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ㅠㅠ정말 직장일 육아 병행이 너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28개월된 아들이랑 문화센터도 다니고 짐보리도 다니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어린이집에 대기라도 올려놓아야 한다. 특히 민간어린이집(아파트 1층에 있는 가정식이 아니라)은
지금 대기접수해도 내년에 보낼까 말까다 라고 겁을 주셔서 오늘 보육포털서비스에 들어가서 주변에 있는 민간 어린이 집 다섯군데 정도에 접수를 해 놨어요 근데 다들 대기번호가 후덜덜 ..50번 80번 ..이런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쯤에라도 연락이 올까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방금 한군데서 연락이 왔네요,
집에서 차로 5분정도 떨어진 곳인데 차량지원된다고 우선 데리고 오라고,
근데 막상 데리고 오라니까 지금 보내도 되나 싶은게...28개월이면 아직 아가잖아요 그쵸 ㅠㅠ
사실 과외자리(애들 가르치는건 아니고 성인 상대라 더 욕심이나기도 해요)가 몇군데 들어와서 이번 기회에 아기를 맡기고 일을 다시 시작해 볼까 그리고 이번에 안보내면 또 자리가 날가라는 마음도 있고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