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괴롭습니다..
오늘 우체국에서 등기가 날라왔어요,
싸인하고 받았는데 남편이름으로 온 등기우편입니다..
이게머지? 하고 뜯었더니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서 갚지않아서 연체금이랑 붙어서 날라온 독촉장이었습니다.
심장이 벌령거리고,, 화가나고,
빌린시기가 2009년도로 나와있구요,
2010년도에도 나몰래 또다른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썻길래 나중에 독촉장보고 알아서
부부싸움대판나고 이혼위기까지 갔었습니다.
그때에도 제가 분명히물어봤었구요, 이거말고 나몰래 또 돈을 대부업체에서 빌려쓴게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당시..
그때 걸린대부업체말고는 다른데 돈빌려쓴거없고, 앞으로도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쓰지않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빌린대부업체돈은 바로 갚았구요,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당하고나니,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고,
전화했더니, 한다는말이 빌린돈도있어서 갚고, 시어머니 아프다고해서 돈도보내주고 했다나,,
지금 시어머니아파서 병원에 의식불명이라고 지금 거기병원이라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몇년동안 속여온것도 너무나 분개하고,
2010년 일터졌을때에도 그렇게 다른데빌려쓴거없다고 딱잡아떼더니
저 이남자한테 결혼하고나서 제대로된 반지하나 선물받아본적도없고,
그동안 생활비아낀다고 찌질하게 살았던거, 친정부모님한테 용돈한번 못드려봤구,
쥐꼬리만한 월급이라고 가지고오는거 생활비로 죄다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람을 몇년동안 속여서 그무서운 사채를 2번이나 빌려쓰고,그러고도 지 사업자금좀해달라고
저를 올해초에 그렇게 들들볶아대었던 인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더이상,,믿음도 사라지고,, 제가 같이살아갈 자신이 생기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