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이번에 이사를 왔네요~~
아이 발소리가
왔다 갔다, 이리 저리, 쿵쿵~ 소리가 나구요 게다가 넓은 평수구요~~
아이는 20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아기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엄청 뛸꺼라고 하면서,
저희집에 왔더라구요~~ 아기 엄마 혼자서요~
아이들은 모두 세명있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거봉 한송이, 크림발린 빵같은거 하나 주고 가네요~
거봉은 씻으니, 한알도 남김없이, 송이에서 다 떨어지네요~
뭐 바라는건 아니지만, 남주는건, 쫌 신경써서 줘야 하지? 하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쫌 그러터라구요~~
전 얻어 먹고는 못 겯디는 스탈이라서, 선물용롤케잌이랑 참외여러개 해서,
딸 시켜 윗집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가 맘이 좁은건가요?
여전히 아기는 이리 저리 지금도 뛰어다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