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늦은 나이에 패션 디자인쪽 일 시작하신 분 계시나요?
잡지사나 이런거 말고 실제로 재봉도 하고 옷 만드는 일이요.
올해 졸업하구요. 내년에 제가 스물 다섯이 되는데 그쪽으로 대학원 혹은 대학 가서 시작하면 많이 늦겠죠?
손 재주 있고 제가 늘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 반대가 엄청 심하셔서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제라도 하고 싶던 걸 스스로 해 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쪽일 나이가 많이 중요하겠죠?혹시 늦은 나이에 패션 디자인쪽 일 시작하신 분 계시나요?
잡지사나 이런거 말고 실제로 재봉도 하고 옷 만드는 일이요.
올해 졸업하구요. 내년에 제가 스물 다섯이 되는데 그쪽으로 대학원 혹은 대학 가서 시작하면 많이 늦겠죠?
손 재주 있고 제가 늘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 반대가 엄청 심하셔서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제라도 하고 싶던 걸 스스로 해 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쪽일 나이가 많이 중요하겠죠?아뇨아뇨! 절대 안늦어요!! 백세 시대입니다, 님은 지금 걸음마 걷는 아기 수준이에요.
님이 간절히 원하고 즐기는 건 더 빨리 습득하고 해낼수 있어요.
제 친구는 서른 한살에 H대 미대 대학원 입학했어요. 이 친구 학부 전공은 영문학이고, 그 전까지 출판일 하다가 과감히 때려치우고 뛰어든거에요.
근데, 패션 회사에 취직하실거라면 좀 더 숙고하심이.. 박봉에, 야근에,, 정말 버티기 힘든 직종이랍니다;;
차라리 과감하게 컨텐츠를 만들어서 사업을 해버리실거라면 추천.
아~ 원글님 나이가 부럽네요.
그 나이면 뭐든 다 해 보고 싶어요.
졸업 후 독립해서 사업을 벌인다면 상관없지만 취직은 고려하세요.
박봉, 야근 무거운거 반쩍번쩍 들기 같은 몸고생도 그렇지만
학교 졸업하고 나이 서른에 갓 스물 짜리가 반말 찍찍하고 허드렛 일 시켜도
자존심에 스크래치 안나고 상관 없다면...
이 바닥이 살벌하거든요.
꼭 대학을 안 가더라도 패션디자이너는 될수 있어요.
패션아카데미 같은 학원을 수료하시면 동대문시장 디자이너로 뛸수 있어요.
근데 일이 무척 힘들다는거....노가다 라서 체력이 좋아야해요.
가방이 엄청 무거워요. 각종 샘플에 작업지시서 들을 들고 엄청난 거리를 걸어다녀야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그리고 월급 엄청 짜요...
처음엔 80 -100 정도 ..물론 상여금 없구요... 명절에 떡값 10만원 주면 다행이고...
어쨋거나 원글님 나이 절대 많은거아니니 뭐든지 해보세요.
옷 직접 만드는 일을 하는데 대학,대학원을 가야 되는거죠? 그냥 저쪽 전문학원있지 않던가요? 2년제,3년제도 있던데. 그런데 가서 실무를 배우심이 그러고 동대문이런데 뛰어 들어 직접 디자인하고 옷 만들어지는거 보고 하다가 그쪽 도매업자가 되면 어때요? 차라리 그게 디자이너로 작은 월급 받고 다니는것보다 더 나을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이상한 나라같아요. 분명 옷 만드는 일은 기술인데 걸 대학원 가야되고 학위를 해야되는건지.
저랑 비슷하세요.
하지만 전 더 나이가 많습니다.
아직 젊으신 나이 같아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하는 인생이 최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093 | 아침부터 장난전화.. 2 | 이건.. | 2012/08/30 | 1,100 |
146092 | 이런 날 저녁 메뉴는 뭐가 좋을까요? 2 | ^^* | 2012/08/30 | 1,485 |
146091 | 터키 패키지 여행 혼자 가려는데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0 | ... | 2012/08/30 | 4,911 |
146090 | 방향 바꾼 ‘덴빈’..전주-충주-강릉-속초 ‘비상’ 1 | 덴빈 방향 .. | 2012/08/30 | 1,637 |
146089 | 남편 통장에 100만원 쐈어요 39 | 그래도우린가.. | 2012/08/30 | 12,710 |
146088 | 태풍 덴빈- 넘치는 물막아보려는 시민 | 모두 조심하.. | 2012/08/30 | 1,357 |
146087 | 여기 서울인데 비가 엄청 많이 와요 5 | YJS | 2012/08/30 | 2,029 |
146086 | 피방서 본 아저씨 2 | fluidg.. | 2012/08/30 | 1,332 |
146085 | 시동생 여자친구..동서글읽고.. 4 | 억척엄마 | 2012/08/30 | 2,043 |
146084 | 13키로 2달만에 뺌 20 | 먹지마요 | 2012/08/30 | 4,898 |
146083 | 낙과 판다는데 어디 가서 사면 좋을까요? 매장 말고 인터넷에서요.. 2 | 낙과 | 2012/08/30 | 2,455 |
146082 | 어린이집 결석하면 보통 담임선생님 원래 전화 안오나요? 7 | 비온뒤갠다 | 2012/08/30 | 2,772 |
146081 | 이제 춥네요 여름옷 언제까지 입으실꺼에요? 6 | 여름가니 | 2012/08/30 | 2,152 |
146080 | 압력솥이요... 풍년 말고 대안은 없는걸까요? 2 | qwe | 2012/08/30 | 3,365 |
146079 | 엑셀 잘 하시는분 도와주세요 2 | 컴퓨터 | 2012/08/30 | 1,773 |
146078 | 남편이 대형마트 근무중인데 이직을 생각하고있네요 4 | ... | 2012/08/30 | 2,749 |
146077 | 대머리될까 걱정일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ㅠㅠ 9 | 이런!! | 2012/08/30 | 1,900 |
146076 | 메이퀸 해주가 이덕화 딸이 아닌듯하네요. 5 | 메이퀸 | 2012/08/30 | 3,062 |
146075 | 어떤 엄마? 3 | 나는 | 2012/08/30 | 996 |
146074 | 사랑하는 내 아들 2 | 아들아 너는.. | 2012/08/30 | 1,191 |
146073 | 손바닥이요 | 팅카벨 | 2012/08/30 | 668 |
146072 | 칼국수집가면 주는 고추절임?장아찌? 어떻게 만드나요? 4 | 알려주세요... | 2012/08/30 | 4,454 |
146071 | 저는 정말 청소가 싫어요 17 | 윽 | 2012/08/30 | 3,492 |
146070 | 스마트폰 글자문의 1 | 스마트폰 | 2012/08/30 | 618 |
146069 | 왕따가 사회적 범죄가 아니랍니다. 1 | 나 참 | 2012/08/30 | 1,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