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아에요. 모유수유는 6개월까지는 혼합으로 했는데 젖량이 적어서 유축하다 물리다 분유 대부분 타주고 그랬어요.
근데 올해 초? 그 정도부터 엄마 쭈쭈를 찾아요. 첨에는 모유수유 잘 못한게 미안해서 아기처럼 안아주고 그랬지요. 주로 잘 때 그랬구요.
근데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엄마 가슴을 만지려고 해요. 혼도 내보고 어르기도 해보고 했는데 그 때뿐이구요. 정말로 느낌이 주물주물...-.-;; 만지작만지작...근데 저는 기분이 확 상하거든요. ㅠ.ㅠ
그리고 실실 웃으면서 하니까 아들이라도 기분이 나빠져요. 솔직한 심정으로..
애정결핍인가..생각해봐도.. 5살인데도 유치원 안보내고 제가 집에서 데리고 있어요. 태어나서부터 저랑 떨어진 적 한번도 없고..애착도 잘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지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지 말아야하나요.
오늘도 외출하고 오니 달려와서 가슴부터 만지고 도망가는 아들놈땜에 반가운 맘도 잠시....-.-;;
누누히 교육은 시키고 있어요. 혼내면서..절대 다른 사람 가슴 만지면 안된다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신 분들이나 조언 주실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