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분도, 날씨도 착착 가라앉네요.
어디 나가 만날 친구도 없고 티비를 벗삼아 술 한잔 하려고 하는데요.
주종은 소주구요.
집에 호박 한개, 오이한개, 연두부 한모, 냉동 감자튀김(이거 맛없어요ㅠㅠ), 옥수수반개, 떡볶이떡 약간, 라면이 있어요.
장을 봐갈까 싶기도 하고 막상 장보자니 딱히 뭐 사갈까 마트에서 고민하는것도 귀찮고 집에 있는걸로 만들어먹자니 저 재료로 뭘 해먹을까 싶기도 해요 ㅎㅎ
그냥 연두부에 간장 뿌리고 오이 쌈장에 찍어먹을까요? 그러기엔 소주안주론 너무 가벼울꺼 같아서..ㅎㅎ
추천 좀 해주세요. 확 땡기는거 있으면 장봐서 갈래요ㅎㅎ
(참 호박전은 오늘 도시락 반찬한다고 어제 해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