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 빼구요.
그리고 약골들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아들들도 그렇습니다.
휴가나 학교 수학여행, 수련회, 봉사 여행 등..
아이들이 집을 떠나 3일 이상 머물렀다 하면 돌아올 땐 감기 이상의 병을 하나 달고 옵니다.
거기서도 혼자 아파서 끙끙거리다 오는 겁니다.
저도 해외 여행 가서 다른 사람 다 멀쩡한데 심지어 노인들도 멀쩡하던데 저만 몸살 나서 아파요.
저는 원래 저질 체력이라 그렇다 쳐도..
평소 운동보이들이고 건강하고 활달한 애들이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평소 활달한 만큼 리더십도 있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애들이거든요.
그러니 심리적 ,육체적으로 아플 이유가 없는데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
아토피 체질이 있는 집이라 그럴까요? 어릴땐 심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