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서울이라도 공기질, 제 몸이 바로 반응해요. 건강하게 살려면 시골가서 살아야 하나봐요..

환경..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2-08-20 23:17:06

제가 비염도 좀 있고 기관지도 약하고..

공기질에 따라 몸이 즉각 반응하는 체질이거든요.

직장이 광화문에 있던 시절..

몇년동안 기침병(?)에 시달렸어요.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고 정말 고통스럽게 지냈어요.

맨날 약 달고 살고 그마저도 잘 안듣고..

 

그러다 회사가 이사를 갔는데 창덕궁 근처로 이사갔거든요.

광화문이나 종로나 거기서 가기같은데..

이사가자마자 기침병이 싹 나았어요.

 

그러고 잘 지내다 이직을 했는데 가산디자털 단지의 오피스 빌딩 즐비한곳..

여기 공장형 오피스텔들이라 공장들도 있고

출근할때 보면 일구밀집 장난 아니거든요.

이직하자마자 또다시 바로 기침병 시작..

 

그러다 몇달뒤 이런저런 사정으로 서울 중구쪽의 직장으로 옮기고

바로 기침병 나았어요.

 

서울 공기 전부 안좋은줄 알았는데 차이가 있나봐요.

이러니 공기 맑은 곳에서 지내면 건강이 많이 좋아질듯..

나중에 나이 먹으면 세종시같이 녹지 많은곳에서 살고 싶어요.

아님 아예 시골 내려가서 살거나..

IP : 175.192.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11:28 PM (119.202.xxx.82)

    지난 주말 좀 장거리 드라이브를 다녀놨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람이 살지 않는 계곡 주변 국도는 공기가 다르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시골 작은 마을을 만나면 또 공기가 급 나빠져요. 심지어 악취가 나는 곳도...어디든 시람이 살기 시작하면 환경은 훼손된다는걸 시골이라고 무조건 공기가 좋기만 한것도 아니더라는... 그러다 공단에서 멀지 않은 울집 근처 들어서니 답답함이 밀려왔어요. 지금 저희 부부도 공기 좋거 환경 깨끗한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 2. 은뉴
    '12.8.21 12:00 AM (211.110.xxx.180)

    은평 뉴타운에 들어가보세요. 거기 공기 엄청 좋던데요. 편의 시설도 충분하고....
    강남갈때는 불편하지만 종로나 광화문은 금방가요.

  • 3.
    '12.8.21 12:09 AM (58.238.xxx.247)

    광화문이랑 창덕궁이랑 거리가 3키로 밖에 안되는데 공기질의 차이를 느끼신다고요?
    창덕궁쪽이 나무가 많아 보여도 거기도 대학로 근처 번화가라 딱히 공기가 좋은 건 모르겠던데요..
    다른 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사무실이 있던 건물 환기 시스템이라던지...
    저도 예민하다면 예민한 사람인데 광화문이나 창덕궁이나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아요.

  • 4.
    '12.8.21 12:09 AM (58.238.xxx.247)

    아 물론 서울도 다 같은 서울 공기가 아니라는 건 백번 동감하고요 ^^

  • 5. ...
    '12.8.21 12:16 AM (59.187.xxx.137)

    원서동에서 보이는 창덕궁 후원 쪽 나무 많은 곳은 숲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울창해요. 그냥 나무 많은 정도가 아니죠.

  • 6. ..
    '12.8.21 1:21 AM (58.234.xxx.212)

    저는 종로 한복판에 있는 학교 다녔는데요. 고3때 가회동에 독서실 다녔었었는데 독서실이나 정독도서관만 가도 공기가 다르던데요.

  • 7. 차도 가까우면
    '12.8.21 2:51 AM (122.36.xxx.144)

    끊임없이 차들이 뿜어대고 가는 걸요. 뒷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훨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73 대구 계명대학교 인근 잘 아시는 분.. 4 질문 2012/09/03 1,062
147572 중 1 국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3 질문 2012/09/03 1,337
147571 책 이렇게 읽으면 소용없다 (펌) 1 ....... 2012/09/03 1,638
147570 아들이 종교인 우리 시어머니의 어록.. 13 그냥 2012/09/03 3,565
147569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해주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7 영화추천 2012/09/03 1,149
147568 아이들 신발(운동화) 고가 브랜드 사주시나요? 11 궁금 2012/09/03 2,862
147567 세탁기용 가루비누도 온라인이 싼가요? 3 문의 2012/09/03 786
147566 여러분~~고구마. 줄기 잎파리 쪄서. 쌈싸먹어본분 계세요?? 3 시골 2012/09/03 1,379
147565 공지영수도원기행보다가 궁금해서요 10 빈혈 2012/09/03 2,132
147564 성적 VS 실기 무엇이 더 우선순위 일까요?(음대피아노 입시생).. 5 질문 2012/09/03 4,124
147563 노량진 수산시장에 전어 나왔을까요? 5 그냥 2012/09/03 1,291
147562 함께 예뻐져요 버럭송 2012/09/03 884
147561 에 살고 계신 분! 이민에 대해 조언주세요 1 하와이 2012/09/03 970
147560 환갑 어머니 립스틱 최강자는 무엇일까요 ? 7 질문드려요... 2012/09/03 2,521
147559 요즘엔 라식수술비 얼마정도인가요?? 2 라식 2012/09/03 1,518
147558 예전에 김영삼 아들이 악플 달다 벌금문 사건 2 ㅎㅇㅇ 2012/09/03 981
147557 가끔 비싼 도시락 주문업체 블로그 가보는데요 18 ㅁㅁ 2012/09/03 6,029
147556 신발장 냄새 어떡할까요? ㅠ 6 ... 2012/09/03 1,953
147555 기독교식 제사 4 간단 2012/09/03 2,749
147554 경찰의 불심검문 부활,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12/09/03 2,175
147553 164에 49킬로인데 뚱뚱해보이는 건 뭘까요 33 살살 2012/09/03 8,698
147552 현관문이 저절로 열렸던 오싹한 적이 있었어요 3 2012/09/03 4,319
147551 대치동 학원다니려면 선릉,삼성 중에 어디가 나은가요?? 3 ... 2012/09/03 1,227
147550 이런경우 있나요? 4 ... 2012/09/03 1,140
147549 정말 부모 자격증제도가 필요한것 같아요 8 진심으로. 2012/09/0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