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살고 있어요.
3베이 구조에
앞에 작은방, 뒤쪽 작은방을 전세주기전에 집주인이 확장하고 강화마루로 마감했는데
뒤쪽은 괜찮은데 앞쪽 베란다 확장한 작은방이 비가 세요.
처음 입주했을때가 겨울이라 몰랐는데
여름되서 어느날 보니 책장 아래가 물을 먹고 버섯이 피었더라구요.
집주인한테 연락했더니
창문 열어두면 안된다고 하길래 창문 연 적없다 했더니
보일러나 좀 떼 달라고...
헉...
그래서 그해 보일러로 빠짝 말려서 벽에서 10센티씩 띄우고 작은 책장을 나뒀는데...
세상에 올해는 비가 잘 안왔잖아요.
그러다가 한 일주일 비가 지속적으로 오고..
아이책장이랑 옷장이 있는 방이고 아이가 거기서 놀고 해서
놀이매트를 깔아놨었는데
어제 옷 정리하려고 그 매트를 밟으니
발바닥에 물이 쭉 올라오는거에요.
물바다가 된거죠.
매트 들어내고 보니
베란다 확장한 부분에 또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고 있어요.
이거 어떻해야 하나요
보일러는 돌려놨고
아휴.. 심란한데..
집주인한테 연락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