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다닐 때 공장에서 알바 했었는데.....

..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2-08-21 01:26:12
그땐 그게 젤 힘든 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 분식집 주방에서 알바하고 왔는데.........이게 더 힘드네요.

골병 들 지경이네요.

나이 들어 오라는데도 없고.....나이에서 다 잘리니........구직광고 보고 애들 학원비나 벌어보자고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차라리 가사도우미나 베이비 시터가 더 나을 것 같네요.ㅜ.ㅜ

이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할 수도 없고......아~ 힘들어요.

아~ 그리고 분식집 메뉴가.....80여가지나 돼요.

분식 절대 못 먹을 것 같아요...오늘 보니...김밥도 먹기 싫어지네요.


IP : 125.152.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lrl
    '12.8.21 1:30 AM (112.144.xxx.79)

    주방일도 요령이 있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고생하셨어요.
    딱 일주일만 참고 해보세요.
    아마 오늘 하셨던 생각들을 되돌아보면서 웃을 수 있을 겁니다.
    출근하기전 주방직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과 동선들을 이미지로 그리면서 쫓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몸도 덜 힘들구요.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긍정적이고 밝게 가진다면 힘든 일도 수월히 넘기게 될 거구요.
    좋은 날 분명 옵니다.
    힘내세요~!

  • 2. ..
    '12.8.21 1:33 AM (125.152.xxx.177)

    윗님~!

    좋은 글 감사해요.
    일주일만 참고 열심히 해 볼게요.

  • 3. ..
    '12.8.21 2:08 AM (118.43.xxx.102)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참고 조금 더 해보시고 그때도 힘들면 그만두시는게
    나중에라도 후회가 없잖아요.
    첨엔 서툴러도 윗님 말씀처럼 요령이 생기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아이들 다 커서 저도 일을 원하지만
    용기가 없어 이리 방구들만 짊어지고 있는데
    저에 비하면 님은 적극적인 실천력이 있으시잖아요.
    여기저기 하다보면 맞는 일자리도 나올것이고
    조금만 힘 내어 보셔요..

  • 4. 화이팅~!
    '12.8.21 2:21 AM (122.36.xxx.75)

    무슨 분식메뉴가 80가지나 보자마자 우와~ 했습니다^^
    고생많으시네요 한달만 견뎌보세요 주방 경력있는 사람은 월급도 더 올라 가더라구요

  • 5. ..
    '12.8.21 6:06 AM (118.33.xxx.211)

    베이비 시터는 어떤지 몰라도 가사 도우미 정말 힘드네요. 저도 전에 식당 보조도 해보고 힘들어서
    쉬다가 뭔가 다시 해보려 해도 나이 땜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거든요
    정말 힘듭니다. 식당은 다른 사람과 얘기라도 할 수있고 계속해서 일 하진 안잖아요
    4시간 동안 쉴 새없이 일하고 나면 그야 말로 진이 다 빠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50대 후반)조리사 자격증 있어도 별 쓸모도 없는 것 같고 할 일이 제한 되있어서 어렵네요

  • 6. ....
    '12.8.21 7:49 AM (211.234.xxx.65)

    저도알바한지일년조금넘었는데요
    지금은그렇게편한것이
    처음시작했을때는
    매일그만두고싶을정도로힘들었어요
    집에오면누워서자는게일이고
    한육개월지나니몸에도익고괜찮아지더라구요
    시간을견뎌내보세요

  • 7. ..
    '12.8.21 11:11 AM (125.152.xxx.4)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07 마트 계산하시는 분들 좀 천천히해주세요.. 29 계산대가 제.. 2012/08/27 4,339
145306 창문에 신문지 2 창문 2012/08/27 1,153
145305 갑자기 일가족이 사망하면, 재산 및 뒷처리가 어찌되는지요? 11 아시는 분 2012/08/27 4,876
145304 자동차외장:흰색?쥐색? 시트 색깔-베이지? 검정?-도와주세요 5 ... 2012/08/27 3,066
145303 이번 뉴스타파 보셨나요? 3 도둑잡아! 2012/08/27 1,177
145302 82세 아버지 소변에 피가 .. 1 비뇨기과 어.. 2012/08/27 1,100
145301 태풍대비 창문에 테입 vs 신문지.. 제발 결정좀 해주세요 5 2012/08/27 2,582
145300 8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27 753
145299 어떤 식초가 음식에 무난한가요? 3 식초 2012/08/27 1,402
145298 세탁조 락스 청소 어떻게 하나요? 4 통돌이세탁기.. 2012/08/27 6,734
145297 전 이젠 때리는 엄마가 될 것 같아요 8 아놔 2012/08/27 2,819
145296 주름 싫어 보톡스 2012/08/27 747
145295 간단한 포장 음식...추천해 주세요.. 1 아빠생각 2012/08/27 2,210
145294 법무사로 월2000 버는 23세 화성인 보셨어요? 9 법무사 2012/08/27 5,736
145293 아파트 수목소독 안하면 안되나요? 하필 이런날에.. 3 궁금 2012/08/27 2,172
145292 개들이 주로 어떤 장난감을 좋아하나요.여기서 추천좀 해주세요 4 애견인 2012/08/27 882
145291 태풍이 오긴오는 건가요? 11 걱정 2012/08/27 3,283
145290 14호 태풍 덴빈이.. 볼라벤쪽으로 턴을... 4 태풍 2012/08/27 3,464
145289 반포 근처 피부과 알려주세요. 1 파파야 2012/08/27 1,489
145288 발목을 자주 삐는 아이 어떡하나요? 7 ㅜㅜ 2012/08/27 2,237
145287 개정 중1수학문제집 2 나왔나요? 2012/08/27 1,417
145286 부부싸움하다 30대녀 투신자살 3 Hestia.. 2012/08/27 4,496
145285 고민 글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호랑이 2012/08/27 768
145284 태풍대비 베란다 창문에 시트지 같은거 어떨까요? 1 걱정 2012/08/27 3,804
145283 오늘아침에 준비한것들..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15 태풍준비??.. 2012/08/27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