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미용실에 못가다가 며칠전에 갔어요
역시 돈이 좋더군요 ㅠㅠ
제 머릿결 개털만들어준 미용실말고
미스코리아 배출한
다른 미용실에서
매직하고
흑갈색 왁싱했어요.
머리결 좋아보여요
그리고 처음 파마+염색 해줘서
머리카락을 재앙수준으로 만들어준
미용실이 저희집 바로 앞에 있는데
아주머니는 성격좋으시고 착하세요
가끔 눈인사도 하구요.
하지만 미용실은 못가겠네요;;
거기가 동네 마실모임 열리는데고
미용사는 아주머니 한분 이시거든요
동네 아주머니,할머니들 오시는데
항상 일손이 딸려하시고
친한 아주머니 두분이 오셨는데
한분은 염색하러, 한분은 놀러 오셨더라구요
그때 제 머리 하고 계셨는데
놀러오신분한테 염색하러오신분의 머리를
맡기시더군요 ;;;
항상 바쁘고 정신없으셔서 그런지
기본컷트도 디테일하게 안하시고
대강 하세요.
그때도 제가 염색+파마 같이 하면
머릿결 상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괜찮다면서
초스피드로 하셨거든요.
에구;;;;;;
같은 동네 분이고 좋은 분같은데
따지기도 뭣해서 그냥 돈모으면서
기다렸다가 다른 실력좋은 미용실에서
머리하러 간거예요..
하튼 이 동네 이사와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