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티셔츠 소맷단의 오버로크가 5센티정도 풀어져서 집에서 박음질로 꿰맬까 하다가
맞는 실 색깔도 없고 박음질하면 이상하지 않을까 해서 세탁소에 맡겼어요.
당연히 오버로크해주셨겠지 하고 2천원 내고 찾아왔는데, 보니까 풀어진 그 부분만, 딱 5센티만 박음질을 해놓으셨네요.
그것도 조금만 험하게 빨면 풀어지게 생겼어요.
비뚤게 박음질이 되어있는데, 박은 부분이 천 끄트머리에 겨우겨우 붙어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에잇.. 그냥 비슷한 색깔로 손바느질 할 걸..
2천원이 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