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마 저는 죽을때까지 배고픔에 허덕이겠죠..ㅠㅠ

배고파요..ㅠㅠ 조회수 : 14,024
작성일 : 2012-08-22 23:51:38

제가 중학교이후로 계속 뚱뚱했습니다.

키가 158인데 몸무게는 거의 70~72정도 나갔습니다.ㅠㅠ

대학원다닐때 빼빼마른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키 177에 몸무게는 모르겟고 청바지 허리가 28정도였습니다.

아마 남편은 제가 뚱뚱해서 좋아했나봐요..그래도 남편이 왜 저랑 결혼했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남편이 키도 큰 데 외모가 이태곤을 닮아서 결혼식날 남편 직장 동료들이 저를 보고 아주 뜨아하는 표정이었다고

제 친구들이 말해주더라구요..ㅠㅠ

그러다 아이가지니 몸무게는 더 늘어갔고 아이가 2살쯤 무렵

이렇게는 살면 안 되겠다!!나도 죽기전에 55사이즈 입어보자는 심정으로

아이가 다니던 동네 소아과의 비만클리닉에 다녔습니다.

약도 먹고 매일매일 메조테라피에 카복시를 맞으며 결국 20k뺐어요..

비만클리닉 그만 둘때 의사선생님이 병원다니면서 살빼면 80%정도가

요요온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냥 병원을 그만 다녔습니다.

병원 그만 다닌지 이제 4년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몸무게 54kg입니다. 52kg나갈때는 정말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남들 보기엔 뭐가 날씬하냐하지만 제 인생에서는 날씬한 거에요.ㅠㅠ

살빼고부터는 겨울에 보온바지 3개 보온양말을 5개정도 껴입고 다닙니다..

아...서론이 길었어요..죄송합니다..

그런데 이 몸무게를 유지할려니 저녁을 못 먹었습니다.

아침엔 밥 2그릇 점심에 밥 1그릇인데..

저녁은 블랙커피나 저지방 우유로 때우니 이 시간쯤엔 키친토크나 식당에 가보니 코너를 보고

각종 맛집블로그를 보며 침을 꼴깍 삼킵니다.

오늘도 떡볶이 맛집 빵 맛집 등등 검색하며

배고픔에 지쳐 잠들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아침엔 마음껏 먹으니까요..

제 나이 38살이니 앞으로 건강관리할려면 평생 다이어트해야겠죠..

저는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말고는 부러운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배고픔에 지친 여인의 넋두리였습니다..ㅠㅠ

 

 

IP : 112.150.xxx.13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22 11:54 PM (110.70.xxx.56)

    항상 배가 고파요.
    근데 살이 안 빠져요 ㅠ

  • 2.
    '12.8.22 11:55 PM (125.178.xxx.193)

    그래도 4년동안 매일매일 식이조절 하고 계시는거네요.
    나이때문에 기초대사량도 점점 더 떨어지실테고 걱정도 많으시겠어요..
    운동도 하시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셔요~
    맘먹고 살 확 빼시고 4년 유지하시다니 (그것도 아직 저녁소식에 익숙해지지도 않으신듯 하니;;) 대단하셔요.

  • 3. 올리브
    '12.8.22 11:58 PM (116.37.xxx.204)

    나이드니 더줄여야 유지가능해요.
    무서운 갱년기랍니다.

  • 4. ..
    '12.8.22 11:59 PM (211.246.xxx.84)

    저는 그래서 맛있는걸 많이 먹기위해
    평소 끼니나 맛없는 식사는 많이 안먹어요

    맛있는걸 조금 먹는건 넘 괴로워ㅋㅋㅋ
    그러려면 딴데서 줄여야죠ㅋㅋ

  • 5.
    '12.8.23 12:00 AM (110.8.xxx.109)

    님 정말 대단하세요. 진심으로요.... 우리 남편이 결혼하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고혈압이 왔거든요. 그래서 우리 남편도 살 빼야한다고 밤에 늦게 자는 사람이 저녁먹고 아무것도 안먹는데.. 그것도 안스러울 때 있거든요. 우리 남편 저랑 결혼하면서 나쁜 식습관만 배워서 살찐것 같아 안그래도 미안한데 말이에요....ㅠㅠ

  • 6. ....
    '12.8.23 12:02 AM (14.39.xxx.108)

    병원에서 빼고 요요 안오기가 정말 어려운건데...

    운동을 좀 많이 하시고 먹고픈거 좀 적당히 드셔도... 안될까요? 근육량이 늘면 대사량이 많아져서 먹어도 좀 덜찐다던데

  • 7. 진정
    '12.8.23 12:03 AM (221.143.xxx.118)

    부럽다는 말밖에

  • 8. 대단타.
    '12.8.23 12:07 A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너무 안스러워서 글 올려요.
    운동하면서 유지하시면서 그러면서 좀 드시기도 하시고 그럼 안되나요?

  • 9.
    '12.8.23 12:09 AM (14.45.xxx.165)

    운동하면서 실컷드시면안되나요?

  • 10. YJS
    '12.8.23 12:13 AM (211.117.xxx.15)

    저랑 좀 비슷하네요.
    전 님보단 심하지않았지만 162에 62키로였어요
    처녀땐 48로로 말랐었는데 출산하고 그렇게되더라고요.ㅜ.ㅜ
    한약&운동으로.11키로를 감랑하고 3년째 유지중인데 저도 저녁을 못먹어요ㅜ.ㅜ
    저녁을 먹으면 무섭게 키로가 올라가요
    술을 좋아해서 가끔 술마시는날은 안주도 거의안먹고..아침에 좀만 늘엇다싶음 운동빡세게하고 그렇게사네요
    전 집에 런닝머신도 잇는데요.남들은 옷걸이된다는데 전 꾸준히 일주일에 3번씩 5키로씩 달려요
    그리고 일주일에 2번 에어로빅 or 등산 한답니다
    솔직히 너무 지쳐요.밤에도 맘껏 먹고싶고..
    남편 마른것도 같네요.울남편허리도 28..ㅡㅡ

  • 11. ....
    '12.8.23 12:15 AM (211.246.xxx.162)

    저는.일주일에 한번은 실컷 먹어요...그정도는 괜찮더라구요..

  • 12. ㅇㅇ
    '12.8.23 12:20 AM (211.209.xxx.113)

    양을 확 줄이시고 맛있는거 드심 안되나요?
    저라면 넘 우울할것 같아요. 그런 낙도 있어야 하는데.....

  • 13. 원글입니다..^^
    '12.8.23 12:25 AM (112.150.xxx.131)

    저 떡볶이 맛집검색하고왔습니다...^^
    저는 운동은 싫어해서 하는 운동이라곤 마트나 백화점은 1시간돌아다니기랑 집에서는 항상 까치발로 다니기가 전부에요...
    점심까지는 먹고싶은거 먹는데 항상 저녁이 배가 고파요..오후 5시 이후론 탄수화물은 안 먹어요..
    여러 님들이 좋은 글주셔서 힘을 얻습니다..감사합니다..^^

  • 14. 이모
    '12.8.23 12:27 AM (122.128.xxx.157)

    진정 대단하시네요
    요요 안되는 사람 못봤거든요
    저역시 요요인생 ㅠㅠ
    먹고픈거 먹고살아도 살 안찌는사람이 1등
    으로 부럽구요 뺀 살 유지하는 사람이 2등으로
    부러워요 매 끼니마다 간식마다 늘 더 먹을
    수 있는데 자제하고 안먹고 덜먹는건데
    계속몸이 늘어요 5살짜리 만큼 먹고살아야
    하나봐요 ㅠㅠ

  • 15. 뚱이맘
    '12.8.23 12:32 AM (1.239.xxx.88)

    그렇지않아도 요즘 넘 걱정이라 여기저기검색중이었는데...
    원글님 다이어트전 몸무게와 키가 저와 같아요ㅠㅠ
    이글 읽으니 정말 노력 필요하네요..
    전 생각만 머리속으로 하고 ..
    실천하려니 막막하고..

  • 16. 어쩌시나
    '12.8.23 12:41 AM (94.224.xxx.252)

    차라리 드시고 싶은 것 조절해 가면서 드시고, 싫어하는 운동을 좀 하시면 안될까요 ?
    제가 오히려 안타깝네요

  • 17.
    '12.8.23 12:42 AM (1.245.xxx.132)

    정말 대단하세요
    그정도면 날씬하시대요
    저도 살찌는거 싫어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은 세끼 반공기만 먹어요
    밥을 좋아해서 밥먹으려고 다른거 잘안먹어요
    반식 절식 하라고들 하는데 한끼반공기에서 더줄여야 하나요 전 살이 일키로도 안빠져요

    어제 어릴때친구와 카톡하는데 제몸무게를 물어서 51 키로라고 했더니 자긴 48이라며 조심하라네요 짜증이 확~~그애는 애가 없어요
    전 애가 셋이랍니다
    나이 사십에도 살무서워 해야하는지ㅠㅠ

  • 18. 저도
    '12.8.23 12:45 AM (112.187.xxx.118)

    요새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결혼하고 나니 살이 너무 쪄서 맞는 옷이 없네요. 이젠 보는 사람마다 살빼라고 난리에요. 제 동생은 살찌는게 소원이라며 라면이나 칼로리 높은걸로 이것저것 엄청 먹어도 안찌는데 저는 먹는대로 무조건 살로 가는거 보면 체질이 중요한거 같아요.
    요요없이 유지하신다니 대단하세요.

  • 19. ..
    '12.8.23 1:07 AM (124.54.xxx.76)

    축하드려요...
    저역시 살이 쪄본적 없지만 살이 찐 게 158에 48~49면 끔찍한 생각이 들어 초비상이죠...
    평소는 46정도요...
    전 체질도 있지만 항상 평생 다이어트예요...
    그렇다고 먹을거 못 먹는 건 아니고요...
    소식을 하다보니 배가 작아요..밥은 어른 보통으로 세 수저정도...그것도 많아요...
    대신 고기반찬 나오면 밥 양보다 많이 ..
    나물은 밥양정도...
    생선 두토막정도...
    한끼에 다 먹는 건 아니고 생선 먹을땐 생선 고기먹을땐 고기...
    그렇게 먹으면 밥이 남을때도 있고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을 포기해요...
    하루 종일 굶어도 어쩔땐 배가 안 고플때 있고요...
    간식으로 커피 빵 한조각정도는 먹어요...

    결론은 위가 줄어드니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배고픔도 심하지 않다는거예요...
    제가 왜 이런 말씀 드리냐 하면 아침에 두공기...너무 많아요...
    위가 크니 그정도 드셔야 포만감이 들죠...
    조금씩 밥 양을 줄여보세요...
    먹고 싶은데 못먹는 괴로움 평생 어쩌시려고요...
    전 고기나 맛있는 거 실컷 먹어도 양이 얼마 안돼요...
    스트레스 덜받고요...

  • 20. 나 뚱뚱
    '12.8.23 1:14 AM (211.200.xxx.117) - 삭제된댓글

    이런 제가 얘기하긴 그렇지만
    아침은 한공기만 드시고
    저녁에 한공기를 드세요
    위가 커져서 더 힘든거예요

  • 21. ...
    '12.8.23 1:15 AM (1.244.xxx.166)

    아침밥두공기요? 그냥 세끼 한공기씩드시고 저녁산책하시면 될듯해요. 간식안드시고. 저야말로 밥반공기씩먹어도 그키에 52,3 나간걸요. 산후비만으로. 애낳기전에는 49,50었구요.

  • 22. ㅇㅇㅇ
    '12.8.23 1:21 AM (121.130.xxx.7)

    아침 점심 저녁 세끼 다 드세요.
    식사량 자체를 좀 줄이시구요.
    원글님이 배고픈 이유는 남보다 덜 먹어서가 아니라
    아침에 실컷 먹는 양을 정량으로 몸이 스스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원글님의 몸이 기억하는 정량은
    1공기나 반공기 정도로 인식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침과 점심은 1공기 + 먹고 싶은 반찬 다양하게
    저녁은 반공기에 채소 위주로 가벼운 반찬으로 6시 이전에먹기.

  • 23. 어머나
    '12.8.23 2:38 AM (124.61.xxx.39)

    아침에 두 그릇 드시지 마세요. 하루에 세 번 식사하시고 간식 다 드셔도 됩니다.
    대신 밥은 반 그릇씩, 간식도 조금씩이요. 그럼 요요 안와요. 제가 경험자! 지금도 말랐단 소리 들어요.
    그리고 저녁 다섯시 이후에 안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몇시간 텀을 두느냐가 관건이예요.
    전 배고프면 새벽에도 라면 끓여먹습니다. 대신 아침 안먹으면 그만이니까.
    두 그릇씩 드실 정도인데 잘 참아내신게 기적같아요. 위를 줄여보세요. 많이 안들어가게... 그럼 덜 힘들어요.

  • 24. 일단
    '12.8.23 8:53 AM (36.38.xxx.191)

    일단 그몸무게 유지한다는것 정말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박수를보내요ㅎㅎ
    저도 어렸을때부터 흔히말하는 물만마셔도 살찌는 체질이라
    50초반부터 70초반까지 왔다갔다며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며 살아온 인생이예요...
    의지력없는 저와달리 님은 정말 몸매관리에서만큼은 정말성공하신거라 자부하실수있으시겠어요..
    어찌되었든 정말부럽습니다..

  • 25. 에효
    '12.8.23 9:33 AM (211.104.xxx.148)

    저랑 비슷하세요. 저는 160-83키로에서 최저 51까지 뺀 뒤에 50후반과 60키로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15년째입니다.
    저도 몇년 전까지는 님이랑 똑같이 불행했어요. 배고픔에 벌벌 떨며 가끔씩 평생 먹고싶은 거 못먹고 사나 우울해하고...
    결론은 뭐 그렇게 비참하게 사실 필요 없다는 거고요. 행복한 삶을 위해서 나한테 조금은 너그러워져도 됩니다.
    저는 약 먹고 식이조절하면서 칼날 위에 선 것 같은 정신상태로 유지하던 54키로보다 먹고싶은 거 먹고(양껏 다~먹지는 못하지만) 사는 60키로인 지금이 훠얼씬 행복합니다.
    약 끊고도 현재 몸무게 유지하신지 몇 년 되셨으면 그렇게 쉽사리 70키로대로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글 안에 운동 얘기가 없어서 그런데 식이조절보다는 조금씩 좋아하는 것을 먹어가면서 운동을 하는게 낫습니다. 경험상 근육 키우는 PT가 최고였어요.
    우리 같은 키에 50 넘어가면 큰일날 것처럼 살빼라고 달려드는 사람들 보면 실제론 도움주는거 하나 없는 주제에 꺼지라고 하고 싶어요.

  • 26.
    '12.8.23 10:57 AM (211.41.xxx.106)

    아침에 두그릇씩 먹는 게 원없이 먹는 그 기분을 만끽하시려고 그러시나 봐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먹고 싶은 거 맘껏 먹는 날로 정해놓으면 안 될까요...어차피 계속 관리하는 거, 한번 그렇게 먹고 관리하나, 안 먹고 관리하나 같은 거 같다고 말하면 제가 다이어트의 세계를 너무 모르는 건가요?
    그래도 그 심리적 허기가 느껴져요. 계속 그런 결핍감 공복감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면 슬플 것 같아요.
    나이 들수록 소식해야 한다 하니, 건강상으로 님이 길게 보면 잘하고 있는 거긴 하지만요.

  • 27. .........
    '12.8.23 11:29 AM (118.219.xxx.21)

    사람들이 야식하면 살찐다고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야식을 먹어서 칼로리가 초과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두그릇먹는데 더 나빠요 그냥 세끼 나눠드세요

  • 28. 윤쨩네
    '12.8.23 2:23 PM (14.32.xxx.60)

    아침에는 한그릇 드시고 저녁에 반그릇 드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아침 두 그릇은 위에 부담 줄 것 같아요...
    저녁에 전혀 안 드시는 것도 장기적으로 힘드실 것 같구요..

    운동 싫어하신다니,
    저녁 드시고 그냥 집밖으로 나가는 습관 하시면 어떠실까요.
    저도 아이랑 저녁 먹고 집 밖에서 놀며 산책하며 지내는데, 그게 은근 에너지 소비 많이 되고
    기분전환도 시켜주는 것 같아요.
    자전거 엄청 좋아요. 스트레스 해소되구요.
    동네 자전거 코스 있으심 예쁜 자전거 하나 타셔요.

    원글님 의지력에 박수 보내요^^

  • 29. 저녁굶음으로 6키로 뺀뇨자
    '12.8.23 4:20 PM (1.240.xxx.134)

    근데..저녁만 안먹어도 정말 꽤 도움되더라구요...

    그 고통은 힘들지만..아침에 아주 가뿐해요..ㅋㅋ

  • 30. 그러지 마시고
    '12.8.23 5:04 PM (114.202.xxx.56)

    그러지 마시고 운동을 병행 하세요.
    식이요법에만 의존해서 다이어트 하는 거 너무 건강 해치잖아요.
    저도 운동 매우매우 싫어하지만 첫 2주만 참고 고비 넘기면
    그 다음엔 체력 붙고 재미도 생기고 생활에 리듬이 생겨서 꾸준히 할 만 해요.
    헬스를 끊으셔도 되고 땀 너무 흘리는 게 싫으면 가벼운 요가를 하셔도 되고
    암튼 적성에 맞는 운동 찾아서 운동 병행 하세요.
    새벽 공복에 유산소 운동하면 살도 더 잘 빠져요. 근육운동 먼저 하고 유산소 하면 더 좋구요.
    근육이 어느 정도 있어야 칼로리 소모량도 늘어나거든요.
    그리고 나서 저녁은 소식하는 걸로 하세요. 아예 굶으시네요, 지금은...
    위 다 상할텐데...

  • 31. 진심
    '12.8.23 5:12 PM (175.210.xxx.26)

    대단하심..

  • 32. 00
    '12.8.23 5:53 PM (61.77.xxx.57)

    축하드려요!!!

    인내심도 존경스럽구요.

    하지만 평생 그렇게 배고픔에 허덕임 슬프지 않을까요??

    전 먹는낙이 사는 낙중의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저녁모임에선 제 식탐에 모두 혀를 내두를만큼 양껏

    많이 많이 먹거든요.

    밤이고 낮이고 맛난거 보면 더이상 안들어갈때까지 먹습니다...

    다 먹고도 항상 그체중인 절 신기해 하지만

    전 기초 대사량이 많은편이가봐요.

    일주일에 5일 정도는 두시간정도씩 근력 유산소 병행해서 해주고

    일하면선 틈틈히 아령 들어주고 스트레칭 해주거든요.

    운동도 쬐금씩 하다보면 안하면 이상한 순간이 온답니다

  • 33. ...
    '12.8.23 6:41 PM (222.106.xxx.124)

    위를 줄여야 소식이 가능하죠.
    아침에 반 그릇, 저녁에 반 그릇 그게 더 나을 것 같고요.
    운동을 싫어도 하셔야 해요.
    운동도 하지 않으시면서 평생 배고파야겠죠... 이런 말씀하시면 엄살..,

  • 34. 원글님
    '12.8.23 7:12 PM (61.77.xxx.144)

    비만 클리닉 다니면 효과 있나요 ? 자력으로는 평생 못 뺄것 같아요...
    비만에 고혈압까지 올려고 하고 정말 빼야 하는데 , 작심3일 이네요 ㅠ.ㅠ

  • 35. 혹시
    '12.8.23 7:17 PM (211.227.xxx.131)

    다이어터라는 만화 보셨나요?
    다이어트 관련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아요.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요. 다음에서 검색하심 나와요

  • 36. 윗님
    '12.8.23 8:36 PM (61.77.xxx.144)

    정말 감사드려요...바로 검색 들어갑니다...^^

  • 37. 와우
    '12.8.23 8:51 PM (14.52.xxx.60)

    부럽지만 뭔가 불쌍...한 느낌이 드네요

  • 38. 양지
    '12.8.23 9:33 PM (39.121.xxx.174)

    먹는양이 많지는 않는데 에너지 소모량이 없어요..그래서 8년전부터 일년에 일키로씩 찐답니다.다시일년에 일키로씩만이라도 빼고싶은데..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땀흘리는 거 싫어해서 자신이 안생겨요

  • 39. 평생동안
    '12.8.23 10:21 PM (110.8.xxx.76)

    그냥 굶지마시고 한끼는 생채식하고 나머지도 야채듬뿍 드시고 짠국물류는 끊어보세요.
    생채식한끼는 몸내부 신진대사기능을 좋게해서 요요없게해줍니다.

    책 '스키니비치'랑
    '배준걸의 생채식다이어트' 강추하니 참고하셔서
    평생동안 건강식단으로 늘 배부르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 40. 평생동안
    '12.8.23 10:26 PM (110.8.xxx.76)

    너무 많은 분들이 몸무게 때문에 잘못배운 영양소 지식때문에 고통받는 세상 괴롭네요 ...고혈압오기전에 위의 책이나 아님 배준걸님 네이버카페나 동영상 찾아보세요 요즘은 황성수 박사님 목숨걸고 편식하다프로그램에 소개된 현미밥채식이 진짜 대단해요 황성주 아니고 황성수에요 책도 있어요 고혈압 야대신밥을 바꿔라 미리미리 건강챙기세요

  • 41. 평생동안
    '12.8.23 10:27 PM (110.8.xxx.76)

    고혈압, 약 대신 밥을 바꿔라 ...네요 윽 오타

  • 42. 원글입니다.
    '12.8.24 12:28 AM (112.150.xxx.131)

    우와~~이렇게 많은 좋은 댓글이 달리다니...많이들 걱정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제가 저녁에 배고픔에 허덕이지만 그리 불행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저녁시간은 허기짐을 참으면 그동안 못 입었던 청바지 원피스 등등을 입을 수 있으니
    저는 항상 자기 전에 옷들을 입어보면 식욕을 참습니다.
    그리고 식단은 현미밥을 먹고 각종 반찬도 골고루 먹고 매일 생양파 2개를 먹습니다.
    쌈장은 시중에 파는건 짜서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걸 거의 개미크기만큼 찍어먹거나 생양파를 그냥 먹습니다. 그리고 물은 정말 많이 마시구요..
    운동은 요가니 해도 오래 못해서 자신있는 식단조절을 하는건데..
    아무래도 여러 댓글을 보니 아침에 운동을 해야겠어요.
    그래야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병원에서 살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실은 처방받은 약을 반정도만 먹었어요.
    나중에 너무 의존할까봐...
    좋으신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34 원글 펑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마음의 고향.. 2012/10/04 717
160233 익산에서 춘천가는 대중교통편 좀 알려주세요 2012/10/04 1,315
160232 세상에 재미있는일 무엇이 있나요? 6 .. 2012/10/04 1,885
160231 싸이 체력이...무려 15곡을 4 .. 2012/10/04 3,522
160230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다는것 1 ........ 2012/10/04 1,403
160229 냉장고 가득찬 음식버리는 팁좀요. 17 버릭 2012/10/04 4,558
160228 의외로 잘사는집 아들들 신부감관련 보수적시선에놀랬어요. 15 ........ 2012/10/04 11,617
160227 고마운82,고맙다 남편아~~~ 6 평범한 아짐.. 2012/10/04 1,896
160226 김아중 레드카펫 사진 2 ㅇㅇ 2012/10/04 4,067
160225 장염인데 굶어야 되나요? 12 .. 2012/10/04 3,939
160224 소득금액증명서를 떼어봤는데요. 1 ^^ 2012/10/04 1,072
160223 내곡동 특검 추천 거부해도 강제조항 없다고? 아마미마인 2012/10/04 641
160222 대입 수시 합격율 2 82cook.. 2012/10/04 2,137
160221 (급질)미나리 잎부분 넣어도 되나요? 1 ... 2012/10/04 1,380
160220 화장 먼저 지우지 않아도 되는 클렌징 비누가 있나요? 5 클렌징 2012/10/04 2,283
160219 싸이공연 21:30 시청광장 중계 주소 3 우리는 2012/10/04 2,126
160218 *은진온수매트사용하시는분? 온수매트 2012/10/04 942
160217 유통기한 짧은 생크림 안뜯었는데, 냉동해도될까요? 2 ,,, 2012/10/04 1,010
160216 정말개념없는 대한민국 공무원들 1 .. 2012/10/04 1,054
160215 예단 침구및 그냥 침구 준비중인데요 하라 2012/10/04 857
160214 무조건 괴담으로 모는 것도 참 문제입니다. 6 ..... 2012/10/04 1,193
160213 여기다 쓰면 많이들 보실 것 같아 식기세척기 질문 글 올려요. 13 식기세척기는.. 2012/10/04 2,186
160212 요새 밤에 잘때 난방 켜시는분 계시나요...,,? 12 궁금이 2012/10/04 2,448
160211 댓글밑에 댓글다는거 궁금해요.. 1 .. 2012/10/04 1,637
160210 정부, 불산 누출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선포검토(종합) 5 세우실 2012/10/0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