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초반 아파트 화장실1에 4인가족입니다.
주2회 청소, 빨래, 남편 와이셔츠 다림질을 해주세요.
빨래는 손빨래 없이 세탁기로만.
주말에 제가 세탁기 한 번 더 돌립니다.
음식은 전혀 부탁드리지 않구요.
동네분에게 부탁을 드려서 해주시는데 연세가 70이 넘으셨어요.
처음에 좀 망설였지만 경제사정이 안좋으신 것 같아 부탁 드렸구요.
연세가 있으셔서 청소기와 스팀청소기 대신에 빗자루와 대걸레로 청소하세요.
청소기가 무겁고 쓰기 힘드시대서....
보통 다하고 가시는 시간이 3시간 안팎인 것 같구요.
(짧을 때는 2시간에도 하고 가시는 듯.)
주2회 월30만원 드리는데 1년이 다되어가는지라 돈을 좀 더 올려드려야하나 싶어서요.
인정상 더 올려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노동양에 비해 더 드려야하나 싶은 마음도.....
일을 깔끔하게 잘 하지는 못하세요.
사실은 다른 분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도 많지만 그분의 경제사정을 생각하면 말이 안떨어져서 이동네에서 이사를 가거나 그분이 그만두신다고 하기 전까지는 힘들 것 같아요.