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기 190kw전후로 씁니다.
요금은 2만원 약간 넘는 수준...
몇년 전엔 이 정도면 요금이 18,000원 정도던데.. 전기 요금 많이 올랐어요.
제가 습기를 정말 싫어해요. 강박증이 있어요.
그래서 6월 초기 장마때도 주구장창 제습기 틀었습니다.
에어컨도 제습기능으로 수시로 틀구요.
집 에어컨은 8평형 벽걸이,
제습기는 6L짜리.
집은 전체 확장한 33평이라 보통 38~9평쯤 됩니다. 2미터짜리 베란다 통확장이라서요.
검침일은 25일
7월 25일 검침 기준(6.26-7.25)
287kw썼더라구요.
평소보다 거의 100정도 더 나왔고
이 상당부분은 제습기가 쓴 것같네요.
비오는 날은 무조건 24시간 제습기가 돌아갑니다.
에어컨도 거의 켜구요.
만약 제습기만 썼더라면 평소보다 50kw 더 쓰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문제는 폭염이 닥쳤던 7월 말부터...
그땐 거의 에어컨 20시간 이상 켰던 것같아요.
저흰 벽걸이 켜면 집안 전체 문열어두고 켜거든요.
그땐 하루 전력 사용량이 보통 20kw정도 되었구요
폭염이 끝난 후엔 습하고 비가 왔잖아요.
그땐 거의 매일 12~14정도 쓴 것같아요.(하루 평균 12시간 정도 에어컨 가동, 제습기는 거의 20시간 이상 가동)
암튼 각설하고
7.26일부터 오늘 아침 검침해보니 총 380kw를 썼네요.
25일이 검침일이니 많이 쓰면 440정도 될 것같구요
인상된 요금을 기준으로 하면 간신히 10만원 이내의 요금이 나올 것같습니다.
저흰 어제도 비가 하루종일 와서 제습기 24시간 가동, 에어컨도 거의 15시간 이상 가동이었거든요.
물론 제습으로 해둡니다.
이번 요금이 에어컨 사용하면서 내보는 최고 요금이 되겠네요.
지금껏 이렇게 많이 낸 적이 없었거든요.
다음번 에어컨 구입시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