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울 아들을 거부하네요.
1차 2차 다 합격했는데
3차는 신원조회라 웬만하면 다 붙는다 했는데
떨어지고 나니......아들 볼 낯이 없네요. ㅠㅠ
국가 장학금도......떨어져서 이유를 보니
부모의 소득이 많대요. ......헐~
이것도 부모 탓인데
과거에......아니 몇 년전만 해도 부자였어요.
하지만........지금은.......아니거든요.
다운그레이드 생활하기도 벅차고
아직....주제 파악 못하고, 예전 쓰던 가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화나고
다 벗어 던지고
취업준비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저는.......
속이 많이 상합니다.
궁상 떨기 싫어 과거에 만나던 친구들 다......연락 끊고
마음 비우고 비우며 사는데
자식의 앞날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장애물을 앞에 놔둔 꼴이 되었네요.
시아버지의 전과 기록이 문제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