx.38)

    시몬스 침대 광고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어요
    근데 그거 실제 가능한가요
    옆에서 점프해도 모르나요?

  • 6. ..
    '12.8.23 9:06 PM (220.85.xxx.38)

    이미 그러신분들 많으시군요 왜 진작에 이 생각을 못했는지...

  • 7. 흠냐
    '12.8.23 9:06 PM (218.37.xxx.97)

    진작에 그럴까하다 이불빨래 하는거 싫어서 그냥 하나만 쓰는대요
    자다보면 남편이 이불끌어다 똘똘말고 자고있고, 전 추워서 새벽에 깨고 그래요
    그런거 아니래도 나이드니 한침대서 붙어자는거 불편해요, 50넘으면 각방쓸까 합니다...ㅋ

  • 8. ㅇㅇㅇㅇㅇ
    '12.8.23 9:08 PM (121.130.xxx.7)

    시몬스 쓰지만 그럴리가요 ㅋㅋㅋ
    글쎄요 다른 매트리스 보다는 좀 나은가??
    전 침대에서 이불이 흘러내리는 게 너무 싫어서
    두 개는 못쓸 거 같아요.
    아무리 작은 이불도 퀸 침대 위에 두 개를 놓으면
    바닥에 질질 끌리고 흘러내리고 그러겠죠.
    전 자다가도 일어나 이불 정돈 하면서 자거든요.

  • 9. 저희는
    '12.8.23 9:09 PM (119.70.xxx.194)

    싱글침대 두개 붙여서 써요.
    당연히 이불도 따로

  • 10. 저도..
    '12.8.23 9:11 PM (112.150.xxx.137)

    신혼때부터 이불따로써요. 혼자서 쓰다 갑자기 둘이서 덮을래니 신경쓰여서.. 잠도 잘못잤는데요.
    그냥 따로 쓰니 완전 좋아요.

    제가 이불을 자면서 많이 끌어간다고 남편이 우스갯소리로 시댁가서 한번 딱, 말했는데..
    그뒤로 지속적으로 시어머니 결혼한지 지금 6년이 넘었는데 이불따로 쓰지? 계속 만날때마다~ 물어봅니다.
    그때마다 제 표정은 계속 썩고.... 남편은 집에가면 폭풍잔소리가 이어질까봐 내눈치 슬금슬금...

    이제 그만물어볼때도 되지 않았나... 자면서 이불한번 끌어당겼다가 이런수모 당하고사는 저도있네요.
    그냥 맘편하게 따로 쓰는게 젤로~좋습니다.

  • 11. ..
    '12.8.23 9:12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이불 취향이 달라서 진즉에 그렇게 살고 있어요. 방만 크면 외국처럼 싱글 두개 놓고 살고파요. 미혼일땐 온전한 내방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내집은 있을지언정 온전한내방 한칸 없다는 슬픈 현실 ㅠㅠ

  • 12. 신혼때부터
    '12.8.23 9:23 PM (121.147.xxx.151)

    저는 따뜻하게 온열기 켜놓고 자고

    남편은 몸이 뜨거운 체질이라 남편이 꾹 참아줬는데

    점점 더 따뜻하게 온열기 온도를 올리려고

    오십대 부터는 각방 쓰니 얼마나 좋은지

    밑엔 온열기 배위에도 따뜻하게 찜기 올리고 잠을 푹자니

    피부가 말도 못하게 좋아졌어요.

    늘 손발이 차겁던 체질도 변하더군요.

    신혼때도 따뜻하게 잤는데

    함께 잘때는 남편은 부등켜 앉고 팔베개해주는 걸 좋아해서

    팔베개 베고 잤는데 남편 팔 아플까봐 신경쓰다보니

    잠을 편하게 못잤거든요.

    각방 쓰며 원할때 만나는게 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 13. ..........
    '12.8.23 9:25 PM (211.179.xxx.90)

    신혼때부터 이불 따로 써요,,,남편이 이불을 돌돌말아서 김밥처럼 하고 자요,,,잠버릇이 안고쳐져서
    따로 덮고 자다보니 오늘날까지 ,,,,--;;

  • 14. 붉은홍시
    '12.8.23 9:27 PM (61.85.xxx.129)

    전 이불을 둘둘 말고 자서
    걍 이불 따로 쓰는게 속편합니다

  • 15. ^^
    '12.8.23 9:48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지금 여름얇은 이불 세식구라 세장 씁니다. 같이 자던 따로 자던 1인1이불..그래야 말고자던 발로차던 맘대로.

    저도 나이들면 따로 침대 하나씩 쓰는게 좋은거같아요. 나이드신분들도 따로 주무시는 분들 은근 많잖아요.

  • 16. ~^~
    '12.8.23 10:13 PM (112.168.xxx.37)

    완전편합니다~~

  • 17. ~^~
    '12.8.23 10:14 PM (112.168.xxx.37)

    각자 사용하니~ 완전편합니다^^

  • 18. ddd
    '12.8.23 10:15 PM (218.52.xxx.33)

    신혼 때부터 이불 따로 써요.
    제가 자다가 돌돌 말고 자는 스타일인데, 남편이 그걸 배웠어요. 몇 번 뺏기더니 자기도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1인용 이불 각자 말고 잡니다~

  • 19. 새삼
    '12.8.23 10:39 PM (220.85.xxx.38)

    댓글 읽다가 신혼때 느낀 당황함이 떠올르네요

    결혼했는데 내 방이 없는 겁니다
    남편은 좋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적어도 하루중에서 얼마동안은 나 혼자 내 방에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 거에 무척 당황했었죠

  • 20. 롱롱롱
    '12.8.23 11:04 PM (182.215.xxx.204)

    침대를 킹으로 바꿨더니 이불을 속통까지 바꿔야하는데 돈이 장난이 아니라...
    그냥 각각덮게 되었어요 둘이 이불은 각각덮고 그 위에 스프레드 두꺼운걸로 감싸놓아서
    외면에서 보면 하나덮은 듯 하지만 속에는 각각인 ㅎㅎㅎㅎ
    사실 집이 엄청추워서 겨울엔 각각이고 자시고 따뜻한 방향으로 할수밖에 없네요 ㅠㅠ

  • 21. ...
    '12.8.23 11:12 PM (112.121.xxx.214)

    라텍스 매트리스가 옆사람 뒤척거려도 흔들리지 않아요.
    저희는 킹사이즈에서 이불 따로 덮고 자요.
    그래도 자다보면 건드리고 그러는 게 싫어서 침대 끝쪽으로 가서 자요.
    잠은 편하게 자는데..어느새 자꾸 남편이랑 서먹해지는 느낌도 있어요...
    그리고 아예 혼자자야 정말 편하게 잘것 같아요.

  • 22. --
    '12.8.24 12:10 AM (92.75.xxx.210)

    침대는 하나 써도 이불 원래 따로 쓰는 거 아니에요?? 당연한 줄 알았는데 지금 멘붕 ㅋ

  • 23. 갑자기 궁금
    '12.8.24 1:25 AM (80.203.xxx.221)

    부부가 한이불 덮는 문화가 있는 나라가 한국말고 또 있나요?? 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한국외에는,,,

  • 24. 에에?
    '12.8.24 2:04 AM (219.250.xxx.206)

    전 따로 덮는 문화를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영화보면 다 같이 덮고 자잖아요

  • 25. ..
    '12.8.24 4:37 AM (66.183.xxx.117)

    전 따뜻한거 좋아하고 신랑은 더우면 질색팔색이라 항상 이불은 따로 써요. 그러고 보니 엄청 편하더라고요. 제가 이불 말고 뒹굴하는거 좋아해서요. 서로 이불 싸움 안해도 되고. 편해요.

  • 26. 편한잠
    '12.8.24 9:20 AM (175.121.xxx.225)

    저흰 편한잠이 최고의 호사일듯해요..침대 매트리스.배게 도 최강좋은것으로.선택해서
    각각 이불덥고 잡니다...등동리고 자는것 전혀 개의치 않아요..
    편한잠이 최고입니다...

  • 27. ..
    '12.8.24 11:12 AM (118.223.xxx.75)

    처음부터 각자 덮어요..
    남편은 열이 많고, 전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남편은 배만 덮을려고 하더군요..
    전.. 전체를 덮어야 하고..

  • 28. ..
    '12.8.24 11:28 AM (118.223.xxx.75)

    글고 이불은 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둘다 개서 이불장에 넣습니다.
    아직 아이가 초등 1학년이라 침대위에도 자주 올라가서 이불모양이 흐트러지기도 하고,
    그냥 매트리스위에 패드만 있는상태가 전 훨씬 좋더군요

  • 29. ..
    '12.8.24 11:35 AM (125.178.xxx.137)

    평생 같이 자야 하는데 최대한 숙면해야죠~
    체온도 다르고 수면 습관도 다르고
    사이 너무 좋지만 이불은 두 개^^

  • 30. naamoo
    '12.8.24 11:49 AM (121.181.xxx.100)

    드라마 보면서.. 참, 우습다 싶었던 풍경중 하나가

    죽일 듯이 싸우다가도 한이불 덮고 자는 거. -
    남남처럼 사는 부부가 한 침대 쓰는 거 --
    목이 꺾어지게 생긴 베개를 베고 안정 가료중인거,ㅎㅎ

    부스럭 거려서 방해되는 것 뿐 아니라, 저는 각자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좀 크고 공간만 여유가 된다면 서로 평화로운 삶을 위해서라도 각자 방은 꼭 필요하단 생각

  • 31. 침대를
    '12.8.24 12:29 PM (1.229.xxx.12)

    바꾸면서 싱글로 두개
    근데도 쉽지 않은 거
    잠자는 시간이 틀려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거
    각방이 정답이라는 거 ㅎㅎ

  • 32. 트윈룸
    '12.8.24 1:30 PM (182.212.xxx.136)

    남편은 이불을 돌돌 자기 다리에 말고 잡니다.
    그럼 전 추워서 깨요...
    그래서 이불 두 개 덮을 수 밖에 없어요.

    재작년 겨울인가 리조트 갔는데 어쩔 수 없이 트윈룸을 예약했었거든요.
    남편은 야간 스키 타고 전 기다렸다 함께 야식먹고 노느라.. 몇 시간 못잤어요.
    근데 아침에 깨어나는데 제 입에서 정말~~~~~"잘~~~~잤다~~"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남편은 저 흘겨보고...^^
    남편 몸부림,뒤척임이 너무 심해서 침대 따로 쓰고 싶어요~~~

  • 33.
    '12.8.24 2:29 PM (180.65.xxx.201)

    결혼 22년차인데 올여름 첨으로 인견이불을 한 침대에서 각자 덮고 잤더니 편하더군요..
    인견이불이 따로 놀잖아요? 둘이 덮고 자기가 영 불편해서 시도했는데 의외로 편하대요?
    하지만 찬바람이 불면 그래도 신랑과 다리라도 포개면서 살 부딪히고 자는게 전 좋아요.
    남편도 좋아하고...잠도 더 잘오구요..ㅋㅋ 자다가 뒤척임에 깨더라도 전 한이불덮고 자는게
    아직은 좋습니다 ㅎㅎ

  • 34. ..
    '12.8.24 2:41 PM (210.121.xxx.182)

    저도 라텍스 쓰는데 옆에서 뒤척여도 잘 몰라요..
    제 소원은 제 침대 하나 더 사는거예요..
    더블침대 두 개 놓고 쓰고 싶어요..

  • 35. 저희 부부도
    '12.8.24 2:47 PM (110.15.xxx.187)

    진작에 싱글이불 두채 쓰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싱글 침대 하나씩 쓰고 싶은데...ㅋ
    남편은 김밥 말듯 이불을 온몸으로 말고 자거든요
    퀸 사이즈는 좀 침대 위가 어수선할수도 있을거 같아
    킹사이즈로 바꾸면서 이불솜 새로 틀었어요
    근데 문제는... 이쁜 이불커버가 많지 않다는거...
    그래도 일치감과 부부가 쓰는 이불 느낌 나는 커버가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거 빼고는 대만족이여요

  • 36. 따로
    '12.8.24 3:07 PM (125.177.xxx.151)

    따로 쓰면 넘 편해요
    이불도 싱글사이즈라 세탁도 용이하고 좋아요^^

  • 37. 멀티
    '12.8.24 3:10 PM (110.70.xxx.137)

    저희 남편은 코골고 이갈고 이불 뺏어서 자기 다리사이에 끼워넣고 잠꼬대까지 하는 멀티 플레이어라 신혼부터 따로 덮었어요
    신혼땬 시끄러워서 못 잤는데 이젠 제 코고는 소리가 젤 시끄럽다고 남편이랑 애들이 말하네요

  • 38. 첨부터따로씀
    '12.8.24 3:53 PM (125.146.xxx.233)

    저흰 애초에 따로써요. 한이불쓰는게 더 신기하다고 느껴질 정도에요.. ㅋㅋ 서로 돌돌마는 스타일이라 속편히 따로 쓰게 해줬지요..

  • 39.
    '12.8.24 4:21 PM (1.250.xxx.39)

    나의 로망이네요. 각방 쓰는거.
    빈방이 없어서 전 지금 쏘파에서 자는데,
    것두 나름 괜찮네요.
    한 침대안에 자면 어찌 주물럭대고,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지.
    어쩜 그리 와이프에 대한 배려가 없는지.
    섹스 중독인가..미추어버려요.

  • 40. 라텍스도 괜찮아요
    '12.8.24 5:18 PM (59.7.xxx.66)

    저는 평상형 침대에 라텍스 두껍지 않은걸 써서 그런가 뒤척임 없어서 좋아요~
    두꺼운건 느껴질지 모르지만....
    글구 이불은 싱글 두개 쓰심 될꺼 같은데요~

  • 41. ......
    '12.8.24 5:26 PM (112.186.xxx.31)

    일본은 요도 이불도 따로따로 일인용으로 자잖아요. 불편하시면 따로 쓰시는 게 좋져

  • 42.
    '12.8.24 7:08 PM (222.117.xxx.172)

    울 부부는 퀸 사이즈 이불 각각 덥고 잡니다.

    남편은 아무렇게나 자도 상관 없는 반면, 저는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이라서...

    암튼 서로가 이불 안고 자는 걸 좋아해서 이불은 처음부터 늘 각자 사용해 오고 있어요.

  • 43. 저희도 몇년 됐어요
    '12.8.24 8:37 PM (125.177.xxx.190)

    남편이 이불을 잡아당기고 돌돌 말고 하길래 꼴비기싫어서 따로 덮기 시작했는데 완전 편하네요.ㅎㅎ
    겨울 이불은 두꺼워서 1인용(더블사이즈용) 이불 샀어요.

  • 44. 저희도요
    '12.8.24 9:25 PM (182.218.xxx.101)

    저희도 남편이 이불 돌돌~~
    그래서 언젠가부터 따로 덮었는데 겨울엔 같이 덮는것도 따뜻하더라구요.. 물론 들썩거리거나 말기시작하면 아웃!!!
    그런데 아들도 돌돌~ 이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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