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중3남매 맘입니다.
사업하던 남편때문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가득 받았는데
문제가 생겨 그돈이 통째로 날아갔어요.
회사는 문닫고 졸지에 백수부부가 됐네요.
대출로 은행에 내야하는돈이 300좀 못됩니다.
수입은 제로인데 모아돈 돈도
그동안의 생활비와 대출이자로 다 떨어졌네요.
급매로 집을 내놨지만
팔릴 생각도 없고 대출이자부담 때문에
좀있음 경매로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밤에도 잠이 안옵니다.
전세로 놓고
파주나 전세비가 싼 외곽으로 나갈까하는데
그 전세차액은 빚을 다는 못해도 어느정도는 갚고요.
문제는 아이들인데요.
고2딸과 중3아들이 전학갈 경우
잘지낼수있을까가 걱정입니다.
성격은 둘다 그럭저럭.
작은넘은 아직 사춘기가 안끝나서
울퉁불퉁하고
큰넘은 대입이 코앞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중고딩때 전학시켜보신분들
아이들 잘 적응하던가요?
어찌함 좋을지 조언구합니다.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할까요? 조언절실
답답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2-08-21 17:24:29
IP : 110.10.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2.8.21 9:45 PM (110.10.xxx.91)감사합니다.
넉넉하게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집도 내놓고 셋방살아야한다는,것도 동네도 아니고
멀리 외곽으로 가야한다는걸
애들한테 입이 안떨어지네요.
작은넘은 예전에 이사가기싫다고 얘기한적도 있고
왕따의 대부분은 이사간 아이들이라는 주변얘기들도 있고
입시도 껴있고
어휴
어찌해얄지 답이 안나옵니다.
베스트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더떨어져야한다고 하는 글에
더우울한 오늘이었네요.
끝이없는 터널을 더듬거리고 가는,
끝없이 추락하는 그런 마음을
그분들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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