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왜 이런지 봐주세요.

멍청이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2-08-21 10:07:49

제가 왜 이런지 봐주세요.

헤어진지 근 10개월이 되가는 전남친이 돌아올것같은 말도 안되는 느낌이 들어요.

머리로는 근 돌아올리가 없다는걸 아는데,

가슴으로는 실감이 안나고 계속 그와의 인연이 끝난것 같지않아 괴로와요.

 

전남친(S) 전에 사귀던 사람(A)이 다시 대시하고 있고, 그간의 잘못을 많이 반성하고 저에게 잘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s가 다시 돌아올것 같은 말도 안되는 이 느낌때문에 A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

 

S는 오해를 하고 절 떠나갔구요. 절 많이 미워해요.

S는 여러가지 치명적 단점도 많지만 제가 많이 좋아하고 이사람이라면 어떤 역경도 고생이라도 참고 살수 있을것만 같아요. 하지만 그는 절 떠난걸요...

 

객관적으로 조건은 A가 휠씬 좋아요. 성격도 더 좋고, 능력도...모든면에서 A가 더 좋아요.

 

어떻게 하면 그를 잊을까요...

IP : 118.217.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0:16 AM (72.213.xxx.130)

    전에 사귀는 남자들과 다시 엮이는 것이 신기하네요. 그 전에 사귀던 A와는 왜 헤어진 거였나요?
    님이 S를 더 좋아하니까 그런 거에요. A가 님이 보기에 매력이나 박력이나 끌리는 느낌이 별로라서요.
    두 사람이외에 다른 사람을 더 만나보세요. 한번 깨졌던 사람들 또 깨질 수 있어요.

  • 2. ....
    '12.8.21 10:24 AM (118.217.xxx.62)

    A는 좋은 사람이지만 남자로써 제가 끌리지않아서 헤어졌어요. 좋은 오빠, 친구, 가족같은 느낌...

    저도 이렇게 끌리지않은 사람과 다시 시작하는것이...좋은것인지 모르겠어요.

  • 3. ...
    '12.8.21 10:29 AM (118.217.xxx.62)

    저한테 이렇게 잘해줄사람을 다시 못 만날것 같기도 하지만, S가 돌아온다면
    A에게 너무 미안할것 같아서 A를 못 받아들이고 있어요

  • 4. ..
    '12.8.21 10:45 AM (72.213.xxx.130)

    아니, 그러니까 S가 돌아오면 A랑 사귀다가 다시 S에 돌아가시겠다는 건가요?
    그러다 다시 S가 너 싫어 오해가 아니라 이젠 그냥 싫어 하고 버리면 그때는 어쩌시려구요?
    님은 A와 만나도 만족 못하고 S가 돌아온들 다시 떠날 수 있어요. 그러니 미련을 버리시고 다른 사람을 만나세요.
    님 스스로 자기의 연애 패턴을 모르면 똑같은 사람들 속에서 되돌이표 만남만 계속하게 되요.
    문제의 시작이자 해결의 열쇠는 원글님의 마음과 행동이라서요. 사실, S가 님을 덜 좋아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31 국제결혼이 그렇게 좋나요? 42 ㄱㄷㄱㄷ 2012/09/04 10,033
147730 6살 딸램인데여 레고 좀 추천해주세여^^ 4 택이처 2012/09/04 990
147729 이번주 토요일 강원도숙소. 어렵겠지요 2 빠리쿡여사 2012/09/04 1,076
147728 우리애도 예외는 아니네요 3 요즘 2012/09/04 1,777
147727 딸아이를 돕고 싶어요 15 중1수학 2012/09/04 3,755
147726 신의 라는 드라마..망할줄 알았는데.. 22 ... 2012/09/04 5,520
147725 정신과 진료 기록 1회만 있어도 보험가입 거절이 맞나요? 7 w 2012/09/04 35,339
147724 돼지고기메리추리알 장조림..냉장실보관 몇일까지 먹어도 되나요? 2 장조림 2012/09/04 5,553
147723 이정도 소득이면 어떨까요? 7 ... 2012/09/04 1,905
147722 tv바꿔야 하는데...문의드려요. 2 무플절망 2012/09/04 1,258
147721 밥상머리교육중 -남의집에서 재우지말라는 부분요.. 17 2012/09/04 5,727
147720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아줌마지만.. 11 .. 2012/09/04 1,333
147719 학원에서 해고 당했네요 6 쇼리 2012/09/04 3,846
147718 안경 도수요 좀 낮춰서 써도 괜찮을까요? 3 안경원숭이 2012/09/04 5,048
147717 산업은행이 아직도 그렇게 좋은 직장인가요? 5 .... 2012/09/04 4,392
147716 박근혜 겉은 육영수 속은 박정희 대통령되면 안돼...태백산맥의 .. 16 존심 2012/09/04 2,150
147715 하정우 멋지네요 39 멋진걸 2012/09/04 10,155
147714 욕심없이 살아가는게 너무힘든것같아요. 2 ... 2012/09/04 1,907
147713 결혼상대로 택배기사 어떠냐는 글..... 19 직업 2012/09/03 5,674
147712 82 csi출동해주세요!! 예전 곰팡이퇴치관련글..ㅜㅜ 5 헲미 2012/09/03 1,199
147711 헬스와 요가를 병행하시는분께 여쭤요 13 궁금 2012/09/03 17,586
147710 하정우 인물이 나이들수록 좋아지는 거 같아요^^ 1 힐링캠프 2012/09/03 1,255
147709 미드나잇 인 파리 보신분 결말좀. 7 자냐고 2012/09/03 3,276
147708 조용한 강남 오피스텔 찾아요 18 강남스타일 2012/09/03 4,574
147707 예전에 잉어꿈 꿨는데 주변에 임신한 사람이 없으면 무슨 꿈인가요.. 5 뭘까요 2012/09/03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