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아기 배변훈련 시작한지 이제 1주일이에요
아침에 일어나 이제까지 떵 5번 누네요 -_-
쉬야는 뭐 시시때때로구요 (최소 1시간에 1번 정도지 않을까 했는데 조금 + 찔끔 1시간에도 여러번)
아기도 스트레스 받아선지 오늘부턴 변기엔 죽어도 안 앉으려고 해요
배변훈련 시간이 해결한다고들 그러시던데... 그래서 최소 한달은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그냥 좀 몇 달 쉬었다 다시 시도해보는게 좋을까요?
저도 힘들고 나도 힘든데 (하루에 팬티 10번이상 갈구요 팬티 안 입고 있을때도 그냥 줄줄)
그래도 시작한거 한달은 해보려고 하는데... 진짜 어느 순간 가리게 되나요?
아님 아기가 아직 준비가 안됐으니 몇 달 기다려볼까요?
주위에 보니 잘 못 가리는 아기들은 최소 2-3달은 걸리는거 같던데(통계에 24개월 이상 아기의
배변훈련 가리는 시기는 3.8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2-3달 진행했다가 애도 저도 정말 멘붕올 거 같아요...
애기는 28개월에 말귀 다 알아듣고 말도 너무 잘하는 아기에요
내년봄에 어린이집 가야해서 그전에 떼고 싶었는데 정말 어렵네요 ㅠ_ㅠ
애기 혼내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도 눈치로 엄마 화난건 알더라구요 치우면서 함박 웃음 짓게 되진 않더라구요 -_-
육아 고수님들 조언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