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어요.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로서 평생 한치의 오점도 없이 사셨던 장준하선생님!
KBS 인물현대사에 나왔던 장준하선생님 얘기를 보니...
뜻밖에도 10.26 의 주인공 김재규가 등장하네요.
김재규의 박정희 제거가 결코 우발적이지도 않았고, 개인적인 감정도 아니었다는 사실...
장준하선생님과의 교감을 갖다가 장관자리를 차지하면서 동지를 배신한 처지가 되었던 김재규가
평소의 소신을 과감하게 실천했던 것이 10.26의 역사였다니...
장준하선생님이야 원래 민족의 지도자로서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라는 것 익히 알고 있었지만...
김재규가 그런 인물이었다니...
갑자기 역사의 숨은 진실들을 꼭 밝혀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