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설한 택시기사 처벌방법...?

파라오부인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2-08-21 19:27:47

오늘 아침일찍부터 7살 아이데리고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하루종일 아이뒤를 졸졸 따라다닌데다 전철 환승역에서 아이가 잠드는 바람에 아이를 잠깐이지만 안고 오기도 하고

퇴근시간이라 자리도 없고 종일 서서오느라 몸이 너무너무 힘들더군요

전철에서 내려서 역사를 빠져나오면 마을버스가 바로 있기는 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제가 뚜벅이라 콜택시랑 일반택시 수십번을 이용해 봤는데 보통 택시를 타면 당연히 아파트 저희 라인앞에 세워주는데

이 택시기사는 아파트 입구앞에서 내려줄테니 걸어가라네요 제가 그럴거면 버스타지 왜 비싼 택시를 타냐고 들어가쟀더니 다음부턴 버스를 타라면서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제가 내리면서 별 이상한 아저씨 다 보겠다고 했더니 그냥반 하는 소리가 '병신같은 *' 이러네요

그순간 저도 걸쭉한 욕을 같이 해주긴 했지만 옆에 아이도 있었고 아파트 앞이라 동네사람 보기도 창피해서 택시번호만 외워서 집에 들어왔네요

 

똥밟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무 약이 올라요

나이도 한참 어린놈 같은데 아이 앞에서 욕을 들었다는 것도 너무 분하구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9.67.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ㅍ
    '12.8.21 7:31 PM (221.146.xxx.243)

    그냥 잊으시는게 님한테 좋아요
    시시비비 가리고 처벌받게 하려고 하다 더 시궁창같은 느낌 받게 되실겁니다.
    마음 진정하시고 잊으세요

  • 2. ..
    '12.8.21 7:31 PM (125.184.xxx.44)

    당연히 신고해야죠.
    완전 미친 *이네요.

  • 3. 빡쳐!!
    '12.8.21 7:35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애 눈가리고 조용히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줬으면...어땠을까 저 혼자 생각해봤네요 --;

  • 4. 저흰
    '12.8.21 7:41 PM (112.185.xxx.130)

    시청홈피에 가니...게시판이 있더라구요.
    대중교통불편신고 게시판 비공개글이 많던데...

    욕설관련 - 공개 된 글을 읽어보면..

    기사에게는 행정조치.업체라면 업체에도 행정처분

    시군구청 홈페이지 살펴보세요..

  • 5.
    '12.8.21 7:46 PM (125.135.xxx.131)

    신고하세요.
    택시 왜 탔는데요 , 그죠?
    어디 손님에게 그 따위 행사를..

  • 6. 조약돌
    '12.8.21 7:47 PM (1.245.xxx.4)

    솔직히 더 심한일로 신고받은 택시기사를 아는데요. 이야기들어보니 주의하라 이야기 듣고말지 자긴 실제 불이익 아무것도 없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고 웃더러고요.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75 종신보험해지했어요...생명보험 하나추천해주시겠어요? 6 .... 2012/10/30 2,154
171074 수세미즙을 짜려고 하는데요 쏘근쏘근 2012/10/30 663
171073 깍두기 담그는 질문입니다. 도와주셔요~ 4 깍두기 2012/10/30 1,155
171072 갑상선 수술후 방사선 동위원소 7 갑상선 2012/10/30 3,170
171071 집밖에 유독잘하는 남자 5 ㄴㄴ 2012/10/30 1,349
171070 월세밀렸는데 집주인이 이자청구 하겠다고 합니다. 90 ... 2012/10/30 47,735
171069 내과 개업의는 벌이가 좋나요? 13 2012/10/30 4,859
171068 초1 아이가 종이를 입에 넣고 씹어요.. 4 1212 2012/10/30 1,071
171067 남편한테 집착안하는 방법있을까요? 9 무서운집착 2012/10/30 5,675
171066 평당 건축비 5 상큼이 2012/10/30 1,182
171065 집에 전화하는데 계속 뚜뚜거리는게 수화기가 잘못 놓인것 같아요 3 집에 2012/10/30 1,000
171064 커피숍에 갓난아이 데리고 우르르 오는 엄마들 117 쫌 그래.... 2012/10/30 19,005
171063 대전 코스트코 가보신분요 7 아가야놀자 2012/10/30 2,131
171062 얼마전에 택배로 시켜서 성공한음식중 닭갈비 많이들 시키셨던데 맛.. 4 닭갈비 2012/10/30 2,523
171061 몰라서 묻는데요 40대초반 세후 연봉7000이면 많이 받는건가요.. 16 연봉 2012/10/30 5,532
171060 카톡질문요 1 ㄴㅁ 2012/10/30 547
171059 괴산배추 어때요? 2 김장 2012/10/30 1,025
171058 마라톤 할때 뭐 입나요? 2 조언부탁 2012/10/30 1,173
171057 전업주부에요 하루종일 바쁘게 사는법 뭐가 있을까요? 8 .... 2012/10/30 4,921
171056 아이가 소풍 도시락으로 베이컨 말이 싸 달라는데.. 4 까탈 2012/10/30 2,159
171055 식기세척기 설치 장소? 7 궁금 2012/10/30 1,914
171054 갈림길에 있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12 갈림길 2012/10/30 2,168
171053 부경대와 동아대 11 가을바람 2012/10/30 4,399
171052 말더듬이심하고 말이 웅얼거려서 갈수록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5 31살남동생.. 2012/10/30 1,369
171051 아이에게 미운오리새끼 읽어주는데 .. 5 별로와 2012/10/30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