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을 옮기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20년 정도 된 아파트라서 깨끗한 집이 많지는 않아요.
주인이 살면서 인테리어 한 집이라고 해도 10년 전에 한거라 많이 지저분하고요.
생각중인 집이 20년간 살면서 인테리어는 커녕 도배,장판도 한번도 안바꾼 집이에요.
조명도 처음 지었을때 그대로라 구식이고 어두워요.
그래서 다른 집보다 저렴하게 나왔어요
동,층은 괜찮고요.
주인이 나가면서 도배,장판,씽크대,신발장,칠은 바꿔준대요.
남편은 지저분해도 너무 지저분해서 영 내키지 않나봐요.
샷시같은거 보면 맘에 안 든다고요.
제 생각은 주인이 살더라도 바깥 샷시까지 바꾼 집은 그다지 많지 않고,
도배,장판,씽크대,신발장 바꾸고 화이트로 칠하면 깨끗해지지 않을까 해서 그냥 하고 싶은거고요,
저 정도 손질하면 아주아주 지저분한 집도 깨끗해질까요?
혹시 주인에게 더 요구하거나 꼼꼼하게 봐야 할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