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염도 좀 있고 기관지도 약하고..
공기질에 따라 몸이 즉각 반응하는 체질이거든요.
직장이 광화문에 있던 시절..
몇년동안 기침병(?)에 시달렸어요.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고 정말 고통스럽게 지냈어요.
맨날 약 달고 살고 그마저도 잘 안듣고..
그러다 회사가 이사를 갔는데 창덕궁 근처로 이사갔거든요.
광화문이나 종로나 거기서 가기같은데..
이사가자마자 기침병이 싹 나았어요.
그러고 잘 지내다 이직을 했는데 가산디자털 단지의 오피스 빌딩 즐비한곳..
여기 공장형 오피스텔들이라 공장들도 있고
출근할때 보면 일구밀집 장난 아니거든요.
이직하자마자 또다시 바로 기침병 시작..
그러다 몇달뒤 이런저런 사정으로 서울 중구쪽의 직장으로 옮기고
바로 기침병 나았어요.
서울 공기 전부 안좋은줄 알았는데 차이가 있나봐요.
이러니 공기 맑은 곳에서 지내면 건강이 많이 좋아질듯..
나중에 나이 먹으면 세종시같이 녹지 많은곳에서 살고 싶어요.
아님 아예 시골 내려가서 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