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신기한 한글나라 vs. 이야기쏙 한글나라

한글 조회수 : 6,275
작성일 : 2012-08-22 10:12:53

5세. 54개월 여아입니다.

말도 빠르고, 인지력도 좋은 것 같아요....책을 엄청 좋아해서 많이 읽어줄때는 하루에 50-60권도....ㅠ

어제 저녁에도 퇴근 후 너무 피곤해서 하루만 그냥 자자고 했더니....책읽고 자야 한다고 울고불고....ㅠ

일부러 한글 일찍 안 시켰구요....책만 많이 읽어 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단어 사용이 지금은 빠른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본인 이름은 쓸 줄 아네요...거의 그림 그리 듯...ㅎ

 

어제 한솔 선생님이 오셨는데...요즘 어느 학습지로 시작해야 하나 고민인지라 웅진, 눈높이, 한솔, 구몬 선생님 차례로 모의 수업 받고 있네요.....

 

한솔 선생님이 딱 마음에 들어 그 선생님과 한글 수업 할까 해요....그런데 선생님은 신기한 한글나라로 시작하는 것을 권유하시는데....이미 54개월인지라...이야기쏙 한글나라로 저는 했으면 하고....물론 비용부담도 적구요....

 

이야기쏙 한글나라 해 보신분 들 ....아이가 글자 전혀 모르면 너무 힘들어 하는지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37.183.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네개
    '12.8.22 10:32 AM (115.93.xxx.75)

    울 아들도 5세 49개월? 인데 한글공부 슬슬 걱정되더라구요.

    하루에 책 50~60권이라니 대단한데요!!!

    저도 학습지 샘을 붙일까 고민했는데 주변 선배맘들이 다 말려요(특히 아이둘있는엄마들)

    할때되면 3개월도 안되서 다 깨친다고 지금 해봐야 시간&돈만 더 들인다고요.

    울 아들경우는 쓰는건 거의 못하고.. 어려운 글자 빼고는 거의 다 읽는 수준인데요

    이정도만 되도 잘하는거니 학습지 샘 그런거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샘이 와서 하는 시간은 20분 남짓? 엄마가 복습안해줌 소용 없다던데요

    전 좀더 놀게 냅두다가 6세 되면 고때쯤 한글 쓰기 공부 시작해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곧 학원이다 공부다 피터지게 할텐데.. 5살은 실컷 놀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 2. ...
    '12.8.22 10:58 AM (223.62.xxx.30)

    울 아들도 5살 47개월인데 기적의 학습법 사서 가끔 놀면서 해요. 3월에 첨 했을땐 별로 진전 안 나갔는데 요즘은 아직 하지 않은 카캬커켜..이런 것도 알아서 읽던데요. 딱 한란글떼는 시기가 있나봐요.
    저도 학습지는 안하고 책만 읽혀요. 그리고 어린이집 다녀오면 로보트나 몰펀으로 하루 종일 노네요.

  • 3. 노노
    '12.8.22 10:59 AM (115.139.xxx.35)

    울아들 5세 48개월 지나서 한글나라 시켯는데요.
    딱히 사교육하는거 없고, 선생님 1:1 공부하는거 좋아하길래 시켰지 지금 생각하면 그냥 구몬이난 웅진 할껄 그랬어요. 교재비 없는 걸루요.
    5세 6월부터 시작해서 그해 12월에도 한글을 모르더라구요. 그러더니 1월부터 막 읽기 시작하더니 동시에 쓰기도 같이해요. 지금 6세인데 그림일기도 혼자쓰고, 맨날 편지쓰고...올해 1,2,3월 갑자기 확 늘더라구요.
    아이가 선생님 좋아하고 한글수업을 기다려서 쭉 시켰는데...그냥 크게 신기하지는 않아요 ㅎㅎㅎ
    한솔은 교재비가 계속 들어가고 한글수업 하다보면 책일기 프로그램-이건 구몬도 있는것 같아요-이런거 권하는데 이왕 오시는거 그것도 하지 머 하다보면 투자대비 효과는 그냥 그런....
    학습지 하시려면 교재비 없는 수업 권하구요, 책 많이 읽은 아이는 글자 스스로 깨우치기도 하는것 같으니 엄마랑 놀면서 하시는것도 ...

  • 4. 좀더
    '12.8.22 11:44 AM (121.124.xxx.15)

    기다리다가 겨울이나 내년 봄 쯤에 통글자 같은 거 말고 자음 모음 조합으로 가르치면 금방 뗄 텐데요.

    저는 말빠른 남자애 (원글님은 여자애니 더 빠르실지도..) 6살 봄에 이틀 한글 가르쳐서 뗐어요. 받침은 거의 안가르쳐도 한글 특성상 스스로도 금방 터득하고요.

  • 5. 학습지 별로...
    '12.8.22 12:26 PM (121.162.xxx.91)

    저희아들 한글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82쿡포함) 이걸로 걸정내렸어요.
    EBS한글이 야후 동영상 보여주시고 기적의 한글학습(기적의 한글학습 다지기-복습개념) 사서 시키세요.
    제 아들 6살(4년 7개월)인데 한글이 야후 보여주면서 기적의 한글학습 시켰더니 잘 하던데요.
    구지 학습지 할 필요 없을것같아요.
    학습지 해봤자 10~15분 공부할꺼고 그나머진 엄마가 도와줘야 하는데 차라리 그시간에 한글이 야후 동영상
    10편까지 미리 보여주고 기적의 한글학습으로 시작하세요.

  • 6. 저도
    '12.8.22 1:29 PM (175.113.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곧 애기 한글 가르쳐야해서 읽어보았어요. 참고할께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35 드디어....김치냉장고를 사야되는데...어느제품을.. 2 잭클 2012/09/14 1,071
152434 오만발광을 해도 낮지않던 허리가 등산가서 벌 한방에~~ 11 가을하늘 2012/09/14 3,080
152433 박근혜 23년 전 “5·16 아니었으면 공산당에 나라 먹혔을 것.. 13 2012/09/14 2,005
152432 이거 보셨어요? 문재인 스타일 8 문제일 2012/09/14 3,722
152431 출산3회-박정희경제, 신화는 없다가 올라왔어요 1 나는꼽사리다.. 2012/09/14 831
152430 점뺀후 빨간자국 2 아카시아 2012/09/14 4,743
152429 빵 터지는 게시물 1 요미 2012/09/14 1,075
152428 영작 좀 도와주세요~~ 3 mangos.. 2012/09/14 858
152427 양적 완화 인플레가 걱정되면 금은을 사야죠 1 금과 은 2012/09/14 1,270
152426 미국 영화나 드라마는 우리나라처럼 따귀 때리는 장면이 별로 없죠.. 5 ........ 2012/09/14 1,853
152425 4-50대 전문직 여성들은 캐쥬얼복장으로 뭘 입으시든가요? 1 주변에 2012/09/14 2,463
152424 비비크림 바르고 난 뒤 가볍게 팩트? 콤팩트로..마무리 하는데 1 화장 못하는.. 2012/09/14 1,824
152423 유치원 선생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4 40초 공부.. 2012/09/14 1,070
152422 관절염에 말벌술이 효과가 진짜 있을까요? 관절염 2012/09/14 826
152421 오늘밤tv 영화.. 5 .. 2012/09/14 1,513
152420 제가 젤 싫어하는 사람 좋은 의도로 남 피해주는 사람 12 인세인 2012/09/14 3,696
152419 16개월 유아, 베란다 가리개 줄에 목 감겨 중태 4 Hestia.. 2012/09/14 2,248
152418 실내세차 클리닝 추천 부탁드려요.. 깨끗하게~ 2012/09/14 958
152417 갤럭시S3가 단종이라니 기가차네요 7 기가찬다 2012/09/14 4,215
152416 확실한건 명박이가 요즘 욕을 덜 먹네요. 3 확실한건 2012/09/14 1,158
152415 토다이랑 드라리스 어디가 나을까요?? 10 부페가쟈!!.. 2012/09/14 1,677
152414 형님 자랑하고 싶어요 7 spring.. 2012/09/14 2,128
152413 정말 감동적인 연주 ㅠ.ㅠ 2 항가 2012/09/14 995
152412 사실 박그네가 지금 정도면 대통령 못되는게 맞아요. 5 ㄴㄴㄴㄴ 2012/09/14 1,547
152411 엄마의 자격 2 셋맘 2012/09/14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