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통 몬테소리 유치원보내셨던 분계세요?

옮기고싶네요. 조회수 : 6,172
작성일 : 2012-08-21 22:07:18

정통몬테소리 유치원보낸지 2년째에요.

 

요즘들어 자꾸 회의가 들어서요.

 

옮기고싶은 가장큰이유는 같은반 친구중 하나가 성격이 좀 강한아이가 있는데

 

유치원내에서 큰문제는 없는듯하지만 가끔 밖에서 마주칠때보면(동네놀이터에서 놀때나...)

 

울아이가 너무 당하더라구요. 그애는 언니있는 둘째라 그런건지 원래 성격인건지 말하는것부터 행동...

 

항상 우리아이가 당해요.

 

보고있으면 속이 부글부글... 맨날 놀리는 말투에 (~~~하는데 좋겠지?~~~~메롱메롱~~~) (그래서~~~어쩌라고~~~)

 

안예쁜말은 그애한테 다 배워오더라구요..

 

아이들은 서로 알아본다더니 울아이가 그렇게 만만한지 지가 때려놓고 지가 울고있지않나....ㅡㅡ;;

 

정통몬테소리를 하다보니 5,6,7세 합반이라 같은 또래가 8~9명정도밖에 안되네요.

 

서로 안맞으면 같이 안놀면 되지만 또래가 얼마 없다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없는게 문제구요.

 

몬테소리 교육이 맘에들어서 보낸건데 요즘들어선 몬테소리 교육이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좋은친구 또래친구 많은곳에서 즐겁게 어울려놀게 하는게 최고아닐까싶어서요.

 

 2년간 몬테소리 교육받은게 아깝긴하지만 7세땐 옮겨줘야할까 하는생각이 드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일까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219.248.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0:24 PM (211.186.xxx.231)

    전 비추...

    저도 아이 5세때 보냈다가 공개수업 보고...
    장애인을 위해 만들었다더니...진짜 맞다...

    당장 바꿨어요~

    특히 저희유치원은 억압적이고...정신교육시키는게 완잔 권위적 잔근대작인 우리때 교육

    자유롭게 아이들 인정해주고 맘껏놀스있는 유치원으로 가니 넘넘아이가 좋아하네요

    그런데...그때당시 하도 유치원에서 몬테소리 쇠뇌교육을 받아 그거안하면 넘 불안? 그거빠져나올때 고밈마너이했는데....

    올레~나오니 넘좋았아요

  • 2. 원글
    '12.8.21 10:31 PM (219.248.xxx.75)

    작년 한해 처음 적응 못해서 1년내내 울면서 다니더니
    올해는 너무 즐거워하면서 잘 다니긴해요. 천적도 아이가 순진해선지
    그아이가 못되게 굴어도 좋다고하고...ㅠ.ㅠ
    요즘들어 작년에 너무 힘들게 1년 다니게 했던게 미안해지고 그러네요ㅠ.ㅠ

  • 3. 어디가나
    '12.8.22 12:16 AM (220.93.xxx.191)

    그런아이는 있기마련이예요
    저흰 사촌중에 딱그런애가있어요
    지가때리고 지가울어버리는....
    정말 애만 아니면!!

  • 4. ..
    '12.8.22 12:38 PM (121.125.xxx.83)

    합반이고 여린 아이는 강하고 나이 위인 아이들에게 치입니다
    보내지 마세요 우리아이 매일 가기 싫다고 했어요
    교육적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인성면에서 마이너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09 급질) 요즘 수박사드셔보신분들이요~~ 7 수박 2012/08/29 1,844
145408 혼자 저녁 드실때 뭐해드시나요? 11 배고파 2012/08/29 2,429
145407 녹용을 여름동안 실내에 두었어요 6 사슴 2012/08/29 1,231
145406 한번만 더 여쭐께요~마트에서 산 양념장어, 어찌하면 좋을까요? 6 이를어째 2012/08/29 1,641
145405 오프라윈프리 이분은 도대체 뭘로 매년 이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5 zz 2012/08/29 4,494
145404 맞춤법 말인데요.. 4 실수인줄 알.. 2012/08/29 975
145403 내용 지웁니다. 17 걱정...... 2012/08/29 2,579
145402 노래 잘하시는분 14 성악 2012/08/29 1,328
145401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 추천해주세요 1 ... 2012/08/29 2,993
145400 고춧가루보관 4 고춧가루 2012/08/29 1,758
145399 동화책 백설공주 읽어주다 깜놀 22 동화 2012/08/29 5,163
145398 82 당분간 떠나게 되었어요 14 ... 2012/08/29 3,090
145397 초등4학년 책읽기 - 박경철님 트윗 보셨던 분 계세요? 엄마 2012/08/29 1,512
145396 과거로돌아가면, 독립투사 하시겠나요? 친일파하시겠나요? 17 각시탈 2012/08/29 2,423
145395 친정엄마의 노후...나의 노후.... 21 ... 2012/08/29 12,464
145394 빨간치마? 검정치마? 어느게 더 나은가요? 10 난몰라 2012/08/29 1,850
145393 쪽지는 어떻게 3 뽀미엄마 2012/08/29 825
145392 고추 냉동보관 5 고추 2012/08/29 1,515
145391 마음아픈 부모님들께 "치유와 축복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귀한농부 2012/08/29 992
145390 이혼을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7 ... 2012/08/29 2,531
145389 갑자기 전화와서 핸드폰 바꿔준다는 거..믿을만 한가요? 6 ? 2012/08/29 1,632
145388 중국 전족 보니 기막히네요. 44 여인네 2012/08/29 14,105
145387 저 너무 기쁘고 감격해서 글씁니다. 못본지 10년된 친구 만나러.. 3 .. 2012/08/29 2,413
145386 자식이 외국에서 결혼할때 하객 초청 어디까지 3 익명2 2012/08/29 1,969
145385 꿈해몽 대가님들 지혜를 저에게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푸른푸른 2012/08/2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