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10년 넘게 장기근속해온 회사...
이번주까지 2달치 월급이 안들어오면 전직원이 사표쓰기로 했다네요.
2년전에도 못받은 월급이 자그마치 700만원...
월급이 나오다 안나오다... 똥줄타게 근 2년간을 애태우더니..
결국은 사단이 나네요.
70명~80 직원에서 다 그만두고... 10명 남짓 회사 살려보겠다고 남아있었는데...
사표쓰고나면 퇴직금도... 못받은 월급도 이젠 다 날라가네요.
멘붕입니다.
남편은 위로도 해주지 않고 따따부따거리냐고 하지만.....
제정신으로 있다는게 더 비정상인 상황인데???
2년간 위로만 받아야만 하나봅니다.
6000만원 못받는데도 위로만 해주고 있어야하나봅니다.
두 아이를 어찌 키워야할지 막막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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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으나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