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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만원 벌기위해 그 피자가게 아가씨 너무 안됐어요

고시원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2-08-22 10:09:47

지금의 20대 아이들 너무 안됐어요.

60만원을 벌어도 대학등록금으로는 택도 없는데,

그 약점을 이용당해, 한달내내 일을하고,

그 등록금으로 모아모아 대학 나와도 실업자인데,

너무 안됐어요

구조적으로 대학들도 유죄같애요. 대학을 모두 가는 90%가 대학가는구조탓도 크구요.

지난번 청년실업 다큐를 보는데, 서강대 총학생회장이라는데

도시빈민으로 지하셋방에서 사는데, 너무 어렵게 사는 거에요.

서울의 물가가 워낙 비싼데다가,

과외 몇개를 해도 채워지지가 않나봐요. 성범죄도 많고, 요즘 너무 불안해지게 만드는 사회에요

고시원이 예전의 쪽빵같이 느껴지고

등록금 벌기위해 애쓰는 대학생들, 안됐어요.

IP : 112.150.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2.8.22 10:15 AM (211.246.xxx.76)

    졸업증 장사를 하는 합법적인 조폭들이져 뭐..
    학생들 그렇게 알바하며 번 돈으로 건물올리네
    부동산구입이네 암튼 그네들 입장에선
    학생은 완전 봉이죠 뭐

  • 2. 주변보면
    '12.8.22 10:27 AM (58.143.xxx.184)

    좋은 대학나와 취직 정상적으로 들어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직도 현역에 계신 아버지 빽,인맥으로 낙하산들 여전히 많은가봐요.
    백도 돈도 없는 사람은 맨땅에 헤딩
    무능한 부모부양시 휴학하다 대학등록금마련 생활비 마련
    그러다 중퇴하거나 지치는거죠.
    돈이 사람을 만들기도 해요.
    사회경험도 없이 혼자 생계,학비,생활비 2,3중의 고된 학생이
    젤 안되었어요. 저런 사장에게 걸리면 알바지도 뜯기고 못된일 당하고..

  • 3. ㅇㅀ
    '12.8.22 10:32 AM (112.150.xxx.73)

    20대 아이들이 최대 빈민인구같애요. 부모세대도 그런 등록금이 벅차구요.
    그 격차가, 너무 커서 잘사는 아이들은, 너무 잘 살고,
    저 학생도 넘 안돼서 불쌍해요.

  • 4. 20대에게
    '12.8.22 10:35 AM (119.203.xxx.105)

    희망이 없는 사회구조예요.

    12월 대선때 투표 잘하자구요.
    누가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사람인지
    잘 보고 잘 뽑아야 겠어요.

  • 5. 아뇨
    '12.8.22 10:40 AM (58.143.xxx.184)

    부모 잘만난 20대는 오너예요.
    가게든 가업이든 근처에 하나씩 차려주더라구요.
    먼친척 20대들 대학안되니 포기 업주로 나서니
    자립이 빠를거 같아요. 위험성도 별로 없는 업종이라 시간갈수록
    돈버는거죠. 40대 되서보니 왜이리 빽으로 의료보험공단
    들어갔다는 사람도 있고...은근 있네요.

  • 6. 30대초반인데
    '12.8.22 10:45 AM (121.145.xxx.84)

    어떻게 살아갈건지 너무 우울해요
    20대때도 바쁘게 살았는데 이룬게 없고 뭐든 노력하면 대가가 있다..이법칙이 안지켜지는 세상같아
    슬프네요
    사회기득권층도 밉지만..보여지는 삶이 다 아니라는것도 알지만..어제 그 알바생 같은 기사보면
    럭셔리네 뭐네 하는 블로거들도 미워요

  • 7. ㅇㅇ
    '12.8.22 11:04 AM (124.52.xxx.147)

    장자연 사건은 힘있는 놈들이라 묻히고 마는군요.

  • 8. 20대
    '12.8.22 11:13 AM (122.46.xxx.38)

    군대를 마치고 단 하루도 쉬지않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이번 학기 등록금을 내야하는 아이에게
    지금 너무 어려운 가정경제라 미안하기만 해요
    눈도 못뜨고 아침에 양치하는 아이를 보고
    오늘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어요
    두아이 등록금이 천만원 가까이 되니
    거기다 서울로 가야해서 방세도 만만치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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