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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그냥 푸념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2-08-21 15:28:16

어제 오랜만에  장보러 나갔다가,  저흰 길거리 장이 서는데,

근처에,  밭이 있으신분들이 내다파는

노지 부추,  호박,  가지,  고추 등이 참 좋아요.

호박 가지 2천원씩, 고추  부추 2천원씩,  이리, 8천원어치 사도 푸짐하니,

여러음식할수있고 좋죠.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오려다가 ,  집앞에 트럭에,  멸치박스를 놓고 팔더라구요.

국멸치, 지리멸,  그위에 좀 지리보다 큰사이즈인데,  아글쎄,  남편이 좋아하는,  꼴뚜기모양

이걸 뭐라해야할지,  그게 섞인 박스가 보여서

덜컥  1만원에 가격도 저렴.  집에 가져와서 보니,    그 꼴뚜기는 몇개 없는거 같고

멸치가 좀 짜고, 짠탓인지 어쩐건지,  먹다보니, 입도 칼칼하고 그러네요.

 

후회되고, 트럭이 다시 오는것도 아니고,

 

사실 제가,  나이 42에,  일하다  회사에서,  짤린후론   돈아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좀만 돈을 써도 후회가 되는 증상이 있네요.

 

짠멸치,  애들  꽈리고추랑 볶아줄까요?   흑,,,,  국멸치였어도,  어찌 깔아서 먹었을텐데.ㅠㅠㅠ

IP : 121.148.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2.8.21 3:37 PM (121.148.xxx.111)

    가루낼수 있는 종류가 아니것 같아요. 지리멸보다 좀더 큰거라, 이건 가루내도 될까요?
    생각보다 많이 짠건 아닌데,
    뒷맛이 이상해서요.
    감사해요.

  • 2. 저희도
    '12.8.21 3:37 PM (119.64.xxx.91)

    얼마전 시어른댁에서 얻어온 멸치

    고추장, 설탕( 좀많아야 짠기가 안느껴지네요 ,,식성껏 가감.)
    땅콩, 참기름약간 섞은후
    멸치를 부어 무쳤어요.

    잔뜩해서 유리팩에 몇팩 담아두고 먹는데 맛있네요.

  • 3. 깻잎찜
    '12.8.21 3:38 PM (119.203.xxx.105)

    그런거 할때 조금씩 섞어서 쓰세요.
    양념 심심하게 하면 될듯.
    키톡에 검색해서 고추장물 만드셔도 될것 같고.

  • 4. 저희도
    '12.8.21 3:39 PM (119.64.xxx.91)

    멸치는 불은 전혀안쓰고 그냥 무쳤어요.

    나열한 양념고추장소스로만 무쳤습니다.

  • 5. ..
    '12.8.21 3:50 PM (118.33.xxx.104)

    전..국멸치 똥따내고 가루냈었는데..멸치가루 낼때 조그만걸로 해야되는거에요..;;??

  • 6. ...
    '12.8.21 4:16 PM (112.159.xxx.47)

    물에 씻어서 말려서 볶아드세요. 전 좀 짠 멸치사면 물에 살짝 씻어요.

    너무 많이 씻으면 소금넣고 볶아야 해요....

  • 7. ,,,,
    '12.8.21 6:13 PM (1.246.xxx.47)

    제가 바닷가 건어물상에서 저렴이로 그런거 사왔는데요
    팬에 기름넉넉히 넣고 바싹 오래도록볶아서 설탕만 넣으니 괜찮던데요
    빨았더니 흐물거려서 안좋구요 요리전에 잡티나 가루 다 분리손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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