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게 말했건만....

혼자이고싶은데..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2-08-23 01:01:13

남편과의 믿음이 깨진상태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몇달을 혼자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엄마에게 말을했다.

놀라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하시더니  이런저런 걱정으로 몇일을  이야기했다.

엄마는 니 팔자가 그것밖에 안되니 그냥살으란다.

난 그런게 어디있어 내가 그것밖에 안되는 팔자라면 바꾸며 살고싶다고 했다.

운명이란게 팔자라는게 정해져있는건가?

삶의 낙이 없다. 재미가 없다.

홀로설 용기도 없다.

그렇다면 그냥 살아야하는건가...

 

IP : 222.109.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이
    '12.8.23 9:22 AM (218.159.xxx.194)

    운명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님이 그냥 주저앉아버리는 성격이라면 운명은 그 쪽으로 흘러가고
    결단내리는 성격이라면 운명은 다른 쪽으로 바뀌겠죠.
    그러나 이렇게 단순하게 할 얘기는 아닌 듯 하네요.
    어느 쪽이든 힘들긴 마찬가지일 겁니다.
    헤어지지 않고 눌러 산다면 마음에 맺힌 울분이 님을 괴롭힐 것이고
    홀로 사신다면 그 또한 현실이 만만치 않겠죠.
    그래도 선택해야 합니다
    단 운명 운운하면서 자기연민같은 것에 빠지진 말고
    깊이 생각하셔서 어느 쪽이든 따라올 괴로움 겪어낼 각오 단단히 다지시고 결단내리세요.
    어느 길이든 가시밭길인데 그걸 평평한 길로 바꾸는 건 님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기운내시고 현명한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02 복숭아가 맛이 너무 없어요...ㅠㅠ 4 ... 2012/08/23 2,702
143701 카톡주책들 67 ㅇㅇ 2012/08/23 18,995
143700 요즘 화장품 대세는 뭔가요? 9 요즘 2012/08/23 3,555
143699 선행학습...아이들 교육... 99 푸딩푸딩 2012/08/23 13,951
143698 책 많이 읽고 똑똑한데 성적 나쁜 경우도 있나요? 30 미래 2012/08/23 5,545
143697 성폭력범 형량강화 아고라 서명 부탁드립니다!! 8 테네시아짐 2012/08/23 1,101
143696 매달 느끼는 호르몬은 영향. 4 . 2012/08/23 1,664
143695 감기 한약하구요 쌍화탕 여쭤볼게요 2 감기 2012/08/23 1,668
143694 8월 전기세 38,080원 선방~ 인증~ 9 에어컨 선방.. 2012/08/23 2,974
143693 심플 나시원피스- 진한 네이비 or 블랙 어떤게 나을까요? 3 고민 일주일.. 2012/08/23 1,652
143692 남자 전업주부 베스트를 보고. 17 ㅎㅎ 2012/08/23 3,587
143691 미용실 안 간 머리... 서양인과 동양인 6 헤어 2012/08/23 6,580
143690 영국 왕자가 나체로 파티하다 사진찍혀서 영국이 난리났데요 54 ㅎㅎ 2012/08/23 27,121
143689 매일 고데기로 머리세팅하는거 힘들까요? 6 머리숱적어요.. 2012/08/23 4,396
143688 시댁.. 분노 조절법 좀 알려주세요. 22 다르게살자 2012/08/23 4,929
143687 힘들게 말했건만.... 1 혼자이고싶은.. 2012/08/23 1,118
143686 드라마에서 신은경하고 강실장 잘됬으면 좋겠어요~ 3 그래도 당신.. 2012/08/23 1,540
143685 간만에 짝 보고 놀람 1 휴.. 2012/08/23 2,467
143684 시부 중환자실에 계신데 남편이 밤샌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10 아고 2012/08/23 4,159
143683 다이어트하려면.. 2 뚱..뚱이... 2012/08/23 1,015
143682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넣을수 있나요? 4 ㅇㅇ 2012/08/23 2,700
143681 저는 자식입장인데 제가 집에와도 아무도 아는척을 안해서 좀 서럽.. 1 bb 2012/08/23 1,797
143680 옆에서 보기 참.. 안타까운 남의 집 아내 4 불쌍 2012/08/23 5,349
143679 주폭관련 방송보니까 몸서리 2012/08/23 1,083
143678 인생 팔짜대로 간다는말.. 36 부자 2012/08/23 20,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